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AI 기술로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프로그램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LG 에이머스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광모 ㈜LG 대표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반영한 LG의 청년 인재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LG 에이머스는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2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가했으며 2030년까지 누적 5만명 이상의 청년 AI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8기 지원자 2339명 중 온라인 교육부터 해커톤 온라인 예선까지 통과한 94명의 청년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주제는 LG AI연구원이 출제한 '엑사원(EXAONE) 경량화 모델 개발'입니다. '거대언어모델(LLM) 경량화'는 AI 모델의 성능과 정확도는 유지하면서도 모델의 크기는 줄이고 추론 속도는 개선하는 최적화 기술로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개별 기기 내부에서 AI 모델을 독립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국가대표 AI' 엑사원을 성능은 높이면서도 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경대 교원창업기업인 팀리부뜨는 19일 성우하이텍과 협업해 제조 현장의 문서·사무 업무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자동화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한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를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팀리부뜨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개방형혁신 PoC 트랙에 선정된 이후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성우하이텍과 함께 실제 산업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증을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는 약 6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제조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서 처리와 데이터 정리 업무를 중심으로 자동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업무 흐름을 AI 기반 프로세스로 전환하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팀리부뜨는 무역과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정형 문서를 처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메일과 PDF, 엑셀 등 형식이 서로 다른 문서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표준화해 업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연결하는 것이 핵심 기술입니다. 특히 문서 인식 기술인 OCR과 대규모 언어모델 LLM을 결합해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입력하던 과정을 줄였다는 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가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국방·제조 특화 LLM 및 피지컬 AI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보안과 전문성이 필수적인 국방·제조 도메인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설계하고 피지컬 AI 시대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입니다. 양사는 AI 핵심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을 구체화합니다. 먼저 국방·제조 도메인에 특화된 데이터와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나아가 LLM과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한 현장 지능화 솔루션을 구현하여 실질적인 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합니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속에서 코난테크놀로지의 AI 솔루션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적 접점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합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코난테크놀로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방과 제조 산업에 특화된 LLM과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AI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AI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섬 코난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AI 분야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부산외대는 오는 4월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 국고 약 71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다국어 기반 AI 특화 인재 양성 체계를 본격 가동합니다. 핵심 교육과정은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됩니다. 다국어 AI 데이터 구축 트랙은 글로벌 언어 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 정제와 어노테이션, 프롬프트 설계, 품질 평가 등 실무 역량을 갖춘 AI 학습용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입니다. 다국어 AI 에이전트 개발 트랙은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설계와 경량화 LLM 기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업 수요에 맞춘 문제 해결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특히 외국어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살려 초·중·고급 단계별 몰입형 프로그램을 마이크로전공 형태로 운영하고 복수전공 및 학점 인정 혜택을 통해 단기간 전문성 강화를 지원합니다. 부산외대는 플리토와 크라우드웍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 대표 AI 기업과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추진합니다. 또한 토탈소프트뱅크를 비롯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에 위치한 샌디스크 본사에서 'HBF 스펙 표준화 컨소시엄 킥오프' 행사를 열고 차세대 메모리 설루션 HBF(High Bandwidth Flash)의 글로벌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샌디스크와 함께 HBF를 업계 표준으로 마련해 AI 생태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라며 "OCP(세계 최대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협력체) 산하에 핵심 과제 전담 워크스트림을 샌디스크와 함께 구성해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워크스트림(Workstream)은 특정 기술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OCP 산하 협업 체계를 의미합니다. 최근 AI 산업은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드는 '학습(Training)' 단계에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론' 단계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AI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메모리가 필수적이지만 기존 메모리 구조만으로는 추론 단계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전력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등장한 것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언어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외국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이 음식 배달을 한층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언어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다국어 지원은 고객 누구나 언어 장벽 없이 배달 서비스를 더욱 직관적으로 편리하게 경험하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습니다. 배민은 다국어 사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단순 번역 후 치환이 아닌 단어와 문장 전체의 의미와 맥락을 파악해 자연스럽고 정확한 표현으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외국어 사용자도 앱 내 핵심 과정을 이해하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외국어 사용자는 검색, 가게 및 메뉴 선택, 결제, 배달 현황 등 음식 배달 주문과 관련한 주요 동선을 본인에게 익숙한 언어로 설정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민은 업데이트를 통해 다국어가 적용되는 앱 지면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문의사항이 발생할 경우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채팅 상담 문의를 자동 번역하는 기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한국은행은 21일 한국은행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은행·네이버 공동 AX 컨퍼런스'에서 금융·경제 분야에 특화된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인 'BOKI(Bank Of Korea Intelligence)'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보안과 신뢰가 핵심인 중앙은행 환경에 맞춰 민관 협력으로 구현된 전용 AI 플랫폼으로 전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자체 AI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단계에 적용한 첫 사례입니다. 이해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한국은행의 방대한 데이터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중대한 전략 자산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의 속도뿐 아니라 신뢰와 안정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팀네이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서비스가 한국은행의 업무 문화를 혁신하는 실질적인 도구가 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금융 경제 분석 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국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지니 TV AI 에이전트 이용 키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TV가 단순 콘텐츠 시청 기기를 넘어 AI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분석은 작년 7월 도입된 지니 TV AI 에이전트 지원 셋톱박스가 200만대로 확대된 것을 계기로 진행됐습니다. 분석 결과, 기존에 "지니야 TV 켜줘", "채널 바꿔줘" 등 단순 명령 수행에 머물렀던 음성 인식이 AI 에이전트 도입 이후 일상적인 질문과 대화를 주고받는 '자유 대화형' 형태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기기억(LTM) 기반 상호 작용 데이터 분석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엄마', '아빠', '사랑' 등 가족을 의미하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는 이용자들이 AI를 보다 친숙한 존재로 인식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연인·일상 키워드가, 30~40대에서는 자녀 양육과 관련된 단어가 두드러졌습니다. 50대 이후부터는 취미와 건강 관련 키워드가 점차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월별로는 계절과 사회적 이슈에 따라 관심사가 변화했습니다. 7월에는 에어컨, 8월에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종현학술원 과학기술혁신위원회(이하 과기위)는 AI 전문 위원과 외부 전문가 12명이 참여한 미래 과학기술 소모임의 심층 논의를 바탕으로 기획된 'AI 주권 시대, 대한민국의 선택' 보고서를 14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기술 경쟁의 속도전에 매몰된 나머지 국가 차원의 목표와 책임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지 못하면 AI 전략은 출발선에서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발간사에서 "AI 주권은 모든 것을 직접 만들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국가가 반드시 통제해야 할 영역과 글로벌 협력을 활용할 영역의 경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기술 경쟁의 속도 못지않게 방향, 즉 국가 차원의 목표와 책임 범위를 분명히 설정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소버린 AI 논쟁을 국산이냐 글로벌이냐의 선택이 아니라 소버린 AI가 무엇을 얻고 무엇을 포기하는 선택인지를 냉정하게 비교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보고서가 소버린 AI 찬성 논리의 출발점으로 지목한 것은 이른바 '오픈소스의 함정'입니다. 오픈소스는 중립적이고 개방적인 대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글로벌 빅테크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최초로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 구독형 콜봇 서비스인 '에이전틱 콜봇(Standard)'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콜봇은 고객 상담을 자동화하는 AI 전화 응대 서비스로 여기에 에이전틱 AI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 의도와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복잡한 문의도 자연스럽게 응대할 수 있습니다. 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고객의 상담 목적에 부합하는 완결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존 규칙 기반(룰베이스) 콜봇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단순·반복 문의에 한해 대응이 가능했습니다. 에이전틱 콜봇은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지식검색(RAG) 등을 통해 사전 학습 없이도 다양한 표현과 상황을 파악하고 스스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에이전틱 콜봇을 도입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상담 시간이 줄어들고 완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콜봇은 제조, 유통, 서비스, 병원, 대학, 시설 등 고객센터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AI가 전화를 받아 기존 예약을 확인하고 예약 변경을 처리한 뒤 완료 문자 전송까지 하는 AI상담 구현이 가능합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6 월드IT쇼(2026 World IT Show)'에 참가해 차세대 혁신 제품과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전시장 입구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인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설치하고 'AI 팬큐레이터'를 통해 각 전시 구역의 제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합니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3D 전용 안경이나 별도의 홀로그램 박스 없이도 3D 공간감을 구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입니다. 초미세 크기의 RGB 소자를 기반으로 색상과 화질을 표현한 '마이크로 RGB'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과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관람객은 '갤럭시 S26 울트라'의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10배 줌 망원 카메라를 활용해 피사체를 촬영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움직임 속에서도 수평을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기능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사용해 자연어와 텍스트로 동물 캐릭터를 생성해 보고 결과물을 전시존의 LED 월에 전송해 움직이는 캐릭터의 모습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갤럭시 AI 라이브 쇼'도 운영합니다. 또 청음존에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어버드와 케이스를 스티커로 꾸며보는 '버즈 꾸미기'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갤럭시 X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태블릿·PC·TV·모니터로 인기 게임 3종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존'을 운영합니다. 관람객은 이곳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를 비롯해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북6 시리즈 ▲삼성 OLED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기기로 '명조: 워더링 웨이브', '쿠키런: 오븐스매시',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AI 포터블 프로젝터 신제품 '더 프리스타일+'와 삼성 TV의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선보인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TV 시청 중인 사용자에게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답변과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LG전자[066570]는 '당신을 위한 집'을 주제로 870㎡ 규모 전시관을 조성했습니다. 입구에는 두께 0.9cm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 25대를 천장에 매달아 제작한 초대형 오브제를 설치했습니다. 전시관 내부는 ▲AI 홈 허브 '씽큐 온'과 LG AI 가전 및 IoT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는 'AI 홈' ▲가전 구독 케어 솔루션을 소개하는 '구독 광장' ▲AI 가전의 핵심 부품 기술력을 강조한 '테크 라운지' ▲TV, PC, 모니터,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AI 홈' 부스에서는 홈 오피스, 스마트 주방, 올레드 시어터 등 3가지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구현했습니다. 관람객들은 홈오피스 공간에서 AI 홈 허브 '씽큐 온'을 중심으로 AI 가전과 IoT 기기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돼 상황에 맞게 자동 제어되는 AI 홈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주방'에서는 AI가 식재료를 파악해 메뉴를 추천하는 냉장고, 국이나 찌개의 용량을 설정하면 AI가 국물이 끓어 넘치기 전에 음성 안내와 함께 화력을 조절하는 인덕션 등을 소개합니다. '올레드 시어터'에서는 올레드 TV를 비롯해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선보입니다. LG전자는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을 전시해 AI 홈 경험이 차량 등 이동 공간으로 확장되는 미래 모습도 소개합니다. LG전자는 '테크 라운지'에서 제품 본원의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AI 코어테크'와 AI 기반의 에어케어 및 TV 화질 기술을 선보입니다. 관람객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콤보의 투명 분해 전시물을 통해 AI DD모터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구조를 직접 확인하고 AI가 옷감의 종류·무게·오염도를 분석해 맞춤 세탁·건조를 수행하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탑재되는 인버터 컴프레서의 기술도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AI가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한 뒤 냉기를 조절해 식재료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해 전력 사용량을 줄입니다. AI가 사용자가 원하는 온·습도로 맞춤 운전해 주는 에어컨의 'AI 콜드프리' 기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투명 아크릴 케이스 안에 연무를 채워 노벨화학상 수상 핵심물질이 적용된 공기청정기 필터 성능을 시연하고 욕실의 온도·습도·위생을 통합 관리하는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도 소개합니다. 이 밖에 전작 대비 AI 성능이 5.6배 향상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의 업스케일링 시연 공간도 마련해 개선된 TV 화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1일 국내 첫 개최된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의 테크니컬 패널 세션을 통해 엔비디아와 AI 모델 개발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협력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SKT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로 선보인 A.X K1 후속 모델인 A.X K2 개발 등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를 위한 협업 계획을 22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SKT가 2021년 공개한 A100 GPU 기반 슈퍼컴퓨터 '타이탄' 구축 단계부터 데이터·인프라·학습 환경 전반에 걸쳐 교류했으며 이후 SKT의 독자 AI모델들을 개발하는 과정도 함께했습니다. 특히, SKT는 지난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매개변수 5190억개(519B) 규모의 초거대 모델 A.X K1 학습에 엔비디아 네모트론 데이터셋을 채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SKT와 엔비디아는 대규모 모델 분산 학습 프레임워크인 메가트론 LM과 학습 데이터 준비·정제를 위한 엔비디아 네모 큐레이터를 활용해 초거대 AI 학습의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SKT가 AI 모델 성능을 고도화하고 엔비디아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뼈대가 되는 프레임워크의 완성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SKT 모델 개발 부서와 엔비디아의 기술 지원 부서는 격주 단위로 소통하며 학습 인프라의 안정성, 성능 향상, 최적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사는 전문가 혼합(MoE) 같은 신형 구조로 초거대 모델을 만든 경험과 이를 뒷받침하는 개발 인프라 관련 정보를 공유, 대규모 학습을 보다 정교하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SKT는 현재 개발 중인 후속 모델 A.X K2 학습에도 엔비디아의 솔루션을 활용하는 한편, 양사 기술 수준 고도화에 필요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향후 모델에 활용될 멀티모달과 비전언어모델(VLM) 등 차세대 기반 기술 영역에서도 공동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SK텔레콤과 엔비디아는 선제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상호 피드백을 통해 서로 발전해 온 관계"라며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함께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신창재)이 중소기업 고객사 대상으로 생성형AI 활용교육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디지털 격차 해소와 상생경영 실천을 위한 것입니다. 교보생명은 자사가 운영하는 '다윈서비스'에 '리더가 알아야 할 AI 활용과정'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다윈서비스는 교보생명이 2005년부터 운영중인 기업교육 지원서비스로 고객만족(CS), 리더십, 법정의무교육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AI활용 교육과정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AI 집합교육 기회를 얻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기획했습니다. 각 기업의 업종별 특성과 임직원의 디지털 숙련도를 고려한 게 특징입니다. 세부적으로 ▲건설·제조 등 현장직을 위한 '모바일' ▲경영진 대상 핵심기능 체험 '컴팩트'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탠다드' 등 3단계로 AI 교육과정을 설계했습니다. 교보생명은 다윈서비스 전문강사(CS컨설턴트)를 양성해 기업현장에 AI 활용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객사를 방문해 각 기업에 맞춤형 AI 실습교육을 진행중입니다. 제조업 경영진에게는 생산공정 효율화와 시장분석 사례, 병원 관계자에게는 환자응대 자동화와 행정업무 효율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현장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최근 교육에 참가한 중소기업 경영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95.6%가 '경영의사결정과 실제 AI 활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습니다. 프로그램 출시 한달여만에 60개 이상의 기업이 교육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교보생명이 20년 넘는 세월 다윈서비스를 운영하는 배경에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이해관계자중심경영 철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평소 "고객·설계사·임직원·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해야 지속가능경영이 이뤄진다"고 강조합니다. 기업이 모든 이해관계자와 균형발전을 추구할 때 기업의 이익은 극대화되고 함께 번영하는 선순환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윈서비스라는 명칭에도 이 철학이 반영돼 있습니다. 다(多)함께 성장하고 발전(Win)한다는 의미를 담은 다윈은 남을 이롭게 도움으로써 나를 스스로 이롭게 한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에서 비롯됐습니다. 서비스 대상도 일반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지자체를 포괄합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1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올해 3월에는 은평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공무원과 사회복지사 대상으로 고객만족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만8000여개 기업·기관에서 143만6000여명이 다윈서비스를 통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등 이해관계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과 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상생경영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소 최초로 해외에서 발주한 쇄빙전용선 수주에 성공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스웨덴 해사청과 3억4890만달러(5148억원) 규모의 쇄빙전용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입찰에서 HD현대중공업은 가격경쟁력을 비롯해 납기, 기술력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쇄빙전용선은 2029년 인도해 향후 스웨덴 발트해에서 쇄빙 지원, 선단 운항 지원, 예인 작업 및 빙해 관리 업무를 수행합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북극항로와 북극해 개척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핀란드, 노르웨이 등 쇄빙선 강국들과 경쟁해 이룬 것으로 국내 최초로 글로벌 쇄빙선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수주 과정에서 주스웨덴대한민국대사관과 KOTRA스톡홀름무역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쇄빙전용선은 얼음으로 뒤덮인 바다를 이동할 때 해수면의 얼음을 분쇄해 항로를 열기 위한 특수한 기능을 갖춘 배로, 강화된 선체, 해빙(海氷)을 밀어내는 힘, 얼음을 제거하는 특수한 선형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합니다. HD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스웨덴 쇄빙전용선은 길이 126m, 배수량 1만5000톤 수준의 대형 선박으로 'PC(Polar Class)4' 수준의 쇄빙 능력을 보유하고 전기추진체계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PC4는 일반적으로 두께 약 1~1.2m 수준의 얼음을 연속적으로 쇄빙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특히 미국은 지난해 쇄빙선 관련 예산을 약 90억 달러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캐나다, 핀란드와 손잡고 ‘ICE Pact’를 구축하는 등 극지 운항 능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24년 ICE Pact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70~90척의 쇄빙선을 건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향후 입증된 쇄빙선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쇄빙 기능이 필요한 글로벌 함정 및 특수목적선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이번 쇄빙선 수주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을 통한 사업 역량의 증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게 됐다"며 "기술력과 사업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특수목적선 분야 새로운 수출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