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 처음으로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영국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ISO37301'은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는 인증으로, 준법경영을 위한 규정과 지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준법경영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ESG경영 차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내부 통제, 리스크 점검 등의 자발적인 규범 준수를 시행 중입니다. 지난 2019년에는 준법지원인을 선임하고 준법통제 기준, 법무처리 지침 등을 개정하는 등 준법경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부서별 윤리교육을 진행하고 최신 법률정보와 정책 동향을 담은 컴플라이언스 리포트를 배포하는 등 준법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내부 공감대 확산에도 노력 중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에스엠벡셀이 미국 소재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차세대 양극 소재를 적용한 원통형 이차전지 개발에 협력합니다. 자체 준양산 생산라인에서 전지를 제작하고 성능을 평가해 신규 소재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스엠벡셀은 리튬·망간 리치(LMR·Lithium Manganese Rich) 양극 소재를 적용한 원통형 전지의 설계·제작·평가 기술과 평가 체계를 확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력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LMR 소재를 실제 전지에 적용해 용량과 출력, 수명 등 주요 성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에스엠벡셀은 전극 설계부터 전지 제작, 소재 특성에 맞춘 초기 충·방전 공정인 포메이션, 초기 성능 및 신뢰성 평가까지 수행합니다. 미국 자동차 기업은 LMR 특성을 고려한 원통형 전지 설계와 화성공정 조건 최적화, 소재 변경에 따른 전지 성능 변화 분석 등을 담당합니다. 에스엠벡셀은 양극·음극 전극 설계 조건 검토와 전극 제조, 준양산 조립라인을 활용한 전지 생산을 맡습니다. 초기 충·방전과 전기화학적 특성을 평가하고, 신규 소재 관련 데이터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두산퓨얼셀[336260]이 미국 데이터센터와 유럽 시장에서 잇달아 연료전지 수출 계약을 확보하면서 내수 중심의 사업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NH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은 두산퓨얼셀 리포트를 통해 해외 수주가 생산량 확대와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져 2027년 영업흑자 전환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두 증권사가 강조하는 지점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인산형 연료전지(PAFC)의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 진입과 국내 수요 부족을 보완할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미국과 유럽 수주를 함께 반영해 수출 확대 속도와 후속 계약, 추가 생산능력 확보에 무게를 뒀습니다. 내년 매출 전망은 메리츠증권이 더 높지만, 영업이익률과 순손익 전망은 NH투자증권이 상대적으로 높게 제시했습니다. 미국·유럽 수출 계약 약 6000억원…내수 의존도 낮출 기반 메리츠증권이 지난 2일 발간한 '돌격 나팔에 움츠러들지 마라' 리포트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이날 하이엑시엄(HyAxiom)을 상대로 5014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공시했습니다. 미국 데이터센터의 온사이트(On-site·현장 발전) 전원으로 PAFC 시스템을 공급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국정부가 핵심광물 확보를 국가안보의 한 축으로 삼을만큼 공을 들이는 상황에서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의 핵심광물 선제투자가 하나둘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초 최 회장과 경영진은 희소금속 회수율을 끌어올려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경영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고려아연은 “희귀금속(핵심광물) 회수율을 품목별로 20~30% 이상 끌어올려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이 이러한 전략을 발표한 당시 비철금속시장에서는 아연 정광 가격상승 등으로 고려아연의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최 회장과 고려아연 경영진은 2025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아연과 연 등 기초금속뿐 아니라 은과 금 등 귀금속, 인듐·안티모니·비스무트 등 희소금속 생산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핵심전략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티모니와 은, 금 등 핵심광물과 귀금속 회수율을 높이면서 관련 제품들의 수요증가와 가격상승에 효과적으로 대응했습니다. 당시 기초금속시장의 업황은 시장의 예상대로 좋지 않았고 국내외 제련소들도 부진을 겪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고려아연은 기술력과 유연한 경영전략을 통해 시장 장악력을 높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고성능 타이어의 연비 성능과 제동 성능을 높이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제1회 기술개발인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고성능 타이어에 적용되는 '실리카 친화형 기능성 부타디엔 고무'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에 주로 사용되는 부타디엔 고무의 실리카 친화력을 타이어의 마모 성능과 연비,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함께 높이는 소재의 상업화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이 소재는 더 높은 수준의 마모 및 연비 성능이 요구되는 전기차용 타이어에도 적용되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금호석유화학은 새로운 합성고무에 맞는 품질관리 기준도 마련해 국내외 타이어사에 제안하고 이를 고객사의 제품 관리 기준으로 정착시켰습니다. 합성고무 제품 관리 기준을 제조사가 먼저 제안하고 국내외 타이어사가 이를 적용한 것은 금호석유화학이 최초입니다. 시상식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금호석유화학 고무연구랩 김재윤 수석연구원이 수상자로 표창을 받았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이 태국 CP그룹의 유통 계열사 CP Axtra(씨피 엑스트라)를 통해 현지 건전지 시장에 진출합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CP Axtra가 운영하는 태국 대형마트 마크로(Makro)와 온라인 채널 등에 알카라인 건전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공급 제품은 이달 중순 선적해 이르면 10월부터 현지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SM벡셀은 이번 공급을 벡셀 건전지의 첫 해외 수출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CP Axtra는 마크로와 로터스(Lotus’s) 등을 운영하는 유통기업입니다. SM벡셀은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활용해 태국 시장에 안착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첫 납품에 이어 CP Axtr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합니다. 국내 기술로 생산한 벡셀 건전지의 품질과 디자인을 앞세워 해외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이사는 "벡셀 건전지가 태국 유통시장을 이끌고 있는 CP Axtra의 채널에 입점했다는 점은 품질과 기술력 면에서 글로벌 시장의 인정을 받은 의미 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영풍 석포제련소의 토양오염 범위가 행정당국이 당초 파악한 규모보다 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구역에서는 행정명령 대상량의 3배가 넘는 오염토가 추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5년 첫 정화명령이 이후 10년이 지났음에도 전체 정화율은 절반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경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석포제련소 토양정화사업 토양정화 이행률’ 자료에 따르면, 오염토가 당초 추정치보다 훨씬 많은 양이 발견된 사실이 담겼습니다. 행정명령이 내려진 영풍 석포제련소의 전체 정화대상 토량은 81만5203.7㎥였는데, 실제 굴착과 정화 과정에서 오염토가 추가로 확인된 내역은 12만5000㎥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추가확인된 오염토 가운데 구리를 추출하기 위한 중간재인 동스파이스를 보관하는 장소에서는 당초 정화 행정명령 대상량 2만4545㎥의 3배가 넘는 7만4170㎥의 오염토가 추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말 기준 영풍 석포제련소의 누적 정화실적은 43만7121.5㎥로 행정명령 물량 대비 53.6%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봉화군으로부터 이행완료 판정을 받은 곳은 3공장과 사원주택 일부 부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의 첫 번째 통합법인인 'H&L Advanced'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의 통합법인 H&L Advanced는 4일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H&L Advanced 공동대표인 조남수 대표이사와 천양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약 180명이 참석했습니다. H&L Advanced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사업재편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대산 1호 프로젝트'를 통해 출범한 통합법인입니다. 새로운 사명에는 HD현대케미칼의 'H'와 롯데케미칼의 'L'을 담았습니다. 여기에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의미의 'Advanced'를 결합했습니다. H&L Advanced는 정유와 석유화학 분야의 경쟁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최적화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생산시설과 운영 역량을 통합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터닉스가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과 발전자산 데이터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SK이터닉스는 지난 3일 엔라이튼과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엔라이튼은 에너지 정보기술(IT) 플랫폼 ‘발전왕’을 기반으로 발전소 구축과 운영, 전력거래 등을 아우르는 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가상발전소(VPP)로 통합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엔라이튼은 최근 예비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발전자산 데이터와 사업 역량을 결합해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사업 전 주기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설계·조달·시공(EPC) 및 일원화된 운영관리 서비스 제공 ▲데이터 기반 사업 협력 ▲발전자산 매입 및 사업 파이프라인 확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공동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추가 협력 방안도 지속해서 검토할 계획입니다. SK이터닉스는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이 인공지능(AI)과 첨단 반도체 분야의 투자 확대에 대응해 반도체용 초고순도 황산 생산능력을 확대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제련소 내 반도체황산 20·21호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습니다. 새로 가동한 2개 생산라인의 생산능력은 연간 약 4만t입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반도체황산 생산능력은 기존 연간 28만t에서 32만t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번 증설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의 신규 생산시설 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고려아연은 고객사의 설비 투자 일정에 맞춰 생산능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습니다. 회사는 기존 17개 생산라인에서 연간 24만t의 반도체황산을 생산했습니다. 지난 2024년 18·19호 생산라인을 추가하면서 생산능력을 28만t으로 늘린 데 이어 이번 증설을 통해 32만t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반도체황산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웨이퍼 표면의 유기물과 미세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입니다. 반도체 회로가 미세해질수록 불순물의 허용 수준이 낮아지기 때문에 황산의 순도와 품질 일관성이 반도체 수율과 신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첨단소재가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에서 자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의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 역량을 알립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오는 3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2026 중국 국제복합재료공업기술 전시회(China Composite Expo 2026·CCE 2026)’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CCE는 매년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복합재료 전문 전시회입니다.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고성능 강화섬유를 비롯해 수지, 복합재료, 생산·가공 장비 등이 전시됩니다. 지난해 행사에는 세계 17개국에서 약 850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7000여명이 방문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CCE에 참가하며 아시아 복합재료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높은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갖춘 고성능 탄소섬유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입니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가벼우면서 강도가 높아 제품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재입니다. 에너지와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시 부스에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화섬이 고성능 특수소재인 액정고분자(Liquid Crystal Polymer·LCP) 섬유의 상업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첨단소재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대한화섬은 고성능 특수소재 'ACEPAR'의 양산 체제 구축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CEPAR는 액정 상태에서 방사하는 차세대 고기능성 섬유입니다. 높은 인장강도와 치수 안정성, 내마모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수분 흡수율이 낮아 습도 변화에 따른 물성 저하가 적고 가혹한 환경에서도 장기간 안정적인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높은 융점과 열 안정성, 낮은 유전율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대한화섬은 산업용 로프와 케이블, 복합재를 비롯해 전기·전자, 반도체, 의료용 소재 등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패션과 의류 분야 진출도 추진합니다. 높은 강도와 경량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는 특성을 활용해 프리미엄 가방과 아웃도어 용품, 고기능성 의류 등 비산업용 제품으로 시장을 넓힌다는 구상입니다. ACEPAR는 태광산업이 공급하는 파라아라미드 섬유 ‘ACEPARA’와 함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자본은 국경을 넘지만 설비와 기술인력, 공급망이 빚어내는 산업역량은 쉽게 옮겨지지 않는다.” 오는 9월9일 개최되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자문사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가 ‘고려아연 사태’를 국가기간산업의 지배권과 자본의 회수 논리가 충돌하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주주간 지분분쟁을 넘어 장기투자와 경제안보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역임한 류 대표는 최근 SNS에 ‘미국이 버린 교과서, 우리는 왜 주워서 외우나’라는 자신의 칼럼을 소개하며 단기적인 재무논리가 기업과 산업의 장기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제기했습니다. 그는 칼럼을 소개하는 글에서 NPV(순현재가치), IRR(내부수익률), 투자회수기간 등 전통적인 투자평가 지표가 미래 현금흐름 추정을 전제로 하는 만큼,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시장창출형 혁신을 기존사업이나 효율 개선형 투자와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불리하게 평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 혁신경영학자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자본가의 딜레마(The Capitalist's Dilemma)’를 인용해 재무적 잣대가 지배적이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경영권 분쟁중인 영풍과 고려아연의 2분기 실적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영풍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지만 1분기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하는 등 실적부침이 큰데 반해 고려아연은 사상최대 실적을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영풍과 고려아연이 비철금속 제련업이라는 공통점에도 이같이 실적이 엇갈리는 것에는 영풍의 주요 사업체인 석포제련소의 불안정한 영업환경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영풍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532억원으로 전년동기 5998억원보다 42.2%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941억원 적자에서 올해 2분기 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하며 큰폭으로 적자탈출을 하는듯 했지만 2분기에 흑자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주요 사업체인 석포제련소 공장가동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석포제련소 공장가동률은 지난 1분기 57.23%에서 2분기 51.7%로 하락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조업정지 등의 이슈가 없었는데도 공장가동률이 하락한 것을 두고 영업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실제로 석포제련소는 최근 환경오염 문제로 정부와 정치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