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티몬의 유료 멤버십 ‘슈퍼세이브’가 충성고객 확보를 이끌고 있습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2020년 2분기 전자상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티몬은 업계 주요 서비스 가운데, 모바일 안드로이드 앱 기준 ‘4주 연속 방문자 비중’이 4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8년 2분기(36%)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멤버십 서비스 도입 취지에 걸맞은 ‘고객 락인(Lock-in)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티몬은 슈퍼세이브가 충성고객을 유치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은 이유로 차별화된 할인·적립 혜택을 꼽았습니다.
슈퍼세이브는 하루 약 82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몬의 유료멤버십 서비스인데요. 90일권과 1년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혜택은 ▲매월 1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전용 할인쿠폰 ▲2% 구매 적립금 ▲전용 1원딜 ▲100원딜 등입니다.
티몬은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매달 22일을 ‘슈퍼세이브데이’로 지정하고 회원들에게 적립금, 배송비 쿠폰 등의 혜택을 2배로 제공하는데요.
오는 22일에도 특가상품을 시간대별로 나누어 판매하는 이벤트에서 ▲국내제작 KF-AD 마스크 100매(1만 6900원) ▲마미요 물티슈 100매x10팩(6900원) ▲바디프로 마사지건(2만 9900원)등 을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당일 1년권 가입 고객에게는 진라면 매운맛 20개를 단돈 990원으로 선보이는 등 할인 행사를 펼칠 계획입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차별화된 멤버십 제도를 통해 쇼핑에 실질적인 혜택 제공과 함께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임커머스를 중심으로 멤버십 혜택을 다각화해 쇼핑의 즐거움이 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