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ical 중화학

SK이노베이션, 고유가 반사이익…분기 최대 흑자 기록

Friday, April 29, 2022, 11:04:24 크게보기

1분기 16조2615억원 매출, 영업이익 1조6491억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흑자
정제마진 급등 및 유가 상승 힘입어 수익개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에 매출 16조2615억원, 영업이익 1조649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은 6조8571억원(72.9%), 영업이익은 1조647억원(182.2%) 각각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석유사업의 영업이익은 1조567억원에 달했습니다. 1분기 SK이노베이션의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3100만배럴로 전 분기 대비 35%, 지난해 동기 대비 57% 각각 증가하며 호실적을 주도했습니다.

 

배터리 사업은 유럽 고객사의 판매물량 증가,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배터리 가격 상승 등으로 전분기보다 1934억원 증가한 1조25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5263억원)보다 2.4배 증가한 실적입니다.

 

 

다만 양산을 시작한 헝가리 제2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 발생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2734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올해 연간 매출액이 미국과 헝가리 신규 공장 양산에 따른 매출 증가 및 배터리 가격 상승이 반영되면서 7조원 중반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3조398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화학 사업은 파라자일렌(PX) 등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과 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손익 효과로 전 분기 대비 2410억원 증가한 31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윤활유 사업은 원가 급등으로 인한 마진 하락, 판매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561억원 감소한 21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석유개발사업의 경우 판매 물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865억원 증가한 198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김양섭 재무부문장은 "정제마진 강세와 환율 상승에 따른 시황 개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조원 이상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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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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