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25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1만5000여점 전국 경영주들에게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합 및 대면 교육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자 지난 2월부터 라이브 방송으로 경영주들에게 꼭 필요한 커리큘럼을 통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경영주 온라인 열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경영주 교육을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바꾸고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교육 내용을 확대함과 함께 교육 횟수를 연 10회 이상으로 늘린 것이 특징입니다. 교육 집중도를 높이고자 녹화 방송이 아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합니다.

경영주는 컴퓨터나 모바일로 어디서나 교육이 가능하며 교육 도중 채팅을 통해 소통할 수 있습니다. 점포 운영 및 개인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경영주는 라이브 방송이 끝나고 점포시스템에서 영상을 통해 셀프 학습이 가능합니다.

지난 2월에 진행한 1차 아카데미에서는 전문강사가 출연해 ‘비대면’ 시대 고객 서비스 중요성과 편의점에서 자주 발생하는 노무 문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첫 교육은 선착순 신청이 조기 마감되면서 약 400여 명이 실시간으로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교육 이후 설문 조사를 했을 때 95%가 넘는 경영주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존 경영주 교육뿐만 아니라 1년 미만 운영 경영주를 위한 커리큘럼도 별도로 준비해 경영주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GS25는 계절별, 운영 연차별, 사업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 되는 노무, 세무, 법률, 마케팅, 시스템 활용 등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점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전에 필요한 내용이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GS25는 창업 설명회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창업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불필요한 대면 접촉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창업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내 ‘온라인 창업설명회’ 코너에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준호 GS25 교육서비스팀 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경영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라이브 방송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교육 품질을 향상하고 경영주가 함께 소통하며 참여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