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기초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2021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다음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올해 2회를 맞는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이 국내 산업계에서 최초로 기획한 공모 사업입니다. 기초과학자가 연구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발자의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총 11명의 장학생이 선발됐습니다.
이번 공모는 선발 대상을 해외에 거주 중인 내국인까지 확대했습니다.
국내외 석·박사 통합 2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연구자(내국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오는 10월 29일까지 연구에세이,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중외학술복지재단 접수처에 송부하면 됩니다.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1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선발된 과학자에게는 대학원 학위 취득을 위한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거주지의 월세 비용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은 연간 최대 800만 원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기초과학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인류의 건강한 삶과 제약·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기초과학자 양성을 위해 지원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 내 협의체인 ‘사회공헌 커미티(위원회)’에서 발굴한 사업입니다. ‘사회공헌 커미티’는 2018년 발족해 중외학술복지재단 위주의 사회공헌 활동을 그룹 전체로 확대‧발전시켜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했던 사회공헌커미티 위원의 위촉 범위를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등 각 그룹사 실무직원으로 확대했습니다. 현장 업무 담당자들의 참신한 기획을 폭넓게 수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