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6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펄어비스는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 78.9% 감소한 858억원, 11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58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발생했던 펄어비스캐피탈의 평가이익이 제거되며 매출이 하락했다”며 “<검은사막> PC의 국내 업데이트도 지난 3월 말 진행돼 실적이 반영되자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개발을 하반기 중 완료하고 마케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붉은사막>의 영상공개 및 실질적인 마케팅은 세계 3대 게임쇼라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크고 영향력이 있는 8월 게임스컴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출시를 약 1년 정도 앞둔 시점에서 마케팅이 본격화되면 하반기 게임쇼나 행사들에 대한 기대에도 주가가 반응할 수 있다”며 “콘텐츠의 차별성, 최적화, 대중성 등 게이머들의 반응 및 기대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주력자회사 우리은행의 차기 리더로 조병규(58)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지명했습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지난 3월말 취임한 임종룡 지주 회장과 7월초 우리은행장에 공식선임될 조병규 대표 쌍두마차 체제로 새롭게 진용을 갖추게 됐습니다. 28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서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후보로 조 대표를 추천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는 7월3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아 선임된 이후 업무를 시작합니다. 조 대표는 1965년생으로 관악고·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2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상일역지점장, 본점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대기업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강북영업본부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등으로 일했습니다. 올해 3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로 선임됐습니다. 조 대표는 조직 안팎에서 '영업통'으로 통합니다. 그는 지점장 초임지인 상일역지점을 1등점포로 만들었고, 본점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근무시절 전은행 KPI(성과평가기준) 1위와 2위(2013·2014년)를 각각 수상했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에 이르기까지 특히 기업영업부문에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 이석용 은행장이 최근 지역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의 어려움과 현안에 대해 들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은행장은 지난 26일 울산 울주군에 있는 수처리제 전문기업 ㈜고도화학(대표 정석관)을 방문했습니다. 고도화학은 정수장 및 폐수처리용 응집제 등 친환경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고 특허 6건, 디자인 1건, 상표권 1건 등 총 8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라고 농협은행은 소개했습니다. 이 은행장은 "친환경을 선도하는 수처리제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성장에 디딤돌이 되기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3 바이오 USA’에 초청받아 자체 연구·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발표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전 세계 65개국 8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종합 바이오 컨벤션이다. 올해 바이오 USA는 ‘Stand Up for Science’를 주제로 진행되며, 최첨단 바이오 치료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부스 및 컨퍼런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바이오 USA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CDMO 사업을 중심으로 흥행몰이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나이벡은 이번 바이오 USA 현장에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 부스 공동참여를 통해 다수의 기업들과 펩타이드 전달체 및 원료의약품 CDMO 사업 미팅을 나눌 예정이다. 나이벡은 지난 2020년부터 자체 펩타이드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펩타이드 전문 원료의약품을 활발히 생산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산시설에 대한 GMP 인증과 원료의약품 등록을 마치는 등, 모든 인허가 절차를 끝내고 CDMO 사업을 본격화했다. 나이벡 관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타비트는 웹3 산업과 블록체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2023글리치 코리아’ 행사에서 NFT 플랫폼 체험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메타비트는 이번 행사에서 웹3, 블록체인, NFT를 생소하게 여기는 입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NFT 플랫폼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현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원어스, 마마무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NFT를 소개하고 직접 메타비트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을 설명했다. 메타비트 앱은 드롭, 밍글, 샤라웃 등 심플한 레이아웃과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메타비트 앱 내 SNS 서비스인 샤라웃은 아티스트 정보를 교환하고 다양한 주제로 K팝 팬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메타비트는 메타비트 앱 출시 이후 팬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샤라웃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본인이 좋아하는 K팝 트랙이나 아티스트 사진을 업로드한 유저에게 비트 토큰, 앨범 등을 지급하고 최애 아티스트 정보 공유에 적극적으로 나선 유저에겐 콘서트 티켓을 선물하기도 했다. 메타비트 관계자는 “웹3에선 유저들의 참여가 늘어나야 생태계가 유익한 방향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참여자가 늘어나려면 재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윈텍의 최대주주가 최근 두달 사이 3차례 바뀌는 과정에서 극심한 주가 부침과 함께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들어온 최대주주가 지분 인수 직후 대규모 장내매도에 나서는 등 이례적인 상황 속에서 벌어진 일이다. 신사업 하겠다더니..대주주 되자마자 장내매도 25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 2000원 수준이었던 윈텍의 주가는 이유없는 급등세를 나타내며 지난 3월말 장중 93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쏟아지는 매물에 주가는 급락세로 전환, 지난달말 3000원 아래까지 수직낙하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현재 4000원대를 기록 중이다. 윈텍은 지난 3월 14일에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해 첫 공시를 했다. 이미 주가가 연초 대비 두배 이상 급등한 시점이었다. 수차례 일정 조정 등을 거쳐 4월 12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하지만 신사업을 공언했던 새 주인은 갑작스럽게 장내에서 지분을 집어던지며 차익을 남긴 뒤 손을 뗐다. 이후에도 계속된 손바뀜에 주가 변동성은 극대화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달 이오테크닉스에서 스페이셜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스페이셜)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지 열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중소형 및 대형 OLED 패널 생산 확대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아이폰15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9200만대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 공급 점유율 40%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5 프로시리즈 OLED 패널 점유율의 경우 LG디스플레이가 60%로 공급 점유율 1위가 예상된다”며 “특히 내년 아이패드 OLED 패널 공급 점유율도 1위가 전망돼 중소형 OLED 패널 사업은 올 하반기와 내년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3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77인, 83인치 등 초대형 OLED 패널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을 탑재한 신제품을 이르면 4분기에 출시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의 잔여 캐파를 모두 채울 것”이라며 “따라서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 사업은 내년부터 풀(Full) 가동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 주요 자회사 우리은행을 이끌어갈 차기 은행장 후보가 이석태(59)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조병규(58)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로 압축됐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자추위)는 25일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후보로 이 부문장과 조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월말 임종룡 신임 회장 취임 당시 우리은행장 후임 선발을 위한 첫 자추위를 열고 이들 두 후보와 함께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등 모두 4명을 차기 은행장 1차후보군(롱리스트)에 올린 바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자추위 내부 논의만으로 은행장을 선임하던 그간의 관행을 깨고 외부전문가 심층인터뷰-다면 평판 조회-업무역량 평가-심층면접 4단계 검증 프로그램을 마련·진행해 왔습니다. 자추위는 쇼트리스트에 오른 이 부문장과 조 대표를 대상으로 오는 26일 경영계획 프레젠테이션 포함, 심층면접을 거쳐 우리은행장 최종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1991년 입행한 이 부문장은 우리은행 전략기획부장, 우리금융 신사업총괄 전무, 우리금융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집행부행장 등으로 일했습니다. 조 대표는 1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 웰바이오텍은 유로인베스트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합의각서(MO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로인베스트는 우크라이나 최대 물류회사 맥스로지스틱스(MAX LOGISTICS)의 스마트시티 사업 계열사다. 맥스로지스틱스 그룹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및 후원활동, 유럽 및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웰바이오텍은 전일 세르지이 바디야크 맥스로지스틱스 그룹 회장을 만나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전략적 물류 파트너로서 우크라이나 물류 및 국제 운송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양사가 자국 내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양사가 설립 예정인 JV는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에 필요한 물류기지 건설에 참여한다. 또한 유로인베스트 측이 추진하고 있는 리비우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 웰바이오텍이 협력사 웰바이오텍EVC와 추진 중인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우크라이나 보급을 위해 향후 공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웰바이오텍은 자회사인 글로벌 종합물류회사 로드스타씨앤에어를 통해 전쟁복구를 위한 각종 자재 및 물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에이테크놀로지는 LG전자와 114억 5000만원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스태킹(Stackig) 및 주변 장비로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공장 배터리 조립라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약 500억원 규모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향에 이은 Z-스태킹 관련 추가 공급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23년 5월 25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올해 3월 말부터 현재까지 두 달간 잇따라 4건의 2차전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누적 수주 금액은 약 530억원으로 작년 매출(532억원)의 99%에 달한다. 통상 하반기 수주 비중이 큰 경향을 고려하면 올해 작년 수주(약 1000억원) 초과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시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수주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및 배터리 제조사들이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등에 따라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원통형, 파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50% 현 수준에서 멈춰섰습니다. 지난 2월·4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번째 금리동결입니다. 올 1월까지 가파른 인상 롤러코스터를 타던 기준금리가 3연속 동결되면서 이제 시장의 관심은 하방으로의 전환 즉 피벗(pivot)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소비자물가는 4월중 상승률이 전월 4.2%에서 3.7%로 낮아지는 등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며 "국내경제는 소비가 서비스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수출과 투자 부진이 이어지면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떨어지고 수출 부진 등으로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을 기준금리 현상태 유지 배경으로 설명한 것입니다. 다만 금통위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금통위는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재 긴축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며 "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5일 골프존에 대해 견조한 내수를 바탕으로 해외 확장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4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골프존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187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8.1% 감소한 41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23.1%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운드수는 2437만회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며 “외형 성장 대비 표면적으로 드러난 수익성은 다소 아쉽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사업 확장이 중요한 체크 포인트라고 전했다.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8%포인트 오른 14.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골프펍 사업을 지난해 1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할 것”이라며 “중국은 스크린골프장 출점 재개와 시뮬레이터 판매망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5일 티에스이에 대해 반도체 업체의 감산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티에스이는 1분기 영업적자 6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중국 수출 감소와 경쟁 확대, 반도체 수출 둔화에 따른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을 놓고 보면 주요 제품인 프로브카드, 소켓 제품 수요 개선으로 2분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은 있다”며 “다만, 반도체 업체의 감산 영향으로 지난해 기준 성장을 예상하기는 힘든 구조”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티에스이가 하반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디램용 프로브카드 제품 개발을 통한 납품이 기대되고 AI, 자율주행 시장 개화로 비메모리 러버 소켓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소켓 특성상 고객사 양산 채택 시 견고한 수요 및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는 제품군”이라며 “올해 하반기 증설 완료에 따라 수요 확대 시 실적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5일 현대로템에 대해 K2전차 수출 확대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7500원에서 4만 2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지난해 납품된 K2전차의 영업이익률이 27.5% 수준인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방산부문 수출은 73억원으로 미미했지만 4분기에 10대의 K2전차가 납품돼 수출이 1864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지난 3월에 5대의 K2전차를 폴란드에 조기납품한데 이어 5월에 7대를 추가로 납품해 총 12대의 K2전차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871억원을 기록해 675억원 수준인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지난해 10대에 그쳤던 K2전차의 폴란드 납품이 올해 18대, 내년 56대, 오는 2025년 96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수익성으로 영업이익도 지난해 1475억원에서 오는 2025년 4587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기존에 알려진 폴란드 2차계약 외에 다양한 수출 프로젝트들이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다”며 “K2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