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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영업익 8604억…전년 동월비 5.6%↓

Monday, October 30, 2023, 13:10:58 크게보기

매출 13조4948억원 기록..지난해 3분기 대비 3.5% 감소
석유화학·생명과학 흑자 전환..첨단소재 수익성 악화
LG에너지솔루션 수익성 증대..팜한농은 판가 하락 영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0일 LG화학이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3조4948억원, 영업이익 86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수치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3분기 직접 사업 실적은 매출 6조2777억원, 영업이익 116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실적을 볼 경우 석유화학 무문은 매출 4조4111억원, 영업이익 3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유가 상승에 따른 래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와 태양광 패널 필름용 소재(POE), 탄소나노튜브(CNT)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이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가며 흑자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7142억원, 영업이익 12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지재료 사업의 경우 유럽향 출하 물량 감소를 미국향 출가 물량 증가가 상쇄하며 전체적 판매량은 유지됐으나 메탈 가격 하락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2914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백신·필러 등 일부 제품의 해외 출하 물량 감소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아베오(AVEO) 인수 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 약세 및 메탈 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제품 경쟁력 강화·생산성·비용 개선 등의 노력으로 수익성은 증대됐습니다.

 

팜한농은 매출 1201억원, 영업손실 1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작물보호제 해외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비료 시황 악화에 따른 판가 하락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LG화학은 4분기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고유가 지속 등의 불확실성 속에서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하고 원가절감 활동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메탈 가격 하락세가 제품 판가에 지속 영향을 주며 전지재료 사업의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생명과학 부문은 당뇨, 자가면역 등 주요 제품의 출하 확대에 따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팜한농은 특수비료 해외 판매 확대 등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LG화학 CFO인 차동석 사장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여 위기를 극복하고, 3대 신성장동력에 대한 흔들림 없는 육성을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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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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