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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 출범

Wednesday, June 05, 2024, 15:06:29 크게보기

5일 공식 출범…신설법인으로 기존 사업 양도 예정
대표이사에 현준용 대표 임명
3가지 차별화된 고객 가치로 경쟁력 확보 계획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설립한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이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대표이사는 LG유플러스에서 EV충전사업단을 이끌어 온 현준용 부사장이 임명됐습니다.

 

현준용 대표는 1995년 LG그룹 입사 후 LG전자와 LG텔레콤을 거쳐 2023년부터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을 역임하며 전기차 충전사업을 맡아 왔습니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각사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설립 계약을 체결했고 올 4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에 양사는 각 250억원을 출자해 총 500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조성합니다. 지분은 LG유플러스가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50% 만큼의 주식을 보유하게 돼 LG유플러스 볼트업은 LG유플러스의 연결 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됩니다.

 

현준용 대표는 출범사를 통해 "양사가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성공 DNA를 새로운 합작법인에 새기고 협력을 통해 시너지가 최대로 발휘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기존 전기차 이용고객이 느끼는 불편을 가장 잘 해결하는 사업자로서 사용 경험을 혁신해 업계 선도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 볼트업은 향후 3가지의 차별화한 고객 가치로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즉시 충전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약 1만개의 충전기에 더해 오피스빌딩, 상업시설 등으로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플랫폼 및 충전기의 편의성을 높여 국내에서 가장 편리한 충전 서비스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의 UI/UX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지속 개편하고, 차세대 충전기 개발 및 투자를 통해 고객이 전기차를 충전하는 모든 단계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개선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기존 충전 사업 외에도 개인별 맞춤형 요금제,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시도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LG유플러스 볼트업은 지난해 3월 환경부 보조금 충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5월말 기준 전체 2000여개 충전소에 1만여개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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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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