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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황기연·정순영·홍순영 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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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3, 2023, 18:01:10

후보공모해 경력·전문성 종합평가 선발
역량·리더십 갖춘 여성조직관리자 발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13일 남북협력본부장에 황기연(54) 기획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에 정순영(55) 해양금융단장, 경협사업본부장에 홍순영(55) 동아시아부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황기연 신임 본부장은 수은에서 기획부장, 무역금융실장, 인사부장, 워싱턴사무소장 등을 지냈습니다. 앞으로 수은 남북협력본부를 맡아 남북 상호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남북협력기금 업무를 총괄합니다.

 


정순영 신임 본부장은 수은영국은행을 거쳐 해양금융단장, 해외사업총괄부장, 인프라금융부장으로 일했습니다. 기업금융전문가로 혁신산업분야 금융지원 업무를 맡게 됐습니다.

 


홍순영 신임 본부장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근무후 동아시아부장, 인사부장, 경영혁신실장을 거쳤습니다. 경협사업본부에서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 업무를 담당합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본부장 인사는 후보자 공개모집, 외부전문기관 평판조회절차를 거쳐 후보자 경력과 전문성,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수은은 이날 여성 부서장 인력을 전진배치하는 상반기 정기인사도 단행했습니다.


디지털전환과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금융단장에 수은 IT부문 최초로 여성부장인 이영미(53) 씨, ESG경영부장에 김재화(50) 씨를 각각 보임했습니다.


비서실장에 처음으로 여성 부서장인 구자영(51) 씨가 배치되고 해외 핵심네트워크인 뉴욕사무소장에 여성 조직관리자인 이진(48) 팀장을 보임했습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 중심의 승진인사와 업무전문성에 기초한 적재적소 인력배치원칙을 토대로 했다"며 "수은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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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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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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