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1일 유한양행에 대해 해외 매출 확대로 2분기 외형 성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5314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7% 줄어든 184억원으로 예상된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공의 파업 여파는 미비하였지만, 해외 사업부 매출이 2분기에 집중되며 903억원으로 증가했다"며 "광고선전비 및 일회성 R&D(연구개발) 비용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10억원, 981억원으로 추정된다. 향후 글로벌 약물 승인 이후 마일스톤 수령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렉라자·리브레반트 병용요법의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 기한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화학 항암제 병용요법의 경우 PDUFA 기한 대비 2개월 전에 승인된 이력이 있기에 렉라자 또한 기한 전에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