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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무선 사업에 힘입은 2분기 호실적…영업익 16%↑

Tuesday, August 06, 2024, 11:08:13 크게보기

2분기 영업이익 5375억원, 매출 4조4244억원 기록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 11% 성장
2분기 주당 830원 배당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유무선 사업 및 주요 관계사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SKT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3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4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5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5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KT의 2분기 실적 개선은 유무선사업 및 주요 관계사들의 실적 상승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것도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0.5%의 매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6월 말 기준 5G 가입자 1623만명을 기록해 5G 고객 비중이 70%를 넘어섰습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60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705만명을 확보했습니다.

 

2분기 로밍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약 123만명으로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습니다. 작년 대비 로밍 서비스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며 통신 영역의 부가적인 매출 성장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터프라이즈 영역 중 IoT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9%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사업도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습니다.

 

AI 개인 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6월말 기준 가입자는 455만명으로 지난 해 말 약 320만명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T우주 가입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 등에 힘입어 2분기 말 기준 27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SKT는 2분기에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AI 클라우드 사업 첫 수주라는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으며 향후 AI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 스케일업을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기존 데이터센터 사업을 최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킨다는 전략으로 최근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 Smart Global Holdings(SGH)에 2억달러를 투자하고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AI 인프라 영역 전반에서 협력키로 했습니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와의 텔코 LLM 개발도 순조롭습니다. SKT를 비롯한 도이치텔레콤, e&(이앤), 싱텔, 소프트뱅크는 지난 6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SKT는 한국어 텔코 LLM을 먼저 개발 완료하여 현재 고도화 및 서비스 적용을 진행 중입니다.

 

SKT는 자사의 텔코 LLM이 고객센터, 인프라, 마케팅·유통망과 같은 고객 접점부터 법무, HR 등 사내 업무까지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이닷은 하반기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탑재하는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AI 서비스들을 추가하는 서비스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SKT는 미국 생성형 AI 검색 전문 기업인 퍼플렉시티에 투자하고 한국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함께 개발 중입니다.

 

한편, 2분기 배당금은 1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김양섭 SKT CFO는 "유무선 사업 실적을 공고히 하며 수익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하반기 AI 기업으로서의 성과도 가시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성장투자, 재무구조개선, 주주환원 간 최적의 밸런스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의 극대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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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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