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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새 성장동력 ‘신에너지사업’ 시동…“탄소중립 실현 앞장”

Wednesday, February 14, 2024, 09:02:57 크게보기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확대 추진
미래산업 시장선점 및 중장기 수익원 다각화
추진사업 비롯해 추가사업 진출기반 마련 방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신에너지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육·해상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그린수소·암모니아 및 블루수소·암모니아(CCUS) 프로젝트 발굴,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회사의 중장기 수익원으로 다각화한다는 구상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 경영에 발맞춰 플랜트사업본부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재생 자원이 풍부한 호주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발굴 및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호주 뉴캐슬항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시설 개발 및 국내 수입을 위해 발전공기업 및 다수의 민간업체와 '코리아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프로젝트는 2026년 1월 착공을 시작해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이 본격화될 경우 연간 60만톤의 암모니아가 국내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꾸준히 역량을 강화 중인 육·해상풍력 발전사업도 사업 추진 규모를 확대 중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6월 태백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폐광지역 활성화에 대한 방안으로 주민참여형 풍력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와 협업해 인천 굴업도에 250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백 육상풍력사업 완료 시에는 연간 21만9000Mwh의 전력이 생산될 예정이며,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으로 진행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굴업도 해상풍력사업의 경우 사업비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대우건설이 지분투자를 통해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이 외에도, '친환경 디벨로퍼'로 입지를 강화하고자 수전해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으로 발을 넓히기도 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8월 한국동서발전과 강원도, 동해시, 제아이엔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대우건설은 해당 사업에서 수소설계 전문인력을 활용해 자체설계를 수행하며, 발전·석유화학 분야에서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EPC를 전담하게 됩니다. 생산기지는 오는 2026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 후, 2.5MW규모의 수전해 설비에서 하루 1톤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게 됩니다.

 

아울러, 지난 1월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경기 안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공사계획 인허가를 받은만큼 올 상반기 내에 19.8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착공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안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사업의 자체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 및 국가적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계획에 발맞춰 신에너지사업 분야를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예정"이라며 "우선적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추가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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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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