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오는 13일까지 삼겹살, 전복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국내산 돈 삼겹살·목심(100g, 국내산)’을 8일~10일까지 기존 가격보다 37% 저렴한 990원에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돼지고기 소비자가격(냉장삼겹살 기준)은 지난 1월(1일~28일) 100g당 1723원으로, 이마트는 이보다 42%가량 저렴하게 판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월 ‘990원 삼겹살·목심’을 판매해 일주일 만에 돼지 2만마리 분량인 300t을 판매한 바 있다. 신세계포인트 이용 고객에게는 ‘브랜드 돈앞다리·뒷다리·갈비(국내산)’를 20% 할인 판매한다.
스테이크용으로 적합한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은 100g 당 25% 할인한 1480원에 판매한다.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저스트잇 그릴드버섯샐러드·샐러드파스타'는 1팩 당 1000원 할인한 3980원이다.
전복, 꽃게 등 대표 수산물들도 할인 판매한다. 우선 ‘전복 골라담기(국산)’ 행사를 100g 당 4800원에 준비했다. 대, 중, 소 사이즈의 전복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개별 구매 시보다 평균적으로 20% 가량 저렴하다.
서해에서 잡아올린 꽃게 중 살이 통통하게 차오른 프리미엄급들만 골라 20% 할인한 1580원에 선보인다. 또 ‘냉동 새우살(450g, 태국산)’, ‘킹칵테일 새우(450g, 태국산)’는 신세계포인트 이용 고객에게 20% 할인한 각각 1만 2784원, 1만 4384원에 판매한다.
이외 ‘구이용 은연어(100g·해동, 칠레산)’은 32% 할인한 1880원에, ‘오징어(대·해동, 대만산)’는 1마리당 24% 할인한 2480원에 판매한다.
명절 이후 기름진 입맛을 잡고 비타민 재충전에도 좋은 과일도 준비했다.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특대·특)’를 1개당 1490/1000원에 판매하며, ‘제주산 발렌타인 감귤(1.8kg·박스)’은 15% 할인한 1만 900원에 판매한다.
세계적으로 당도 높은 포도가 많이 생산되는 칠레에서 수입한 ‘청포도·적포도(900g/팩)’는 각각 7980·6980원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설 이후 처음 진행하는 행사인만큼 밥상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신선 먹거리를 위주로 행사상품을 꾸렸다”며 “특히 지난 1월 이슈몰이를 했던 ‘990원 삼겹살·목심’을 3일 행사로 재준비했으니 장바구니 가격안정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