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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코로나19에 펫콕족 늘자 반려동물 용품 매출 '껑충'

Wednesday, May 27, 2020, 10:05:37 크게보기

반려동물 용품 매출 코로나19 이전보다 무려 42.1% 올라
인기 디저트 쫀득한 마카롱 모양 본떠 애견 장난감 출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편의점에서 반려동물 관련 용품들의 매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27일 CU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용품 관련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직전 동기간(10월~1월)보다 무려 42.1% 높아진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여가시간을 보내는 소위 ‘펫콕족(집에서 반려동물들과 여가를 보내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반려동물 용품의 매출은 주말 대비 평일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반려동물 용품의 평일 매출 비중은 35.4%였으나 코로나19 이후 51.2%로 올랐습니다. 반면에 주말 매출은 64.6%에서 48.8%로 떨어졌습니다.

 

주요 구매 상품을 살펴보면, 장난감류 매출이 51.4%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해당 카테고리에서 항상 높은 매출 지수를 보여왔던 사료와 간식의 매출이 각각 38.2%, 40.5% 증가한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수치입니다.

 

재택근무, 외출제한 등의 영향으로 반려동물의 산책이 어려워지자 실내에서 놀이나 운동을 대신하기 위한 목적으로 평소보다 장난감류를 더 많이 구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CU는 펫콕족들을 겨냥한 반려동물 장난감 ‘애견토이 마카롱(2입)’을 이달 출시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CU에서 지난해 출시 3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넘어서며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디저트 ‘쫀득한 마카롱’의 실제 모양을 그대로 본 떠 만든 상품입니다.

 

애견토이 마카롱은 분홍색, 민트색 마카롱 모양의 장난감이 1개씩 구성됐습니다.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져 방수력과 내구성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서지훈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반려동물 용품 역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이후 편의점에서 이전보다 매출이 크게 뛴 카테고리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생활양식이 바뀌며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평소보다 더 높아져 관련 소비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U는 반려동물 가구 1000만 시대를 맞아 2018년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하울고’를 선보이며 전국 3000여 개 점포에서 반려동물 용품 전용 코너인 ‘CU 펫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CU의 반려동물용품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증가율은 2017년 55.4%, 2018년 63.7%, 2019년 51.6%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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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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