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Health 건강

CJ헬스케어-종근당, 혁신신약 ‘케이캡정’ 공동 판매 계약체결

URL복사

Tuesday, January 22, 2019, 16:01:20

CJ헬스케어의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작년 7월 허가
종근당과 함께 국내 종합병원·병·의원 등서 영업과 마케팅 진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혁신신약 케이캡정의 우수한 제품력과 종근당, CJ헬스케어의 영업·마케팅 능력이 만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 입니다.”

 

CJ헬스케어는 오늘(22일) 종근당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 테고프라잔)’의 국내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와 종근당은 국내 종합병원과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정’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케이캡정’은 CJ헬스케어의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작년 7월 국내 식약처 허가 승인을 받고 약가협상 절차를 밟고 있다. 

 

 

임상결과, 케이캡은 복용 1일째부터 1시간 이내에 빠르고 강력한 위산분비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야간 위산과다분비 현상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새벽 위산역류에 따른 가슴 쓰림과 수면장애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식후에 관계없이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이 높고, 개인 간 약효차이·약물상호작용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도 특징이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빠른 약효 발현과 야간 위산 분비 차단 등이 특징인 케이캡정이 위식도역류질환의 처방 트렌드를 빠르게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종근당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케이캡정의 성공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종근당은 그 동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었다”며 “혁신신약 케이캡정의 우수한 제품력과 종근당, CJ헬스케어의 영업·마케팅 능력이 만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수는 5개년 평균 11%씩 증가하고 있다. 치료제 시장은 약 4700억 원(201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데이터 기준) 규모로 대부분 PPI(Proton pumple inhibitor;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제품들이 처방되고 있다. 

 

케이캡정 50밀리그램은 작년 7월 P-CAB 계열약물로는 세계 최초로 기존 위산분비억제제들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모두 허가 받았다. 

 

케이캡정은 지난 2015년 중국 소화기치료제 전문 제약사 뤄신사(Luoxin)에 약 10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이뤄내 중국 시장에 진출했고, 작년에는 베트남 비메디멕스사(Vimedimex Medi Pharma)와 기술 수출 계약을 맺고 베트남 시장으로 판로를 넓혔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