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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답십리 노후주거지 일대 ‘신통기획’ 확정…최고 45층·2250가구 조성

Wednesday, August 21, 2024, 15:08:17 크게보기

간데메공원 자리 고려해 ‘정원 주거단지’ 조성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에 지상 최고 45층 높이를 갖춘 225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섭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후 주거지가 밀집해 있는 답십리동 471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을 확정했습니다.

 

해당 사업지는 청량리역, 신답역, 신당역을 비롯한 주요 인프라가 가깝지만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일 밀집해 있는 곳으로 주택의 노후화와 함께 좁은 도로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으며 정비사업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서울시는 사업지 중앙에 간데메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것 등을 고려해 주거공간에서 산책로, 단지 내 소공원, 간데메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단지 전체가 하나의 큰 정원이 되는 정원 주거단지를 신통기획안으로 내놓았습니다. 단지 규모는 최고 45층, 2250가구 규모로 계획했습니다.

 

기획안에 따르면, 단지와 간데메 공원이 하나의 정원이 되는 정원 주거단지 조성, 원활한 교통처리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가로환경 개선, 다양한 주동배치, 통경축 확보로 입체적 열린경관 창출 등 3가지 원칙을 핵심 골자로 제시했습니다.

 

우선, 간데메공원과 연계해 지역주민에게 쉼터가 되는 도시정원 주거단지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주택가 한가운데 자리한 간데메공원을 단지와의 연결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 지역 주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단지 주민들이 공원을 단지 내 정원처럼, 단지 전체를 하나의 큰 정원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계획했습니다.

 

이와 함께, 단지 외부 도로를 3~4m 가량 확폭해 원활한 교통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단지 내부는 보행자 전용도로 및 우선도로 등 보행자 중심의 도로계획으로 보행편의와 안전도 포인트로 뒀습니다.

 

아울러, '열린 경관'을 창출하고자 주변지역과 간데메공원, 제척 부지를 고려한 다양한 주동배치로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간데메공원으로 통경축을 확보했습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간데메공원을 품은 정원주거단지로  조성해서 일상에서 늘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며 "향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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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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