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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0주년’...한국-아세안센터, 미디어 포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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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20, 2019, 09:04:31

롯데호텔 ‘한류와 아세안류’ 주제 한-아세안 언론인 30여명 초청

 

인더뉴스 박명기 기자ㅣ 한-아세안센터는 오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오후 2~5시 30분)에서 ‘한류와 아세안류’를 주제로 ‘한-아세안 미디어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센터 설립 10주년, 한-아세안 대화 관계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된 의미있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아세안의 주요 언론사 편집국장, 대표 등 고위 언론인 30여명을 비롯해 정부, 학계,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한-아세안 간 쌍방향 사회ž문화 교류 확대 방안과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한류는 그간 한-아세안 파트너십 증진의 근간이 돼 왔다.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을 기념해, 이제 한류를 넘어 아세안류를 불러일으켜 ‘한-아세안류’로 나아가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에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 24개 유력 언론 연합 ‘아시아 뉴스 네트워크(ANN)’ 이사회를 계기로 한국을 찾는 아세안 주요 언론인들이 참석해 최초의 한-아세안 미디어 포럼이 개최될 것이란 기대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아세안센터는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한-아세안 쌍방향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두 지역 국민이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에서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권충원 코리아헤럴드 대표, 서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다토 모하마드 아쉬리 무다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가 연설한다.

 

포럼은 1세션 ‘아세안 내 한류: 한류의 성공과 지속가능한 미래’, 2세션 ‘한국 내 아세안류: 한-아세안 쌍방향 문화교류’ 등 2개 세션으로 나누어 각각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포스트 편집국장이 좌장을 맡는다. ‘아세안 내 한류: 성공적인 과거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류가 아세안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발자취를 돌아보고 한류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전 세계 한류 트렌드 및 아세안 내 한류 현황(장원호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 학장) △아세안 내 K드라마 성공사례(김연성 스타콜라보 플랫폼 사업팀 이사) △아세안 내 한류확산에 있어 언론의 역할(말레이시아 The Star 특별프로젝트 총괄) △아세안 내 한류의 성공요인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배기형 KBS 월드사업부 PD)에 관한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두번째 세션은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인 이자스민 전 의원이 좌장이다. ‘한국 내 아세안류: 한-아세안 쌍방향 문화 교류’를 주제로 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2세션은 △한국 내 아세안류 확산의 필요성과 한-아세안 협력(ANN 편집국장) △디지털 미디어 혁신이 열어줄 한류와 아세안의 미래(이성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산업경제연구센터 연구원) △한-아세안 쌍방향 문화교류 방안(고정민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 교수) △한-아세안 쌍방향 문화교류를 위한 한국 언론의 역할(김후란 코리아헤럴드 국내뉴스섹션 에디터)이 발표된다.

 

포럼은 세션별로 4개의 주제발표를 마친 뒤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미디어 포럼은 한-아세안센터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과 센터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첫번째 행사다.

 

센터는 올 한 해 “My ASEAN(나의 아세안)”을 큰 주제로, 6월 ‘아세안 위크(6월14~16일, 서울 광장)’, 10월 ‘아세안 트레인(9월 30~10월 4일, 서울, 부산, 광주, DMZ 등)’, 11월 ‘아세안 수출입대전(11월, 부산)’을 통해 한-아세안 국민들이 서로를 보다 잘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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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기자 pnet2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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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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