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컴투스홀딩스[06308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손실 12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6억원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컴투스홀딩스 매출액은 3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9억원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165억원으로 작년 동기 317억원 대비 적자 폭이 줄었습니다.
매출액 중에서 사업수익은 신작 제노니아 출시와 MLB 등 기존 게임의 성과 지속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1%, 전분기 대비 32.5% 증가한 322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계기업투자수익은 투자 기업 실적 약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94.3%, 전분기 대비 98.8% 줄어든 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비용은 447억원으로 마케팅비 38%, 인건비 36%, 지급수수료 21%, 로열티 18%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마케팅비는 123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529.6%, 전년 동기 대비 403.4% 증가했습니다.
컴투스홀딩스는 "신작 제노니아 출시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컴투스홀딩스는 9월 신작 게임 '빛의 계승자:이클립스'를 출시하고, 4분기에는 '알케미스트'(가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6월 국내 출시한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는 3분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내년 1분기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일본 및 전세계에 순차 출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