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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집값, 동남아 국가 중 34위...최하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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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8, 2019, 17:04:12

부동산 컨설팅 업체 CBRE 보고서, 2018년 비교 평균 집값은 2%↑

 

[인더뉴스 박명기]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CBRE가 발표한 ‘2019 세계주거환경 리포트’에 따르면 호치민의 주택의 평균 가격은 10만3000달러(1억 1711만 1000원)이었다.

 

14일자 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에 따르면 호치민의 집값은 다른 동남아 주요도시 총 35개 도시 중 34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태국 방콕은 각각 2위, 32위, 33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평균 주거 비용은 87만4000달러(약 9억 9373만 8000원)이었다. 2018년 대비 호치민의 평균 집값은 2%, 쿠알라룸프르와 방콕은 4%가 올랐다.

 

이 보고서는 “호치민은 급속한 인구 증가와 고용 증가로 인해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가 가장 인기 있는 주거 형태 중 하나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최근 베트남 관광 부동산포럼에서는 티엔 회장은 “베트남은 2018년 1550만명에 이어 2019년 1800만명의 관광객을 예상한다. 더불어 관광 부동산 시장도 폭발적인 성장중이다. 리조트, 호텔, 빌라 및 관광아파트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넷(Vietnamnet), 베트남 인베스트리뷰(Vietnam Investment Review) 등에 따르면 베트남의 부동산 시장은 2019년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부동산 시장 3대 키워드는 녹색 부동산, 리조트 등의 관광 부동산, 주택 및 아파트 부동산이었다.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아파트, 베트남의 도시화율의 증가율이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2.6%인 것을 근거로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의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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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기자 pnet21@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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