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재단법인 교육의봄(이하 교육의봄)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변화하는 기업의 채용 트렌드와 보조를 맞춘 새로운 역량교육 캠페인을 공식적으 펼칩니다. 교육의봄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육의봄 4층 SPACE에서 '채용의 변화와 함께하는 좋은교육기관찾기' 기자회견을 열고 캠페인의 취지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학벌이나 스펙에 의존하지 않고 실질적 역량을 중시하는 채용문화의 확산에 대응해, 역량 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기관을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습니다. 교육의봄은 그동안 '좋은채용기업찾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역량 중심의 채용 전환 사례를 교육계와 학부모들에게 꾸준히 소개해오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들로부터 “이런 채용 변화에 부합하는 교육기관을 알려 달라”는 요청이 이어지자 캠페인으로 확대했습니다. 정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6대 핵심역량을 제시한 이후,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이를 한층 강화하며 역량 중심 교육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학교 현장은 여전히 대학입시 중심의 교과 성적 위주 평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캠페인의 첫 번째 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국민연금이 책임투자 자산으로 공시한 위탁운용 자산의 97.11%는 ESG 워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연금 ESG 워싱 방지를 위해서는 위탁운용사로부터 ESG 고려 여부, ESG 고려 정도 등 책임투자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요구하고, 이를 국민연금이 공시하고 아울러 국민연금 직접 운용에 대해서도 이를 적용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책임투자를 고려하는 위탁운용 자산 총 383조9000억원중 ESG 투자로 인정할 수 있는 자산은 11조800억원으로 2.89%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나머지 97.11%인 372조8200억원은 책임투자 자산이 아닌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책임투자 위탁운용 자산중 ESG 투자로 인정할 수 있는 자산은 ▲국내주식 책임투자형 위탁자산 6조6700억원 ▲국내 ESG 채권 위탁자산 1조8600억원 ▲해외 ESG 채권 위탁자산 2조5500억원 입니다. 국민연금은 자산군 중 대체투자를 제외한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직접운용 일부, 위탁운용 전체), 해외채권(직접운용 일부, 위탁운용 전체)에 대해 ESG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금융위기 이른바 '그린스완(Green Swan)'을 막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행 기후리스크 관리지침서에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의무화와 기후리스크를 고려한 자산건전성 평가조항 추가 의향을 묻는 김현정 의원 질의에 "장기간에 걸친 기후변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기후, 에너지, 금융 등 다양한 변수에 대한 가정이 필요해 의무화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후변화는 자연재해 등 물리적 리스크와 정책·기술 및 시장변화로 인한 전환리스크로 자산가치 변동을 초래해 금융·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기후 시나리오 분석과 스트레스 테스트는 기후변화 리스크가 금융기관 자산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핵심적인 관리제도입니다. 금감원은 해외사례를 들어 자율규제를 주장하지만 기후리스크로부터 금융안정을 최우선하는 국제적 흐름을 외면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유럽연합(EU)은 기후변화가 시스템리스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실상 의무화 조처를 도입하고 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결심공판 당시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며 “카카오의 주식 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사건에서 재산분할로 약 1조3000억원의 돈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을 파기했습니다. 지난해 7월 사건이 대법원에 접수된 지 1년 3개월 만의 판결입니다. 16일 오전 10시 대법원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액 1조3808억여원을 지급하라는 원심을 일부 파기환송했습니다. 다만 위자료 20억원 지급에 대해서는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사건의 쟁점은 노태우의 금전 지원을 재산분할에서 피고의 기여로 인정할 수 있는지 여부와 원고가 혼인관계 파탄 전에 부부공동재산 형성·유지와 관련하여 증여하는 등으로 처분한 재산을 분할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지 여부였습니다. 대법원은 SK 측에 흘러 들어갔다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은 뇌물로 보인다면서 불법 조성한 자금을 분할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는 최 회장 측의 상고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는 법적 보호가치가 없는 민법상 불법원인급여로 대법원은 이를 재산분할에서 고려하면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이 SK 그룹 경영 과정에서 증여·처분한 주식이나 돈은 2심 변론종결일 기준으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사장 김영호)과 SDG 연구소(대표 최용근)가 우리나라 기업과 금융기관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과 자연자본 공개 촉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 기관은 25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에서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후변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생물다양성과 자연자본 또한 기업 경영과 금융기관에 중대한 위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인식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대응을 위한 정책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 상호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2007년 설립된 국내 최초 ESG 및 지속가능금융 싱크탱크입니다. CDP(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PCAF(탄소회계금융연합), RE100(재생전력 100%), EV100(전기자동차 100%), SBTi(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 등 국제적인 주요 이니셔티브의 한국 파트너이자, 국회ESG포럼 공동사무국 역할도 하는 등 ESG 정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SDG 연구소는 15년 동안 인하대학교 지속가능경영연구소를 운영한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분야에 특화된 컨설팅과 교육을 주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김건희 여사를 접촉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6일 KBS 보도국장 출신 방송인 백운기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백운기의 정어리TV’에서 “노소영 관장이 김건희 여사를 활용해 최태원 회장을 음해하는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운기의 정어리TV가 입수한 문건의 ‘SK 관련 보고’ 제목의 문서에는 문재인 정부 시기 최 회장 및 SK그룹의 일부 행보를 두고 “최태원과 문재인 관계는 초 밀월관계”, “문재인 때 급성장한 기업 중 하나가 SK” 등이 쓰여 있습니다. ‘대장동사건’ 관련해서는 “SK 관련자들이 연루된 SK게이트에 가깝다”는 주장이 담겨 있습니다. 반면, 노 관장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음’, ‘조강지처’, ‘내조의 여왕’이라며 “노소영에게 대법원이 손을 들어주길 기대하고 있음”이라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최 회장, 노 관장 간의 이혼소송 2심에서 나온 1조3808억원 재산분할 판결 관련해서는 “큰 틀에서 항소심 판결이 유지된다면 향후 노소영은 SK그룹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명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이재명 정부 첫 주중대사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5·18 기념재단과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주중대사 내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5월 단체는 “5·18 민주화운동은 국가 폭력에 맞서 피로 지켜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며, 수많은 희생 위에 세워진 오늘의 민주 정부는 그 정신 위에 서 있다”며 “그런데도 학살 책임자의 직계 가족을 외교의 요직에 임명하는 것은 5·18 희생자와 유족은 물론 민주주의를 지켜온 국민 전체를 모독하는 행위이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민주주의를 위해 오랜 세월 헌신해 왔으며, 그 신뢰 속에 현 정부 또한 탄생했다”며 “그러나 이번 인사는 국민적 열망을 저버린 배신이며, 역사의 아픔을 다시 짓밟는 폭거와 다름없다”고 강조했습니다. 5월 단체는 정부에 이번 임명계획의 즉각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면서 “다시는 역사적 상처를 외면하고 국민 신뢰를 무너뜨리는 인사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5·18 단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기후리스크 관리 수준이 글로벌 기준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국내 보험사의 화석연료 관련 정책을 평가한 '2024 한국 스코어카드'를 발간하고 "국내 보험사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0.9점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글로벌 주요 보험사 10곳의 평균은 4.7점으로 집계돼 격차가 뚜렷했다고 지적했습니다. KoSIF는 "한국 보험산업이 국제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한 구조적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스코어카드는 기후 위기 상황에서 보험산업의 역할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인슈어 아워 퓨쳐Insure Our Future’에서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입니다. 한국 스코어카드는 이 글로벌 평가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국내 보험사를 대상으로 작성·발간합니다. 스코어카드는 보험사의 화석연료 관련 정책과 기후리스크 대응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화석연료 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언더라이팅 및 자산운용 제한 정책 여부 ▲탈화석연료를 목표로 한 단계적 축소 계획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수립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ESG와 관련한 국제적인 정책 변화와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이 중요해진 가운데, 국회의원들이 이를 주제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국회ESG포럼(공동대표 민병덕 의원·정희용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포럼 회원 및 협력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ESG 동향과 대응’, ‘ESG 공시 흐름 및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재집권하면서 반ESG 기조가 더욱 강해지고 있고, 유럽연합은 ESG 정책에 대한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는 ESG 공시가 적용시기, 적용대상, 공시기준 등과 관련해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초미의 관심 사안으로 떠올랐고, ESG 선순환 시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정책과제가 됐습니다. 이번 국회ESG 포럼 조찬 세미나는 이러한 국내외 ESG 경제 현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입법 및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국회ESG포럼은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의 ESG 경쟁력 강화와 ESG 선순환 생태계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여야 국회의원 45명이 참여해 발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청소년'이 명시된 정부 부처 개편안에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4일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의 청소년지도사, 상담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정부 조직 개편과 청소년정책 수립 방향에 대해 제안하는 '국회 청소년정책 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 ‘국민주권정부 시대, 이제부터 진짜 청소년정책을 세우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 조직 개편에서 청소년 명칭 반영 ▲청소년지도자·상담사 처우 개선 ▲청소년정책 전문성과 지속성 확보 등이 논의 되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청소년 시절 사회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정책적 지원은 없었다"며 청소년은 투표권이 없어 국가 정책에 있어서 무시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우리 미래와 직결된 문제이기에 새 정부에서 청소년 정책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부처 명칭에 청소년을 넣는 것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여가부를 성평등가족청소년부로 개편하고, 아동 관련 사무를 복지부에서 이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부처 명칭은 실질적인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당의 김남근 의원도 "청소년정책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낙동강 상류 환경오염 사건으로 주목을 받았던 영풍 석포제련소의 카드뮴 유출 사건에 대해 법원이 석포제련소의 오염수 유출 가능성이 컸다고 적시했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대구고등법원 형사1부는 환경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영풍 석포제련소 전·현직 임직원 7명과 법인 영풍에 대해 항소심 선고를 내렸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석포제련소 주변의 카드뮴 오염결과가 주변 다른 광산 등의 요인이 아닌 석포제련소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인정될 수 있다"며 "피고인들이 공모해 특정수질유해물질인 카드뮴을 공공수역인 낙동강으로 유출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기는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재판부는 카드뮴 오염결과가 석포제련소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한 근거로 공장 내·외부 지하수에서 지속적으로 수질기준을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된 점, 석포제련소 부지가 충적층이 두껍게 형성돼 있으면서 절리와 균열이 발달돼 있는 투수성이 좋은 지질구조이고 지하수 흐름방향이 석포제련소에서 하천 방향으로 형성돼 있어 석포제련소 하부의 오염된 지하수가 낙동강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적시했습니다. 이어 영풍 석포제련소의 카드뮴이 낙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자사 직원이 해외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서대문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서대문경찰서로부터 약 500억원 규모의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핵심 피의자 B씨가 이스타항공 항공권 예매 시 즉시 공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에 담당 직원 A씨는 약 3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B씨의 항공권 예매 여부를 확인했고, 마침내 지난 3월 28일 B씨가 제주행 항공편을 예매한 사실을 포착해 즉시 서대문경찰서에 통보했습니다. 통보를 받은 경찰은 이스타항공 측과 긴밀한 연락을 주고받으며, 즉시 김포국제공항으로 출동했고, 탑승 게이트에서 탑승 직전인 B씨를 현장 검거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직원은 이 공로를 인정받아 서대문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습니다. 검거에 기여한 A씨는 "경찰 수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협조했다"며 "맡은 일에 임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사장 김영호)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각 정당 대선 후보에게 발송한 ‘ESG·기후·재생에너지 정책 질의서’에 대한 응답 결과를 2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질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공식적인 답변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질의한 항목은 ▲ESG 기본법 제정 여부 및 추진 계획 ▲지속가능성 공시 조기 의무화 로드맵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필요성 ▲금융기관의 기후리스크 반영 및 감독당국 지침 마련 ▲공적 금융기관의 넷제로 자산 포트폴리오 전환 계획 ▲녹색금융공사 설립 필요성 ▲재생에너지 PPA 전용 계획입지 제도 도입 등 총 7개 입니다. 이재명 후보와 권영국 후보는 7개 항목에 대해 모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지속가능성 공시 의후화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공시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고, 권영국 후보는 2027년부터 상장 및 비상장 대기업을 포함해 적용 대상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KoSIF 이종오 사무국장은 "ESG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기후 등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촉진 정책에 대한 찬반 입장과 추진계획 등을 공개적으로 질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선 정책질의서는 ▲ESG 기본법 제정 찬반 및 추진 계획 ▲지속가능성 공시 조기 의무화 로드맵 제시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필요성 ▲금융기관 자산건전성 평가 시 기후리스크 반영 및 감독당국 지침 마련 ▲공적금융기관의 자산 포트폴리오 ‘넷제로’ 전환 계획 ▲녹색금융공사 설립 필요성 ▲재생에너지 조달을 위한 PPA 전용 계획입지 제도 도입 등 총 7개 항목으로 구성됐습니다. 해당 질의서 문항은 기업과 금융기관, 시민사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의 ESG 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이라고 판단되는 내용을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각 후보에게 해당 법∙제도∙정책에 대한 명확한 찬반 입장을 요구하며, 찬성일 경우 구체적인 이행 방안과 추진 시기, 반대일 경우 그 사유와 대안을 함께 제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은 "이번 대선 정책질의서는 후보자가 우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337억원으로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총 규모는 약 1433억원에 달합니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Moksha8)과 협력해 기존 브라질·멕시코에 더해 이번에 중남미 8개국(에콰도르·코스타리카·과테말라·니카라과·온두라스·파나마·도미니카공화국·엘살바도르)과의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권역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장 규모는 약 8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SGLT-2 억제제 부문은 2022년 약 8600억원에서 지난해 약 1조8500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최근 2년간 약 100%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시장이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 내 주요 거점으로 부상한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공급 기반이 ‘글로벌 1품 1조’ 전략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엔블로정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36호 신약으로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신장·심장·체중 관리 개선 효과도 보여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평가됩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중남미 8개국 계약은 엔블로가 국산 신약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1품 1조’ 목표 달성과 함께 글로벌 리딩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리바트는 ‘2025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국무총리상과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사무용 가구 ‘이모션 시리즈’와 사무용 의자 ‘어센트’가 사용자 친화적 기능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심미성, 독창성, 사용성, 환경친화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정부 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입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이모션 시리즈’는 높이를 690~1120mm까지 조절할 수 있는 모션데스크로, 높이를 올릴수록 책상이 사용자 쪽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인체공학적 구조가 특징입니다. 전선이 노출되지 않는 신개념 공간 구획 시스템 ‘스파인’을 적용해 깔끔한 사무 공간을 구성할 수 있으며, 곡선형 다리 디자인과 다양한 워크스테이션 조합 기능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한 사무용 의자 ‘어센트’는 헤드레스트와 허리 지지대에 유선형 곡선을 적용해 인체공학적 실루엣을 구현했습니다. 높이·각도 조절 기능과 ‘액티브 럼버 서포트’를 갖춰 사용자 체형에 맞춘 착좌감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사무용 공용공간 가구 ‘오아 시리즈’, 한국형 전시 주방가구 ‘K-아일랜드 키친’도 ‘위너(Winner)’로 선정돼 GD 마크를 획득했습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자인의 우수성과 기능의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이 반영된 사용자 친화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휴온스글로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1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당기순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41.6%, 216.1% 증가한 실적입니다. 올해 1~9월 누적 실적은 매출 6229억원, 영업이익 712억원, 당기순이익 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주요 사업회사의 안정적인 성장 덕분에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휴온스의 전문의약품 성장과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비용 관리 강화, 외화환산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의약품 사업회사 휴온스는 3분기 매출 1537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으며, 마취제 중심의 전문의약품과 수탁(CMO)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새로 증설된 주사제 라인의 GMP 승인으로 향후 매출 확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매출 409억원을 기록하며 ‘엘라비에 리투오’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화장품 수출이 증가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 휴엠앤씨는 매출 134억원으로 성장했으며, 보툴리눔 톡신 계열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 11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날 첫 분기 배당(주당 550원)을 발표했으며, 자본잉여금을 활용한 감액 배당 방식으로 주주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또한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과천지구 막계동 미래형 융복합 클러스터 개발사업 투자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핵심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 제품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합니다. 올해는 총 1,030여 점이 출품됐으며, 이 중 80개 업체가 본상을 받았습니다. ‘습김치’는 한글 중심의 과감한 디자인, 강렬한 제품 속성을 표현한 창의적 네이밍, 직관적이고 심플한 패키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식품 패키지에서는 드문 한글 중심 디자인이 MZ세대 감성과 디지털 환경에 어울린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고메 대가탕수육’도 올해의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돼 두 제품 모두 ‘GD’ 마크를 부착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10년간 비비고 BI, 비비고 단지김치, 백설 참치액 등 총 12개 제품이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 또는 본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습김치’와 ‘고메 대가탕수육’의 혁신적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의 가치와 스토리를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민테크는 올해 3분기 매출 103억60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60.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차전지 검사 진단 전문기업인 민테크는 배터리 진단 및 검사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민테크는 리튬이차전지 설계·개발·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화학 기반의 분석 기법 및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주요 제품·솔루션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배터리, 폐배터리 재사용 진단 등과 관련된 장비 및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차량에서 배터리 팩을 분리하지 않고도 전기차 고압 단자부나 급속 충전구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을 통한 배터리의 내부상태를 측정하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배터리의 용량수명(SOH), 충전상태(SOC), 출력상태(SOP), 균형상태(SOB) 등 핵심적인 전기화학적 상태와 안전성을 1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신속진단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홍영진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은 이차전지 케즘속에서 거둔 양호한 실적이라는 점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민테크의 독보적 검사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 후 배터리 시장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신속진단 시스템 공급을 통해 매출을 확대함과 동시에 차세대 전고체배터리 검사 장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하반기 주류 행사 ‘신세계 드링크 페스타’를 열고 연말 파티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주류를 특가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전 점에서 진행되며(대구신세계, 김해점, 스타필드하남점 제외), 와인, 위스키, 전통주, 사케 등 다양한 주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기존 ‘와인 창고 방출전’에서 주류 전반으로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주류 소비가 1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과 저단가 상품으로 양극화되는 흐름을 반영해,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주류를 대거 확보하는 한편 저단가 상품 역시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습니다. 대표 와인으로는 ▲샤또 무통 로칠드 1997(150만원·강남), ▲오퍼스원 2014(117만원·강남), ▲돔페리뇽 2015 타카시 무라카미 협업판(45만9000원·전점) 등이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세냐(19만9000원), ▲텍스트북 나파 카베르네쇼비뇽(5만5천원·전점), ▲루첸테(4만원) 등 한정 수량 특가 와인도 선보입니다. 위스키·전통주·사케 라인업도 강화했습니다. ▲맥캘란 25년 셰리오크(309만원),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33만9천원), ▲준마이 다이긴죠 겐슈 사카마이 키쿠스이(9만4천원), ▲계절 한정 사케 ‘센킨 누보’(7만2천원), ▲전통 명주 ‘이강주 금잔달병 세트’(19만원)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또한, APEC 정상회의 만찬 건배주로 알려진 ‘호랑이 유자 막걸리’도 행사 상품에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VIP 전용 큐레이션 플랫폼 ‘더 쇼케이스’를 통해 고숙성 산토리 위스키 3종(야마자키 25년 미즈나라, 야마자키 18년 미즈나라, 하쿠슈 18년 피티드 몰트)을 응모 방식으로 구매할 기회도 제공됩니다. 행사 기간 강남점 지하 1층에서는 유명 영화 속 음료로 알려진 ‘버터 스카치 비어(무알콜)’ 팝업스토어가 운영돼 이색적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APP)에서는 점포별 특가 상품과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프리미엄과 가성비 주류를 동시에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행사를 밀도 있게 준비했다”며 “연말 파티용 주류부터 소장 가치 높은 와인·위스키를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1조78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4.4%(829억원) 감소한 실적이지만 올해도 연간 2조원대 순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1년전과 비슷한 5380억원입니다. 장기보험은 우량담보 위주 포트폴리오 개선 등 수익성중심 전략을 추진한 결과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7669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6.6% 증가했습니다. CSM 총량도 4301억원 늘어나며 1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CSM 총량 확대에 따른 상각익 증가에도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금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가 축소돼 누적 보험손익(1조2172억원)은 8.8% 줄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연속된 요율인하 영향누적과 호우·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증가로 3분기 보험손익이 648억원 적자 전환했습니다. 누적 기준으로는 341억원의 손실을 냈습니다. 일반보험은 국내외 사업이 동반성장하며 별도기준 누적 보험손익 1567억원(4.4%↑)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Re 등 해외법인은 31% 증가한 225억원의 누적 보험손익을 달성하며 매출·손익 균형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은 3분기 증시호조에 따른 주식 및 대체투자평가익 증가와 저이원채권 교체매매효과로 투자이익 8090억원(20.2%↑)을 거뒀습니다. 누적 투자이익은 2조3141억원(10.3%↑), 투자이익률은 3.67%(0.22%p↑) 입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치열한 시장경쟁에서도 모든 사업부문이 기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본업경쟁력 차별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지속성장전략을 통해 2025년을 최고의 성과로 마무리하는 한편 도약의 전환점이 될 2026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