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 처음으로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영국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ISO37301'은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는 인증으로, 준법경영을 위한 규정과 지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준법경영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ESG경영 차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내부 통제, 리스크 점검 등의 자발적인 규범 준수를 시행 중입니다. 지난 2019년에는 준법지원인을 선임하고 준법통제 기준, 법무처리 지침 등을 개정하는 등 준법경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부서별 윤리교육을 진행하고 최신 법률정보와 정책 동향을 담은 컴플라이언스 리포트를 배포하는 등 준법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내부 공감대 확산에도 노력 중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낙동강과 하천, 주변토양 환경오염 주범으로 지목돼 온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환경부가 오염토양 정화명령 미이행 등 환경법령 위반을 이유로 조업정지 제재 방침을 밝혔습니다. 조업정지 10일 처분이 임박한 가운데, 올해초에는 폐수 무단배출 등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58일간 조업정지 처분이 확정돼 조업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권익위는 토양정밀조사를 환경당국 등에 권고했고, 인근 주민들도 집단손해배상소송에 돌입했습니다. 정치권과 환경단체들 역시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적극 요구하자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한 김성한 환경부 장관이 직접 영풍 석포제련소 현장점검에까지 나섰습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지난 7일 낙동강 수계 최상류인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를 현장 방문했습니다. 김 장관은 "석포제련소는 낙동강 최상류에 입지해 수질오염 우려, 하류 주민의 불안감이 있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환경안전 관리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으로 제기되는 사업장 이전은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환경오염 논란이 거센 석포제련소 이전 논의를 본격 공론화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티앤씨가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IS; Preview in Seoul) 2025'에서 국내 고객사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25회 째를 맞는 PIS 2025는 국내외 섬유패션기업의 최신 소재와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로 약 500개 업체, 1만4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가 운영하는 공동 부스는 현진니트, 아영하이텍스 등 16개 고객사가 참여합니다. 효성티앤씨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참가사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해 유수의 글로벌 바이어들도 초청한 상황입니다. 효성티앤씨의 전시 부스는 ▲트렌드 포럼(Trend Forum) ▲국산섬유제품인증(Korea Textile) 존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우선 ‘트렌드 포럼 존’에서는 아웃도어, 스포츠, 라운지웨어 등 복종별 트렌드를 대거 소개합니다. 또한 다가오는 2027년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 아스킨(CREORA Askin),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 리사이클 스판덱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이 국산 자급 전구체를 원료로 한 양극재를 최근 초도 출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에 초도 출하한 양극재는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6월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의 양극재 공장 부지에 준공한 연산 4만5000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에서 생산한 전구체를 활용해 제조했습니다. 전구체는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 등으로 구성되며 양극재 공장에서 리튬(Li)과 결합해 양극재 제품이 됩니다. 이 양극재는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으며 미국 얼티엄셀즈(LG에너지솔루션·GM 합작 배터리사)에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사용됩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배터리 소재에 대한 공급망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국산 자급 전구체로 양극재를 생산함으로써 미국 시장이 요구하는 공급망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양극재공장의 미국 시장 맞춤 공급망 독립 양극재 출하를 시작으로 포항 양극재공장에서도 생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난달 통과된 미국 감세법안(OBBBA)에 따르면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051910]이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1조4177억원과 영업이익 476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6.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실적입니다. 올해 1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실적입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6962억원, 영업손실 9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관세 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에 따른 구매 관망세 지속 및 부정적 환율 효과로 적자가 이어졌습니다. 3분기는 북미, 아시아 등 주요 제품의 신증설 사업 정상화 및 코스트 절감 활동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할 계획입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605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구매심리 위축 등으로 전지재료 출하가 감소했으나 전자소재와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이 견조했습니다. LG화학은 3분기 전망에 대해 IRA 보조금 조기 종료로 주요 완성차 업체 및 고객사의 보수적 재고 운영이 지속되며 전기차용 전지재료 수요 둔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3371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부산의 대표 상업지구 서면에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복합단지 ‘서면 써밋 더뉴’를 선보이며 분양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해당 단지는 기존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조성되며, 오는 8일부터 해운대역 인근 견본주택에서 실물 모델과 평면, 커뮤니티 시설을 공개합니다. ‘서면 써밋 더뉴’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8층부터 지상 47층까지 4개 동 규모로 구성됩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84㎡에서 최대 147㎡까지 총 919세대로 구성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약 2만9767㎡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됩니다. 세부적으로는 ▲84㎡ A형 165세대, ▲84㎡ B형 142세대, ▲122㎡ 142세대, ▲131㎡ A/B/C형 및 테라스형 264세대, ▲136㎡ A~D형 총 40세대, ▲147㎡ 타입 166세대로 구성되어 다양한 중대형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는 평면 라인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청약 일정은 8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는 8월 26일 발표되며, 계약 기간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입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비전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72억원, 영업이익 5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0%, 29.9%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률은 18.0%로 전 분기에 이어 10% 후반대를 달성했습니다. 시큐리티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3284억원,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화비전의 올해 매출은 AI 제품군이 견인했습니다. 상반기 기술이탑재된 네트워크 카메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0% 급증했습니다. 3년 전인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5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한화비전은 하반기(7~12월)에도 시큐리티 부문 매출은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는 글로벌 보안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매년 10%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화비전은 물류 솔루션과 공장 안전 솔루션 등 AI 기반 영상 솔루션 판매 확대를 통해 AI 카메라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공개한 차세대 AI 칩셋 ‘와이즈넷(Wisenet)9’ 기반의 제품군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CCTV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1172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7.5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올해 1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0.74%, 영업이익은 236.69% 증가했습니다. 흑자전환에는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부문 매출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호조에 더해 모듈 판매량과 판매 가격이 모두 상승해 매출액 1조4464억원, 영업이익 15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390억원, 영업손실 4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제품의 공급과잉 영향으로 일부 판매가격이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올 3분기부터 일부 제품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3079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외 경량복합소재 고객사의 생산량 증가로 수요가 늘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3분기 전망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적자 전환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윤안식 한화솔루션 재무실장(CFO)은 이날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를 합병하고 연내 8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기화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과 재무 양측에서 포트폴리오를 리벌런싱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SK온이 존속법인으로 남게됩니다. 이번 합병은 전기차 배터리와 윤활유 등 양사 주력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을 통해 동일 고객군을 대상으로 제품을 교차 판매하거나, 액침냉각과 배터리를 결합한 신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통해 즉시 1조7000억원의 자본 확충 효과와 8000억원의 상각잔영업이익(EBITDA) 개선 효과를 누릴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추가 2000억원 이상의 EBITDA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EBITDA 10조원, 부채비율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조9442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수주 일자는 지난 29일이고 계약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이번에 맺은 공급 계약액 규모는 지난해 매출 25조6000억원 대비 23.2%에 해당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상 비밀유지 필요에 따라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테슬라와 성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관세 등에 따라 중국이 아닌 미국 내 기업으로 LFP 배터리 공급처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배터리 기업 중 미국 내 가장 많은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테네시주, 미시간주에 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에서 생산하는 LFP가 에너지저장장치(ESS)밖에 없는 만큼, 이번 공급 물량도 LFP ESS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테슬라, 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4GWh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 계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전 세계 플라스틱 과잉 생산 문제가 국제협약 차원에서 논의 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대처해야 할 방법론을 놓고 정치권과 시민사회, 산업계가 한 곳에 모여 머리를 맞댔습니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탈플라스틱 시대의 국제외교 및 국내 산업 전환 전략’ 토론회에서는 외교부, 환경부, 기후단체,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오는 8월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5.2)를 앞두고 한국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INC-5.2 회의는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의 마지막 조율 단계로 플라스틱 원료 감축이 핵심 쟁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연합, 케냐, 파나마 등 다수 국가는 플라스틱 감축 목표를 협약에 명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95개국이 지지한 '니스 선언'에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2022년 고위 공약 연합(HAC)에 가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명확한 감축 목표나 국제 협약안 제안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외형만 진보적’이라는 비판을 자초해 왔습니다. 특히 석유화학산업이 국내 온실가스 배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생산 감축은 기후 대응을 넘어 산업 구조 전환 차원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주관하는 '2024공급망 참여 평가(Supplier Engagement Assessment, 이하 SEA)'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여 A-List에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SEA 평가에서는 전 세계 91개국, 2만2777개 기업 중 단 1395개 기업들이 A-List에 선정됐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HS효성첨단소재를 포함한 64개 기업만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과학기반감축목표(SBT)를 바탕으로 한 기후 전략 수립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 부터의 공식 승인 ▲신규 평가 항목인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에서의 A등급 획득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올해 1월에도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 받은 바있습니다. CDP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탄소경영 전략, 기후 관련 리스크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여수 열병합 발전소 내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설비 구축을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의 발전설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CCUS설비는 착공 19개월만에 완공되었으며 최대 가동 시 연간 약 7만6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습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K&H특수가스의 처리 과정을 거쳐 드라이아이스, 식음료용 탄산을 비롯해 용접 및 절단, 원예 등 농업, 폐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에 직접 투자해 포집 공정 기술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하루 22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로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장갑종 K&H특수가스 대표이사, 시공을 담당한 강재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사업대표, 정기명 여수시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경과보고 및 탄소중립실천 협약서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