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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식 개최…글로벌 혁신대학 도약 선언

Wednesday, June 04, 2025, 10:06:28 크게보기

AI·XR 기반 교육 등 국제화 전략 발표
230여 명 글로벌 인사 참여 아카데믹 포럼 성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지난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Global Connections for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 아카데믹 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버드대학교, MIT 등 미국 명문대와 Meta, MS, Google 등 글로벌 기업 출신 학자·연구자·학생 등 230여 명이 부산대를 찾아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기반의 하이브리드 교육 도입, 지역 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사회혁신' 3대 국제화 전략이 소개됐습니다.

 

이어 열린 국제 아카데믹 포럼에서는 총 4개 세션이 진행돼,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 과학 분야에서의 AI 활용,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 정밀의학을 통한 암 치료 진화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첫 번째 세션 'Generative AI'에서는 Meta와 Google의 전문가들이 AGI 개발과 반도체 기술의 융합,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세션 'AI for Science'에서는 보스턴칼리지, 다트머스대학 등 소속 학자들이 3D 현미경 영상 분석, 분자 설계, 위상 기반 문제 해결 등 과학적 과제 해결을 위한 정밀한 접근법을 소개했습니다.

 

세 번째 세션 'Big Data in Health'에서는 하버드대, 노스이스턴대 연구자들이 유전체 연구와 인과추론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전략 수립의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네 번째 세션 'Personalized Medicine for Cancer'에서는 펜실베이니아대, 조지타운대 전문가들이 유전체 기반 진단 기술과 정밀 면역종양학을 바탕으로 암 치료의 개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일부 연사들은 4일 부산대 공과대학과 병원에서 AGI, 딥러닝, 데이터 융합 관련 특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재원 총장은 “AI 기반 에듀테크를 중심으로 세계적 연구자 및 기술 전문가들과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 강화와 사업화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이 지역 전략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부산대는 연구와 산업, 정책이 연결된 혁신 플랫폼의 중심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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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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