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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2분기 순익 147억…아홉 분기 연속 ‘흑자행진’

Monday, August 14, 2023, 13:08:47 크게보기

분기최대 603억원 충당금 적립에도 순익 ↑
고객 증가에 여신·수신 잔액 40% 넘게 급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올해 2분기 14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직전인 올 1분기 104억원과 비교해 41.4% 증가한 것으로 케이뱅크는 2021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213억원) 대비로는 31% 순이익이 줄었습니다.


케이뱅크의 2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897억원) 대비 19.9% 증가한 1068억원입니다. 고객이 늘면서 여신·수신 잔액도 급증했습니다.


2분기 말 고객 수는 890만명에 수신 잔액은 17조3700억원, 여신 잔액은 12조6700억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고객은 107만명, 여신 잔액과 수신 잔액은 각각 42.6%, 45.2% 불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2분기 여신 성장은 아파트담보대출이 이끌었다"며 "금리인하 등 적극적인 아파트담보대출 경쟁력 강화로 이 기간 9000억원가량을 새로 취급했다"고 설명합니다.


2분기 말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4.0%로 전분기(23.9%)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케이뱅크의 2분기 비이자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22억원)에 견줘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케이뱅크는 2분기 중 계좌개설 제휴 증권사 추가(KB증권·한국투자증권), 체크카드와 여행자보험 등 보험상품 판매 확대, 운용수익 증가 등으로 비이자이익을 확대했습니다.


케이뱅크의 2분기 연체율은 0.86% 입니다. BIS비율은 13.54%로 여신 증가에도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순이자마진(NIM)은 2.26% 입니다. 케이뱅크는 2분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분기 최대인 603억원의 충당금을 새로 적립했습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2분기에는 안정적인 담보대출 성장을 통해 수익구조 다변화에 집중했다"며 "하반기 중저신용대출 확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는 한편 오토론이나 모임통장 같은 생활밀착형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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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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