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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투명 TV 출시...레이쥔 회장 “10주년 새로운 시작이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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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2, 2020, 15:08:41

샤오미 창립 10주년 맞아..플래그십 울트라·투명TV·레드미 3종 중국서 선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샤오미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010년 8월 MIUI를 첫 출시한 데 이어 2014년 2분기 중국에서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세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샤오미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 회장은 창립 10주년 기념사에서 “샤오미의 10주년은 꿈을 무한대로 이어 나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샤오미는 현재 전 세계 90여개 시장에 공식 진출했습니다. 최근 유럽 시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샤오미 스마트폰 브랜드는 스페인에서 1위, 프랑스에서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레이쥔 회장은 10주년을 맞이한 샤오미가 하루하루 성숙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향후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R&D(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레이쥔 회장은 “샤오미 R&D 지출은 100억 위안(1조 7028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100억 위안의 끊임없는 혁신과 R&D 투자를 통해 샤오미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이쥔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IPO 달성 ▲샤오미 캠퍼스(사옥) 오픈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등 세 가지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사업을 창업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세 번의 스포라이트가 있는데, IPO를 통한 마진 5% 넘으면 초과분을 사용자에 돌려주겠다는 내용의 발표와 샤오미 캠퍼스 오픈, 포춘에 468위로 이름을 올리게 된 순간이 매우 기뻤다”고 회고했습니다.

 

샤오미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세계 최초 투명 TV인 ‘미 TV LUX 투명 에디션(Mi TV LUX Transparent Edition)’과 ‘미10 울트라(Mi 10 Ultra)’, ‘레드미 K30 울트라(Redmi K30 Ultra)’를 선보였습니다.

 

 

현재 샤오미는 투명 TV인 ‘미 TV LUX 투명 에디션’ 대량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55인치 TV로 오는 16일 중국에서 출시됩니다. 레이쥔 회장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것은 매우 멋지다”면서 “샤오미는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는데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최상의 가격 대비 성능을 고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공개한 플래그십 모델인 샤오미 울트라 스마트폰은 6.67인치로, 120배 스페이스 줌, 세계 1위 DxO 마크, 120W 고속 충전 등의 강점을 내세웠습니다.

 

또 다른 플래그십 모델인 레드미 K30는 30만원대 중저가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점에서 샤오미의 핵심 전략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웠습니다. 레드미 K30는 울트라가격은 1999위안(약 34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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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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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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