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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5198억 규모

Thursday, August 22, 2024, 10:08:03 크게보기

베트남 타이빈성 추진
컨소시엄 구성해 입찰 참여 후 투자자 승인 받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4일 베트남 타이빈성으로부터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로 승인받아 신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은 베트남 타이빈성의 성도 타이빈시 일대에 약 96만3000㎡ 규모의 주거, 상업, 아파트, 사회주택 등이 들어서는 신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내년부터 오는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투자 규모는 약 3억9000만달러(한화 약 5198억원)입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기업인 그린아이파크, 국내 기업 제니스와 손잡고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입찰에 참여했으며 전체 사업지분의 51%로 사업을 주간하게 됩니다.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의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도시 개발계획을 직접 주도해 주거, 상업, 교육, 녹지, 문화 등이 통합된 균형적인 신도시로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의 중소기업 제니스, 베트남 현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한국-베트남 기업 간의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수도 하노이에서 110㎞, 북부 경제도시 하이퐁에서 70㎞ 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경제특구로 지정되며 신흥 산업도시로 급속히 변모하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산업화를 이뤄가고 있는 중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 승인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된 도시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정원주 회장이 그룹 편입 이후 해외 도시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한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베트남을 네 차례 방문하고 베트남의 주요 관계자들이 방한할 때마다 만나는 등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습니다.

 

지난 7월 17일 정 회장은 타이빈성에서 끼엔장 신도시 사업 파트너사인 그린아이파크의 응우옌 밍 흥 회장을 비롯한 고위급 관계자들을 만나 프로젝트의 방향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대우건설은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외에도 하노이, 동나이성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신규 도시개발사업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베트남에서 얻어진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인도, 나이지리아, 캐나다 등 세계 여러 곳에서 개발사업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해외 분야를 전체 매출의 7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향후 국토교통부의 지원 또한 해외도시개발사업 확대 전략이 힘을 얻을 것으로 대우건설은 기대하는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11일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간담회를 통해 도시개발 등 해외 투자개발사업 성공사례 창출을 목표로 사업발굴 및 사업화 지원, 금융조달 및 투자 등 단계별로 정부 및 공공기관이 지원역할을 수행하고 패키지형 진출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형신도시를 해외에 건설하는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사업을 통해 대우건설의 가장 중요한 거점시장으로 자리잡은 곳"이라며 "베트남 경제개발의 원동력이 될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와 확대로 상호협력을 통한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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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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