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tribution 유통

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업익 816억원…52.3% ↓

Tuesday, May 02, 2023, 17:05:38 크게보기

매출 20.1% 줄어든 1조91억원 기록
국내 면세 채널 부진..중국 매출 감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그룹이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1분기 전체 매출과 이익이 같이 감소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조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줄었습니다. 올 1분기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925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면세 채널의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24.6% 줄어든 55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백화점과 멀티브랜드숍, 순수 국내 화장품 e커머스 채널에서는 매출이 늘었습니다. 면세 매출 하락 및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 등으로 영업이익은 60.8% 감소했습니다.

 

해외 사업 매출은 3494억원으로 전년보다 16.8% 줄었습니다. 중국 매출 하락에 따라 아시아 실적이 둔화됐습니다. 전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6.9% 감소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북미 매출이 80% 증가하고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이 94% 증가한 점은 성과였습니다.

 

주요 자회사 중 이니스프리는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채널 재정비 등 수익성 개선 활동의 결과로 영업이익이 67.5% 증가했습니다. 에뛰드는 아이 메이크업 신규 기획 세트 및 신제품이 판매 호조를 나타내며 매출이 신장했고 면세 및 오프라인 채널의 효율화로 영업이익 또한 증가했습니다. 

 

에스쁘아는 국내 e커머스와 멀티브랜드숍 채널에 집중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잇츠 글로우’ 등 주요 시술 상품의 판매가 확대됐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줄었습니다. 오설록은 제주 티뮤지엄 리뉴얼 공사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강한 브랜드 구축’, ‘글로벌 비즈니스 고도화,’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의 추진 전략을 실행 중"이라며 "강한 브랜드 구축을 위해 주요 브랜드들의 재정비, 고기능 및 고효능 상품의 개발, 신규 카테고리 확장 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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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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