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을 강조한 ‘무(無)라벨’ 자체브랜드(PB)생수를 출시합니다. 묶음 포장에만 브랜드와 표시사항을 인쇄하고 개별 생수병에 부착한 비닐을 없애 폐기물을 줄이는 식입니다. 또 소비자가 별도로 라벨을 뜯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폐페트병 재활용률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오는 27일 ‘유어스지리산맑은샘물’ 묶음 상품(각 500mL·20입)을 전국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 더프레시, 온라인몰 GS프레시몰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가격은 GS25에서 1만2000원에 판매합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착한 소비 트렌드가 증가함에 따라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6월 5일 환경의 날에 맞춰 무라벨 PB생수를 추가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내놓은 생수는 지난 2월 출시한 ‘유어스DMZ맑은샘물’ 묶음 상품(각 2L·6입)에 이은 두 번째 제품입니다. GS리테일은 이번 상품 출시로 PB상품 2종과 제조사브랜드(NB)상품 2종 등 총 4가지 무라벨 생수를 판매합니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기획팀 상품기획자(MD)는 “소비자들의 친환경에 관한 관심과 소비가 많이 증가하는 추세에 환경의 날의 의미를 더해 무라벨 PB생수를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커지는 ESG 활동의 중요성에 맞춰 친환경 상품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