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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면세점株 직격탄...전자상거래는 매출 증가세”-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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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6, 2020, 08:02:2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코로나19 영향이 유통산업에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가운데 채널별로 그 영향도는 다르다는 의견을 내놨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이 아무래도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인바운드보다 보따리상의 매출비중이 높은만큼 부정적 영향도가 덜하다는 점을 감안해도 단기적으로 30~40% 수준의 매출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백화점 역시 일시적인 매출 감소를 피하기 어렵다”며 “사람이 많은 장소를 기피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일부 점포들은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가기도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반면 전자상거래 채널은 오프라인 매출이 상당부분 대체되며 오히려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편의점 역시 근거리 쇼핑채널이라는 강점과 술, 담배 등 온라인으로 대체 불가능한 품복들의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부정적 영향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형마트 또한 생필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우려보다는 매출 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6.9로 전월보다 7.3포인트 하락했다. 주 연구원은 “메르스타대 당시와 동일한 수준”이라며 “우려되는 점은 실제 소비심리가 이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이번 조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 전에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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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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