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해사 교육 및 해양 분야 활성화를 위한 AMFUF-WMU 인도네시아 동문회 해양 혁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대가 주도하는 국제 해양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해양수산대학교 포럼(Asia Maritime & Fisheries Universities Forum, AMFUF)과 인도네시아 세계해사대학교(World Maritime University, WMU) 동문회 간 MOU 체결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동문회 회장을 비롯해 현지 유관기관, 지역산업체 관계자, 해사 분야 전문가 등 15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는 RISE 사업단 이서정 단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인적자원 역량 개발 및 공동 연구 수행 ▲해양 분야 지식·기술 교류 및 협력 ▲기술 세미나·회의·전시회 상호 참여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실증적 해양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할 방침입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해양 강국들과 인적자원 개발, 기술 교류,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교육·디지털·ESG를 통합한 해양 혁신 모델을 확산시켜 K-해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한국해양대가 추진 중인 RISE(Regional Innovation for Science & Education)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과학기술 분야에서 지역 및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