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티맵셀럽 이용자 59% MZ세대...최준·싱어게인톱3 목소리 추가됐다

URL복사

Tuesday, May 11, 2021, 10:05:24

안드로이드 이어 IOS버전 출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지난 3월 출시된 ‘티맵(T map) 셀럽’이 MZ세대(20대30대) 운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는 지난 두 달간 티맵 셀럽을 구매한 전체 사용자 중 59%가 MZ세대였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연령대별로 20대가 17%·30대가 42%·40대 이상이 28%였습니다. 본인 가치에 맞는 합리적 소비를 즐기는 젊은 세대의 소비 행태가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티맵 셀럽은 내비게이션 티맵에서 유명인과 인기 캐릭터의 목소리로 길을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인공지능(AI) 음성합성시스템(TTS) 기술을 기반으로 셀럽의 유행어나 억양을 혼합해 길안내를 제공합니다.


지난 3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으로 EBS 캐릭터 펭수와 개그우먼 안영미 목소리 서비스가 우선 시작됐습니다. 현재는 애플 운용체제 iOS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티맵 애플리케이션(앱) 최신 버전에서 앱 내 왼쪽 상단 메뉴의 ‘길안내목소리’ 또는 ‘설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최준’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해준을 비롯해 싱어게인(JTBC프로그램) 톱3 가수 이승윤·정홍일·이무진·래퍼 딘딘 목소리가 추가됩니다. 각 셀럽별 길 안내 멘트는 상품 출시 후 ‘길안내목소리’에서 미리 듣기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최준 상품 경우 경로 재탐색 안내 시 “걱정하지 말아요▲내가 다른 길 찾아 줄게▲준이에게로 오는 길” 등 유행 멘트가 송출됩니다.

 

이종갑 티맵라이프(T map life) 그룹장은 “20~30대 티맵 이용자 비율이 24%인 점을 감안하면 MZ세대의 구매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단순 길 안내를 넘어 이동하면서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