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미생물진단 전문기업 퀀타매트릭스가 IPO(기업공개)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퀀타매트릭스는 23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국내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돼 기업공개(IPO)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8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해왔습니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IPO를 추진하는 중 여러 악조건들로 인해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모든 여건을 고려해 남은 상장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상장 일정을 연기하고 추후 다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IPO를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6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으며, 이로부터 6개월 뒤인 12월까지 상장을 완료하는 일정으로 IPO를 재추진할 수 있는데요. 회사는 추후 시장 상황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상장 재도전 시기를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