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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네이버1784 방문해 AI 산업 협력 논의

Friday, June 27, 2025, 17:06:33 크게보기

네이버와 저자원 언어 데이터 구축 협력 논의
AI 산업 현장 요구 반영한 산학연계 강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0일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본사인 ‘네이버 1784’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의 요구를 직접 파악하고 향후 언어 데이터 구축 및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AI 시대에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저자원 언어 데이터의 확보와 품질 평가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산외대가 가진 언어 전문성과 원어민 교수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신중휘 이사가 파파고 및 저자원 언어 개발 현황을 발표하며 “개발 과정에서 양질의 제3세계 언어 데이터를 확보하고 품질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관련 전문가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외대 정윤철 처장은 “네이버에서 필요로 하는 국가의 고품질 언어 데이터를 원어민 교수 등과 협력해 구축하고 품질 평가까지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대학은 부산외대다”고 강조했습니다.

 

네이버 유봉석 정책·RM 총괄 대표는 “데이터의 중요성은 네이버를 포함한 모든 AI 산업체에서 잘 인지하고 있고 네이버가 강조하는 소버린 AI에서는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며 “저자원 언어 데이터 구축에 큰 관심을 갖고 네이버를 방문한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 일행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순흥 총장은 “AI 산업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은 모두가 공감하지만, 실제 언어 데이터 구축에 전력을 다하는 대학은 부산외대가 유일하다”며 “오늘 최고의 AI 개발진들의 이야기를 듣고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저자원 언어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부산외대는 앞으로도 네이버가 필요로 하는 저자원 언어 및 문화 데이터 구축을 통해 AI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 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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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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