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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 지원 안한다”...우리은행, ESG경영 위해 ‘적도원칙’ 가입

Friday, August 20, 2021, 10:08:18 크게보기

대규모 PF 등 금융지원 시 발생 가능한 환경·사회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은행이 ESG경영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18일 환경·사회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과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이행을 통한 ESG경영 강화를 위해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적도원칙’은 환경파괴나 인권침해를 일으킬 수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는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전 세계 37개국 118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자발적 협약입니다. 

 

‘적도원칙’의 적용대상은 ▲미화 1000만불 이상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미화 5000만불 이상 기업대출 등으로 적도원칙에 가입한 금융기관은 적도원칙 준수여부 심사와 적도원칙에 부합되는 경우에만 금융지원이 가능합니다. 

 

우리은행은 신속한 적도원칙 가입을 위해 전행 차원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적도원칙 이행 프로세스 구축을 준비해 왔는데요. 앞으로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금융지원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적도원칙 가입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체계 확립과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경쟁력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약 9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습니다. ESG 우수기업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 ESG 혁신기업대출’을 출시하는 등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비전 실천을 위한 ESG 경영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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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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