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이 온라인을 통해 서번트 증후군 디자이너가 만든 금메달 12종을 판매합니다.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장호진 김형종)은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 각각 입점돼 있는 ‘한국조폐공사관’을 통해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금메달은 서번트 증후군 증상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이미지가 새겨진 것이 특징입니다. 서번트 증후군은 자폐증이나 지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음악, 미술 등 특정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메달은 총 12종으로 앞면에는 각각 물병자리부터 염소자리까지 12개 별자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뒷면에는 영문으로 ‘We always shine on you(우리는 언제나 당신을 비춥니다)’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판매 상품은 금메달(순도 99.9%·중량 3.75g·직경 17mm) 1종과 메달을 목걸이 줄과 연결시켜주는 베젤(메달 테두리·순도 58.5%·중량0.9g) 1개로 구성됩니다. 판매가격은 42만9000원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 저녁 7시에 현대H몰 모바일앱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로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방송 중 구매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H포인트) 회원에게는 결제 금액 10%를 ‘H포인트(최대 20만원)’로 적립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