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내 최대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가 지난달 29일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선보이고 '그랩 앤 고'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습니다.
11일 제네시스 비비큐에 따르면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그랩 앤 고(Grab & Go)’ 시스템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첫 매장입니다.
그랩 앤 고는 2017년 BBQ가 미국 맨해튼 매장을 선보이며 현지에 맞게 채택한 시스템으로, 지난해 맨해튼 매장이 일 매출 3만 7000달러(한화 약 45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했는데요. 미리 조리한 음식을 용기에 담아 바로 먹는 방식으로,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존 테이크 아웃과 달리 구입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BBQ 관계자는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그랩 앤 고 시스템은 최근 속도와 이동성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고객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BBQ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서울의 생활패턴이 뉴욕과 크게 다르지 않아진 만큼 향후 그랩 앤 고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