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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코너스’ 공식 1호점 아시아드점에 첫 선

Tuesday, August 25, 2020, 10:08:14 크게보기

2018년 기자간담회서 임일순 사장이 발표한 대표 신 사업..2년여 만에 ‘결실’
온라인쇼핑엔 없는 ‘체험’ 콘텐츠 극대화…”오프라인 유통 경쟁력 강화” 포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홈플러스 신사업인 코너스가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점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구상해왔던 신사업으로 '체험' 콘텐츠를 강조해 홈플러스만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2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코너스는 홈플러스와 차별화되고 독립적인 느낌의 공간으로 조성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감성 1번지 ‘지역밀착형 패밀리 커뮤니티 몰’입니다.

 

◇ 코너스, 동네에서 만나는 일상 속 복합쇼핑몰

 

코너스라는 이름에는 ‘집 앞 골목(코너)을 돌면 만나는, 소소하고 특별한 일상’이라는 의미가 담겼는데요. 기존 화려한 대형 브랜드 중심의 복합쇼핑몰보다는 동네 장터 같은 친근함과 좁은 골목 어귀마다 묻어나는 풋풋함, 왁자지껄한 군중들 어깨너머로 튀어오르는 호기심 같은 감성을 끌어내는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홈플러스는 코너스를 통해 온라인쇼핑이나 다른 대형마트가 따라올 수 없는 ‘체험’이라는 측면을 강조해 홈플러스만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따라 코너스에는 유소년 축구클럽과 넥타이부대를 위한 실내, 옥상 풋살파크뿐만 아니라 각 지역 청년 창업 브랜드, 플리마켓, 문화자산 연계 아카데미, 토착 공예 체험관, 어린이 도서관 등을 들여와 실제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코너스는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취임한 직후부터 계속 강조해온 사업입니다.

 

2018년 기자간담회 당시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코너스라는 브랜드로 기존의 홈플러스 몰 사업의 질적 변신을 기획했다. 타 유통사와는 달리 상당한 면적의 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홈플러스의 몰 사업을 코너스라는 브랜드의 커뮤니티 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사업전략 기자간담회 당시에도 코너스에 대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장으로 변신하는 것이 미래 오프라인 매장의 승부수”라며 “전국 최대 규모인 7000여개 몰(Mall) 매장을 활용해 주말에만 시간을 내야 갈 수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의 경험을 각 지역 시민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게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코너스 공식 1호점..아시아드점 몰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 조성한 ‘코너스’는 기존 대형마트(하이퍼마켓)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해 가족동반 고객이 편안하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로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코너스’ 1호점으로 문을 연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몰(Mall)은 단순한 ‘마트’에서 벗어나, 장보기는 물론 가족 단위 고객들이 영화관람부터 외식, 쇼핑, 어린이 놀이터와 축구장(풋살), 볼링장, 도서관(책방)의 역할까지 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입점 브랜드 역시 20~30대부터 50~60대까지 각각의 연령층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넌트를 입점시켜 ‘온 가족이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커뮤니티 몰’로서의 쇼핑공간을 지속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코너스는 라이프스타일숍과 리빙콘텐츠를 개편하고 극장(CGV)과 피트니스, 볼링장(코오롱 스포렉스), 어린이 놀이시설(챔피언 더 블랙벨트), 복합문화서점(아크앤북) 등을 도입했습니다. 또 유명 패션브랜드와 SPA 브랜드, 대형편집숍과 스트리트 브랜드 등 트렌디한 신규 MD를 도입해 젊은 고객들의 유입을 유도했습니다.

 

극장과 야구장, 축구장 이용 고객들이 선호하는 외식(F&B)브랜드도 다양하게 들여왔고 가족단위 고객을 모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키웠습니다. 이밖에도 ‘코너스’의 콘셉트에 걸맞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콘텐츠도 강화해 문화공연장, 커뮤니티 공간 등을 신설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체험 공간과 쉼터를 제공했습니다.

 

홈플러스는 향후에도 임대계약 기간과 상가임대차보호법 등을 준수하면서 추가로 전환이 가능한 점포를 상권 등에 따라 선별해 순차적으로 ‘코너스’로 전환해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고영선 홈플러스 Mall사업부문장은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일상을 선사하기 위해 ‘코너스’에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유치하고, 매주 셋째주 토요일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쇼핑거리는 기본이고, 삶을 더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코너스만의 감성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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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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