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에 편의점 택배 예약 서비스를 오픈하고 택배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에서 '편의점 택배'를 선택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 택배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편의점 택배 예약이 가능하며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알림톡으로 실시간 배송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 편의점 브랜드의 택배비를 한눈에 비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품과 도착지 정보만 입력하면 각 편의점 브랜드별 택배비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내 주변에 예약 가능한 매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택배비와 접근성 등을 비교해 가장 적합한 편의점을 선택하면 됩니다. 카카오맵 이용자도 주변 편의점을 검색하고 해당 장소의 상세 페이지에서 '택배 예약'을 선택하면 카카오톡 예약하기의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1일부터 프로모션 기간 동안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편의점 일반택배를 예약할 경우 예약 건당 세븐일레븐은 300원, GS25, CU, 이마트24는 200원을 할인받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듀오버스터 민트볼’이 편의점 채널 중 최초로 CU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4.7mm의 액상 캡슐 형태의 구취 케어 제품입니다. 이중 캡슐 구조를 적용해 쿨링 효과를 제공하며 얇은 커버링 기술을 통해 캡슐이 터질 때 껍질의 잔여감 없이 목넘김이 가능합니다. 또 설탕이 첨가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출시된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앞서 올리브영에 입점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CU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차별화된 이중 캡슐 구조로 ‘듀오버스터 민트볼’을 다양한 일상 속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과 독립운동가 후손 기부를 위한 ‘태극기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CU는 광복절 당일인 오는 15일까지 전국 1만8600여개 점포에서 POS 화면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행정안전부 제작 광복 80주년 영상을 송출합니다. 광복절 당일에는 화면에 태극기를 띄워 광복절과 국기 게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기부 캠페인은 도시락 8종을 ‘태극기 도시락’으로 지정하고 이들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립운동가 구철성 선생의 후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도시락에는 연해주 등지에서 활동한 구 선생의 삶을 소개하는 스티커와 이벤트 참여용 QR 코드가 함께 부착됩니다. 참여 도시락은 압도적, 한끼만족, 고기듬뿍 시리즈의 김치제육, 간장불백, 돈까스 등 인기 상위 제품 8종입니다. CU 멤버십 적립 고객에게는 최대 5회까지 15%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응원 댓글을 남긴 고객 중 80명을 추첨해 8150포인트를 지급합니다. 기부금은 오는 9월 카자흐스탄에 거주 중인 구철성 선생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되며 현지 CU를 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폭염 대피소로서 역할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올 여름은 더위와 우천이 반복되면서 무더위 지수가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 하루 온열질환자 수가 200명 이상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CU의 폭염 대피소는 더위에 취약한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을 비롯해 고객들이 가까운 점포에서 잠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입니다. 전국 최대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생활 속 안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 점포로 홍보물을 배포했습니다. CU는 동시에 번들 구매 할인, 카드사 제휴 할인, 포켓CU 페이백 등 대규모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폭염에 매출이 늘어나는 주류 할인 행사도 추가로 선보입니다. ‘대용량 5캔 9,500원’ 행사와 함께 맥주 번들 할인 행사, 소주 번들 할인 행사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이달 31일까지 카스, 스텔라, 버드와이저 등 대용량 인기 맥주 5종을 5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카스, 테라 캔맥주 6입 번들팩은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장기화와 지나친 출점 경쟁으로 기존 외형 확장 중심의 성장 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가운데 편의점이 특유의 접근성을 앞세워 새로운 건기식 유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이 건기식을 중심으로 제약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화 매장 확대와 단독 상품 출시로 타사 대비 차별화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특히 건기식 시장은 소비자 호응이 높고 소형 패키지 수요가 많아 편의점 유통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6조 시장 잡아라"...건강 식품 특화 매장 늘리고, 건기식 조기 도입 CU는 내년 1분기 예정이었던 건기식 특화점 도입 시점을 6개월가량 앞당겼습니다. 건기식 판매는 지자체 허가 등 제반적인 수고가 필요함에도 모집 일주일 만에 전체 점포의 약 32%인 6000여 점포가 도입을 희망하며 점주들이 의지를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회사는 이달 특화점 신청 점포를 대상으로 인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10여종의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CU는 지난해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일반 건강 식품을 도입했습니다. 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몽골 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달 현지 소매 유통 업계 최초로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장 건립하며 점포 수 증가에 발맞춘 공급망 인프라 구축에 나섰습니다. 신규 물류센터는 울란바토르 동쪽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했으며 기존 1500평(4959㎡) 규모 시설에 1000평(3306㎡)을 추가로 증축했습니다.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도입으로 총 700여점의 물동량을 감당할 수 있는 물류 처리 능력을 확보, 배송 체계를 울란바토르 중심에서 전국 단위로 넓힐 수 있게 됐습니다. CU는 이번 물류센터 증축이 몽골 1000호점 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해당 물류센터는 2023년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 디지털 분류 시스템 등 첨단 물류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점포에는 AI 기반 자동 발주 시스템을 운영해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CU는 몽골 내 제반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2021년 업계 최초로 현지에 600여점의 생산 능력을 가진 간편식품 전문 제조 공장을 설립했으며 내년 1000점 규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U는 여름철 수산물 가격 상승세에 대응해 가성비를 극대화한 수산 안주 제품을 대거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맥주 안주 수요가 집중되는 하절기를 맞아 소비자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전략적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습니다. 그중 수산물은 7.4% 증가하며 전체 품목 중에서도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최대 폭으로 일각에서는 '피시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수산물 값 고공 행진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고수온 현상과 이상 기후로 어획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해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84만1000톤으로, 1971년(76만400톤) 이후 5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마른 오징어 가격은 최근 5년 새 26.5% 올랐습니다. 이에 CU는 이달부터 PB(자체브랜드) ‘피빅(PBICK) 원양산 건오징어 득템’을 포함한 가성비 수산 안주 6종을 선보입니다. 해당 제품은 오징어 한 마리를 통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이달부터 전국 6000개 점포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당초 내년 1분기로 예정했던 판매 시점을 소비자 반응에 따라 반년 앞당겼습니다. CU는 지난달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건기식 특화점 모집에 나섰고 1주일 만에 전체 점포(약 1만8600개)의 32% 수준인 6000여 점포가 신청했습니다. 각 점포가 지자체 인허가를 직접 받아야 하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 신청 점포들의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이달 말까지 10여종의 단독 건기식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문 제약사와 협업해 소용량 고기능 제품을 지속 도입하며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CU가 이처럼 건기식 강화 전략에 속도를 낸 배경에는 건강 식품 특화존 운영 성과가 있습니다. CU는 40여종의 건강 상품을 모은 특화존을 전국 5000개 점포에 도입했는데 지난 6월 기준 해당 점포들의 건강 식품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약 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테스트 매장인 명동역점 매출은 전년 대비 3.5배 이상 늘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면역 관리, 이너뷰티, 다이어트 등 기능별 수요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U는 '칩플레이션(cheapflation)' 현상이 본격화되며 편의점 초저가 상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칩플레이션은 저가 상품의 물가가 고가 상품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는 현상으로, 최근 생활물가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CU는 초저가 라면, 닭가슴살, 가공유, 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가성비 중심의 소비자 니즈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라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으며, 480원에 판매 중인 득템 라면은 37.5%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초저가 닭가슴살 상품의 인기도 두드러졌습니다. CU의 1900원 득템 닭가슴살은 전년 대비 77.6% 매출이 오르며 해당 카테고리에서 매출 상위 3위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NB(제조사 브랜드) 상품 대비 약 60% 저렴한 가격이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계란값 상승 여파 속에서도 CU는 득템 계란(4900원, 15구)을 앞세워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전년 대비 31.5% 매출이 증가했으며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재 판매 중인 생란(30구) 2종의 가격을 유지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