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25가 수제맥주 랜드마크 시리즈 1000만 개 판매 돌파 및 GS리테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뉴트로 유행을 반영한 ‘금성맥주’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18년 수제맥주 랜드마크 시리즈 첫 번째인 ‘광화문에일’을 선보인 이후 2년 10개월만에 랜드마크 시리즈 5종 누적 판매량이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광화문에일을 처음 선보인 2018년 맥주 대캔 기준으로 수제맥주 구성비가 2.1%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1.2%로 약 5배 이상 성장을 보입니다. 수제맥주 시장도 계속 성장하며 2020년 전년 대비 445% 이상 신장했습니다. GS25에서 선보인 랜드마크 시리즈는 ▲광화문에일 ▲제주백록담에일 ▲경복궁에일 ▲성산일출봉에일 ▲남산에일 등 5종입니다.
GS리테일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 및 기업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협업)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 제품은 ‘금성맥주’로 복고를 기본 콘셉트로 한 맥주입니다.
금성맥주는 캔 디자인에 ‘골드스타’ 로고를 사용했습니다. 맥주 타입은 깊은 맛의 페일에일과 청량감이 있는 라거의 중간 스타일 골든에일로 선보인다. 황금빛 맥아와 풍부한 열대과일 향의 홉에 산뜻한 제주산 황금향이 조화를 이루어 진하면서도 깔끔한 끝 맛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금성맥주는 창립 50주년 의미를 담기 위해 상품 개발에 총 12개월이 소요됐습니다. 맥주 전문가 및 담당 상품기획자(MD)가 모여 15회 이상의 테이스팅을 통해 최적화된 맛과 향의 조합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가격은 4500원으로 이달 10일 출시했습니다.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GS THE FRESH)에서 판매합니다.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 상무는 “GS25는 수준 높은 수제맥주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수제맥주 대표 맛집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2021년 GS리테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금성맥주를 통해 고객들이 추억을 떠올리며 색다른 재미로 코로나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