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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해외 임직원·가족에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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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8, 2021, 11:11:23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와 ‘맞손’...3000명 대상 진행
원격 서비스 통해 정확한 진단과 신속 치료 기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00]가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와 손을 잡고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와 ‘원격 상담 및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제공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설립된 비대면 건강·질병 종합관리 센터입니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베트남,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등 해외법인에서 근무중인 LG디스플레이 주재원과 가족, 출장자 약 3000명입니다. 이들은 화상 전화, 스마트폰 앱 등으로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해외 근무자·가족들은 언어적 제약과 현지 의료환경에 대한 우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현지 병원 이용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협약을 통해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감 향상은 물론 정확한 진단과 신속 치료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현지 병원에서 받은 검사결과와 처방전에 대한 상담을 제공합니다. 임직원과 가족이 국내로 입국한 이후에 연계 진료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 최고안전환경책임자인 신상문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며 "국내·외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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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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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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