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선물 구매로 방문객이 늘어나는 5월을 앞두고 눈길을 끌 수 있는 이색 상품과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시티 굿즈’와 ‘장 줄리앙’ 갤러리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고객 수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이색적인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5월에는 이용 고객 수가 월평균보다 약 20% 높았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모처럼 늘어난 방문객 발길을 끌기 위해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 시티 굿즈 첫 번째로 부산 편을 선보입니다. 롯데백화점 점포가 자리한 지방 도시 13곳을 주제로 선보이는 상품으로 롯데백화쩜이 직접 기획했습니다.
첫 번째로 출시하는 부산 편은 나들이용 ‘피크닉 매트’와 ‘홀로그램 백’으로 구성됩니다. 매트 디자인은 일러스트레이터 ‘미니멀리스트 컬쳐’와 협업해 부산 유명 장소 9곳을 담았습니다. 오는 30일부터 전국 31개 점포에서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 시 준비 수량만 선착순으로 판매합니다.
본점 1층 정문 앞에서는 30일부터 ‘롯데백화점 X 장 줄리앙 스트릿 갤러리’가 열립니다. 프랑스 현대 미술가 장 줄리앙 작품 9점을 대형 조형물 형태로 전시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문(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캐릭터들이 한곳에 모여 행진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즐거운 상상을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롯데갤러리에서는 장난감 ‘플레이모빌’을 소재로 한 전시회 ‘플레이모빌 미술관에 간다’를 다음달 선보입니다. 플레이모빌은 독일 장난감 브랜드입니다. 한정판 플레이모빌 3종을 인천터미널점에서 단독 판매합니다.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롯데백화점을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단순히 쇼핑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시티 굿즈’ 시리즈 출시부터 ‘장 줄리앙’의 스트릿 갤러리 등 재미를 주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니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