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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해수부 부산 이전 대응 본격화

Thursday, July 31, 2025, 16:07:52 크게보기

6개 분과로 정책 대응 조직 구성
전문 교수진 중심 전략 개발 추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대비해 대학 차원의 ‘해양수산부 이전 대응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응 위원회는 지역 대학 중 최초로 구성된 조직으로, 해수부 이전과 관련해 부산의 교육 인프라를 강조한 정부 기조에 부응해 마련됐습니다.

 

앞서 국립부경대는 지난 21일 지역 해양수산 기관들과 함께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전망 포럼’을 개최했으며, 지난 25일 열린 대통령 타운홀 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행사에서도 중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부경대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의에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하고자 ▲수산정책 ▲어업 ▲양식 ▲해양 ▲수산식품 ▲조선해양기자재 등 6개 분과로 대응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위원회는 지난 30일 각 분과별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31일 오후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위원장은 하명신 대외부총장이 맡았으며, 부위원장은 남종오 자원환경경제학전공 교수가, 본부 운영지원은 천은준 기획부처장이 담당합니다.

 

각 분과에는 1~4명의 관련 분야 전공 교수들이 참여해 정책개발, 교육 연계, 국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부경대는 수산과학대학, 환경·해양대학 등 관련 단과대학과 해양수산 관련 전공 18개, 간접 관련 학과 수십 개를 보유해 전문성과 조직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오는 9월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주요 성과를 해양수산부에 제안하고 공유할 예정입니다. 상황에 따라 위원회 운영 기간은 연장될 수 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지역은 물론 국가 전체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이번 대응 위원회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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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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