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제11회 모의 국제해사기구(IMO) 총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비롯해 총 1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으며, 전국 7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본선에는 10개 팀이 진출했습니다. IMO(국제해사기구)는 해상안전과 보안,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국제기준을 총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입니다. 이번 모의 총회는 ‘국제해운 탈탄소 신기술’을 주제로 진행돼 해양안전 확보와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미래 해사 분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해사대학 항해융합학부의 이동훈(4학년)·박경빈(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LEO(레오)팀’이 차지했습니다. LEO팀은 ‘저궤도 위성 기반 해상 통신 보안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개정 제언’을 주제로 발표해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6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 팀은 저궤도 위성통신의 보안 취약성과 기존 IMO 정책의 공백을 지적하며, 위성 활용도를 3개 등급으로 구분한 후 등급별 6단계 보안관리체계를 제시했습니다. 이 실행 가능한 정책 모델은 향후 국제 해사안전 정책 수립에도 참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2차 결선에서는 ‘리튬이온배터리 활용’을 주제로 IMO의 탈탄소 신기술 간 우선순위를 논의하며, 명확한 근거 제시와 논리적 설득력을 인정받아 최종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우수상은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동아시아학과 장제민, 해운경영경제학부 최은진 학생으로 구성된 ‘청람(靑覽)팀’이 수상했습니다. 이들은 ‘침전물에 관한 MEPC 개정 방안’을 발표해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밖에도 ▲폴라리티팀(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상) ▲마비스팀(한국도선사협회장상) ▲수중감시자팀(한국해운협회장상) ▲세이렌팀(한국해사협력센터장상) ▲씨코드팀(한국선급회장상)이 각각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립한국해양대는 총 1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항해융합학부 이동훈 학생은 “IMO의 시각에서 해양 현안을 깊이 있게 다뤄볼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며 “국제 해양정책의 미래 방향을 스스로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76위에 오르며 3년 연속 국립대학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지난해 아시아 81위에서 5계단 상승해 아시아 상위 100대 대학 중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대학 순위에서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포함한 전체 10위를 기록하며, 국립대학 중에서는 부동의 1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 1526개 대학을 대상으로 11개 세부 지표를 종합 분석해 산출한 결과로, 부산대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점수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국제화 관련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으며, 외국인 교원 비율이 전년 대비 25계단 상승하고, 교환학생(파견) 부문은 59계단 올랐습니다. 부산대는 국제 학술 네트워크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 활동을 강화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APRU(환태평양대학협회)와 공동으로 ‘APEC 대학 리더스 포럼(AULF)’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하버드대·MIT 등 세계 유수 대학과 글로벌 기업 출신 학자 및 연구자, 학생 23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해양의 정체성과 예술적 감성을 담은 미술작품전 ‘영원한 물결(Eternal Wave)’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1일까지 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에서 열리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박영희, 신홍직, 정철교를 비롯한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입니다. ‘영원한 물결’ 전시는 한국해양대의 교육이념과 해양정신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교류의 장입니다. 바다를 주제로 한 작품들은 해양의 무한한 생명력과 인간의 도전정신을 예술적 시선으로 담아내며, 학교의 역사와 정체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합니다. 특히 전시 제목인 ‘영원한 물결(Eternal Wave)’은 지난 80년간 이어져 온 학교의 항해를 ‘물결’이라는 상징적 이미지로 표현했습니다. 이는 해양대가 걸어온 도전의 여정과 미래를 향한 지속적인 발전 의지를 예술로 승화한 것입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학생·동문·지역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해양도시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해양예술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류동근 총장은 “작가들의 창의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가 일본 후쿠오카의 도심개발 및 창업지원 전문기업인 후쿠오카 지쇼(Fukuoka Jisho)와 함께 한·일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Plug in: Busan ↔ Fukuoka #6’을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Plug in: Fukuoka #3’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부산과 후쿠오카를 오가며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상호 교류형 글로벌 창업 행사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형 글로벌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일본의 투자 및 산업계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은 ▲부산 지역 7년 이내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2개사 내외)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중 기술집약형 바이오 스타트업(3개사 내외) 등 총 5개사 내외입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본 행사에서 ▲IR 피칭 및 피드백 ▲한·일 벤처캐피털(VC) 및 산업계 관계자와의 라운드 밋업 ▲네트워킹 세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시각디자인전공(학과장 김성필)은 지난달 23일 디자인관에서 ‘2025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 공로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2025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경대 시각디자인전공은 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내일(대표 김동호)과 산학협력을 통해 이번 대회에 공동으로 참가했으며, ▲해양수산부 울산항만공사 금상(국무총리상) ▲전라남도 여수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통계청 경인지방통계청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등 주요 상을 휩쓸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디자인전공 김성필 학과장과 홍동식·남윤태 교수, 그리고 디자인내일 김동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울산항만공사 공공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의 PM으로 참여한 디자인내일 최소윤 연구원(국립부경대 공업디자인전공 졸업)이 행정안전부장관 개인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각디자인전공 학생 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지난달 28일 승선생활관 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보양사 프레시맨 어워드(FRESHMAN AWARD)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프레시맨 어워드’는 ㈜보양사(회장 김옥정)가 2015년부터 우수한 예비 해기사 양성을 위해 제정한 장학제도입니다. 해사대학 1학년 중에서 책임감과 성실성이 뛰어나고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1억1000만 원에 달합니다. 올해는 해사대학 항해융합학부 김유화 학생, 최정서 학생, 기관시스템공학부 최예준 학생, 해양경찰학부 소찬영 학생,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김규범 학생 등 5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옥정 회장은 “해양산업의 미래는 학생 여러분의 도전정신과 전문성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해사대학과 함께 글로벌 해기사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수 학장은 “보양사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우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이 2025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박람회인 ‘2025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SCEWC)’ 참가를 앞두고, 부산 지역 대학 및 기업과 ‘부산관’ 공동 구축·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 열린 협약식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국립한국해양대 ▲동의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4개 대학 RISE 사업단과 ▲㈜그로스 ▲로엔코리아㈜ ▲아쿠아셀㈜ ▲㈜에스비안전 등 지역 대표 혁신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 지역 혁신기술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됐습니다. 각 기관은 ▲부산 지역 혁신기술·시티 솔루션 전시 공동 추진 ▲해외시장 진출 및 국제 홍보 지원 ▲스마트 해양·도시 산업 분야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부산관’의 기획·운영 주관기관으로 참여 대학 및 기업 간 지산학연(地産學硏) 네트워크를 총괄합니다. 또한 전시 콘텐츠 기획, 기술 시연, 스마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세계적인 시각효과(VFX)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할리우드 현장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부경대(총장 배상훈)는 지난달 31일 미래관 소민홀에서 영화 '아바타' 시리즈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블록버스터 작품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장정민 Weta FX 시니어 모델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융복합 디자인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과 영상산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장정민 모델러는 뉴질랜드의 글로벌 시각효과 스튜디오 Weta FX에서 20년 가까이 활동하며, '아바타' 시리즈를 비롯해 '혹성탈출', '정글북', '스파이더맨3'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한 세계적인 전문가입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영상 시각효과에서의 캐릭터·크리처 제작 과정’을 주제로, 디지털 스컬핑을 통한 근육 표현, 하드서피스 모델링, 대규모 VFX 파이프라인 등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전했습니다. 또한 '아바타' 제작 과정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과 상상력이 만나는 지점에서 캐릭터가 비로소 생명력을 얻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제11회 모의 국제해사기구(IMO) 총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비롯해 총 1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으며, 전국 7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본선에는 10개 팀이 진출했습니다. IMO(국제해사기구)는 해상안전과 보안,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국제기준을 총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입니다. 이번 모의 총회는 ‘국제해운 탈탄소 신기술’을 주제로 진행돼 해양안전 확보와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미래 해사 분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해사대학 항해융합학부의 이동훈(4학년)·박경빈(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LEO(레오)팀’이 차지했습니다. LEO팀은 ‘저궤도 위성 기반 해상 통신 보안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개정 제언’을 주제로 발표해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6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 팀은 저궤도 위성통신의 보안 취약성과 기존 IMO 정책의 공백을 지적하며, 위성 활용도를 3개 등급으로 구분한 후 등급별 6단계 보안관리체계를 제시했습니다. 이 실행 가능한 정책 모델은 향후 국제 해사안전 정책 수립에도 참고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채한 교수 연구팀이 한국 고유 질환인 ‘화병(Hwabyung)’의 임상적 특징을 세계 최초로 과학적으로 규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경희대 김종우 교수팀, 경성대 이수진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바이오피지코소셜 메디슨(BioPsychoSocial Medicine)' 10월 3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부산대는 4일 밝혔습니다. ‘화병’은 오랜 기간 해소되지 못한 분노와 억눌린 감정이 누적돼 신체와 정신에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미국 정신의학회 진단기준 DSM-5-TR에도 등재된 대표적인 문화정신의학적 증후군입니다. 이번 연구는 화병의 정신병리적 기전을 과학적으로 입증함으로써, 그동안 상징적 질환으로만 여겨졌던 화병을 객관적 임상연구의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연구팀은 화병 환자 118명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음양심리 이론을 표준화한 ‘사상성격검사(SPQ)’를 통해 행동·인지·정서 특성을 분석했습니다. SPQ는 행동 태도(SPQ-B), 인지 양식(SPQ-C), 정서 반응(SPQ-E) 세 가지 척도로 구성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개교 80주년 기념행사 ‘지역민과 함께하는 아치(ARCH) 海스티벌 Week’와 연계해 ‘RISE 온(ON) 海스티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학생·교직원·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형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RISE 사업의 추진 내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사업단은 홍보부스에서 주요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유튜브·인스타그램·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채널을 안내했습니다. 또 L-홀더, 포스트잇 등 기념품을 제공해 학생과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사업단 홍보 서포터즈 ‘SEA ARCHIVE’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활기찬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행사장 일대는 ‘RISE’ 브랜드로 꾸며져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축제와 함께 진행돼 RISE사업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80주년을 맞은 올해,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RISE의 비전과 가치를 나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산학허브관 오션플랜스페이스 입주기업인 ㈜코아이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Tech Innovation 2025’ 행사에 참가해 에스토니아 선박 주문제작 전문기업 ‘마인드칩’과 해양오염 방제로봇 ‘KOBOT’ 도입을 위한 글로벌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에스토니아 현지의 해상 환경에 적합한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특히 코아이는 해상 기상 조건과 지형적 특성 등 현지 환경에서 최적화된 ‘KOBOT’ 모델 연구에 나서며,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해 동유럽 해양 방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박경택 코아이 대표는 “세계 각국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한 자리에서 코아이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긍정적인 협력 신호를 얻었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KOBOT’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가 열린 ‘Tech Innovation’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 ‘SWITCH 2025’와 함께 개최된 기술 스타트업 행사로, 전 세계 혁신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간호학과(학과장 엄주연)가 지난달 31일 자연과학1관 대회의실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을 앞둔 간호학과 4학년 학생 33명 가운데 31명이 참여해 간호사로서의 소명과 윤리를 다짐했습니다. 학생들은 촛불을 밝히고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환자 중심의 따뜻한 간호를 실천할 것을 선서했습니다. 부경대 간호학과는 2010년 개설 이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해왔습니다. 임상실습과 시뮬레이션 교육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된 현장 맞춤형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습니다. 엄주연 학과장은 “이번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들이 전문직업인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환자를 존중하고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부경대 간호인의 정신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의료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최근 교명이 ‘부경대학교’에서 ‘국립부경대학교’로 공식 변경되었으며, 지역 공공보건 인재 양성 및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오는 4일 오후 1시부터 해수천과 방파제 도로 일원에서 글로벌 연합 경진대회 ‘OceanX’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주관하며 LIG넥스원을 포함한 10여 개 기업과 기관이 후원합니다. ‘OceanX’는 ‘Ocean+eXperience/eXploration/eXpression’의 의미를 담아 혁신적인 바다 경험을 통해 해양과 인공지능의 융합 가능성을 탐구하는 대회입니다. 대회에는 5개 대학 학생들이 참가해 AI 기반 해양모빌리티 시연, 디지털 트윈 경기, 자율주행 레이싱 등 다양한 부문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해양공학과 AI에 관심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 관계자도 참석해 부산의 해양산업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OceanX’ 경진대회는 해양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응원하고 부산의 해양 산업과 글로벌 기술이 교류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김영무 전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을 석좌교수로 초빙하고 지난 10월 29일 대학본부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습니다. 김영무 석좌교수는 세계해사대학(스웨덴 말뫼)에서 해사정책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한 해운·항만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산업계에 정통한 김영무 부회장을 석좌교수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학문과 산업,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신진학자들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이자 은퇴 전문가들이 지식을 나누는 열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김영무 석좌교수 초빙은 학문적 깊이와 산업 현장의 경험을 접목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2008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및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을 수행했으며, 올해부터 2031년까지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으로 ‘북극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교육발전연구소가 경남·경북·대구·부산·울산 지역 초·중·고 영재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SW·AI 전문가 멘토링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추진하는 ‘영재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래 사회 핵심 분야인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멘토링데이는 지난 10월 18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1일 열린 대구 창의융합교육원 행사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영키스 드림로드’를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꿈특강 멘토링과 인사이트 투어, 고피쉬 진로 월드, 액션 스포츠 챌린지, 드림 빌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서 10월 18일에는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공무원, 동화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를 초청해 직업 체험과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과학 원리를 활용해 제작한 롤링볼 실습과 대회를 통해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정섭 부산대 교육학과 교수이자 영재키움 프로젝트 책임연구원은 “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의학과 장철훈 교수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의 ‘제11회 KAMC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상은 교육·연구·봉사와 대외활동 전반에서 귀감이 된 교수를 전국에서 가려 매년 1명에게 시상하며,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됩니다. 장철훈 교수는 전 국민과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교양강좌를 개설해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팬데믹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장 교수는 '세상을 바꾼 12가지 질병'을 집필했으며, K-MOOC 강좌 ‘원헬스와 신종 감염병’과 교양 강좌 ‘감염병과 사회의 변화’를 통해 신종 감염병의 발생·전파 특성과 대응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려 왔습니다. 수상자 강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장 교수는 오는 15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리는 ‘2025년 의대협회 학술대회’에서 ‘의대 교수(의사)로서 사회에 기여하기’를 주제로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 특별강연’을 진행합니다. 부산대는 “대학이 가진 지식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환원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의과대학을 비롯한 전 구성원이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도록 뒷받침하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부산 영도구 대학본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박제이슨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과 스파크인터내쇼날 박신환 회장 부부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박제이슨 장학금은 박신환 회장이 대한민국 해운·항만 분야의 미래 인재를 키우고자 2015년부터 기탁해 온 장학금으로, 올해로 10년째 이어졌습니다. 대학은 해사대학 항해융합학부 4학년 정승민, 홍성우 학생을 이번 학기 장학생으로 선정했으며, 각 125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습니다. 박신환 회장은 “미래 해양 시대를 이끌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훗날 모교와 대한민국 해운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오랜 기간 흔들림 없이 우리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박신환 회장 부부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학도 장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해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장학생들은 “선배의 이름을 담은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며, 해기전승과 후배사랑 정신을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박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