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새로운 성장의 불씨' 그리고 '새로운 희망의 불씨.'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9월29일 KB금융지주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던진 화두입니다. 그로부터 한달여 지나 KB금융이 총 110조원(5개년)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 지원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눈에 띄는 건 '5극3특'에 부합하는 지역투자를 추진한다는 대목입니다. 5극3특은 5대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대 특별자치도(제주·강원·전북)를 의미합니다. 수도권 1극체제 극복,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쟁력 강화라는 대의명분이 담긴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공약이자 국정과제입니다. KB금융은 5극3특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성장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권역별 핵심산업과 연계되는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데이터·AI센터, 물류·항만 등 지역맞춤형 전략산업과 SOC 복합 프로젝트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KB금융은 국민성장펀드 10조원, 그룹 자체투자 15조원 등 25조원의 투자금융을 공급합니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AI, 반도체, 바이오, 백신,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기업을 지원합니다. KB금융은 국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창덕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서울시민이 가장 좋아하는 궁이자 대표적인 야간 명소다. 요즘 세대는 잘 모를 수 있지만 과거 창덕궁 앞에 주유소가 2개 있었다. 이 주유소들이 창덕궁 주변 경관을 해쳐 마음이 아팠는데 다른 사람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더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023년 11월 주간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을 고궁 매력이 담긴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 문화재와 역사를 복원해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시장이라 자부한다"면서 "도시개발에만 관심 있다는 일각의 평가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항변했습니다. 오 시장은 1000만이 사는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4번이나 민선 시장으로 뽑힌 유일무이한 정치인입니다. 오 시장은 2006년 민선 4기 시장으로 첫 취임한 이후부터 서울의 문화재 복원에 힘을 써왔다고 자부했습니다. 오 시장이 인터뷰에서 대표적인 문화재 복원 사례로 흥인지문 인근 복원과 창덕궁 앞 주유소 2개를 매입해 전문 국악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을 지은 것을 꼽았습니다. 오 시장은 율곡로로 끊어진 창경궁 종묘 연결 복원사업을 2007년 자신이 시작했다면서 "일제가 없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초혁신경제로 산업전환과 민생회복을 지원하는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합니다. 2030년까지 5년간 총 110조원을 쏟아붓는 신한금융만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입니다. 신한금융은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지역균형발전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9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담보 위주로 쉬운 영업을 해왔다는 국민적 비난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면서 "이는 선구안이 없기 때문이며 선구안을 만들기 위해 정확한 신용평가 방식과 산업분석능력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생산적 금융은 93조에서 98조원 규모로 단계적으로 공급됩니다. 세부적으로 '국민성장펀드'에는 10조원을 투자합니다. 국민성장펀드 조성은 이재명 대통령 대선공약으로 정부는 당초 국민성장펀드 규모를 100조원으로 계획했다가 이후 논의를 거쳐 150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 150조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으로 구성됩니다. 한국산업은행이 운영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오는 12월초 출범합니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글로벌 ESG평가사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가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2년연속으로 최고등급 'AAA'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ESG펀드 벤치마크 제공업체이자 ESG평가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보유한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세계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성과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 10개 주제와 35개 핵심이슈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합니다. 하나금융은 지난 10월말 MSCI ESG 은행산업 평가대상기업(576개) 가운데 2년연속 국내 금융사 1위 달성과 동시에 2년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하며 'ESG 중심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사회 독립성·투명성 제고 ▲선제적 직원복지와 조직문화 개선 ▲윤리경영 실천으로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소비자중심 정책운영 ▲기후리스크 평가·관리시스템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얻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국제적 권위를 보유한 MSCI에서 2년연속 AAA 등급을 달성한 것은 그룹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창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사업의 운영개선(O/I)을 지속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메모리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DC) 등을 기반으로 AI 시대 주도권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조 재편을 통해 AI 시대에 맞게 비즈니스 코어(본질)를 변화시켜야 하고 안전·보건·환경(SHE), 정보보안, 준법경영 분야에 대한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기본기 다지기를 강조했습니다. 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최고경영진과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5 CEO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폐회사에서 “O/I가 어려운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라며 “O/I를 하려면 회사와 사업에 갖춰진 프로세스를 ‘잘 만들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를 꾸준히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회사가 기본적인 바탕 없이 AI 전환을 추진하게 되면 이는 실패를 맞이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지난 5~10년간의 프로세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처음 보험업에 발을 들였을 때 누군가 내게 직업을 물어보면 '재무 컨설턴트'라 답했다. 이유는 단순하게도 그럴듯해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보험업에 종사한다고 하면 보험아줌마 취급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고, 대놓고 나를 그렇게 부르는 고객도 있었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 이 일을 시작했으니, 아줌마라는 호칭으로 불려도 그러려니 해야만 할까? 게다가 아줌마 앞에 보험을 붙이니 상대에게 내 직업을 숨겨야 할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혔다. 궁리 끝에 재무 컨설턴트라는 말을 찾아낸 나는 한동안 그렇게 소개했다. 보험설계사 9년 차인 지금은 보험회사에서 설계사로 일하고 있다는 말을 자연스레 할 정도로 이른바 '짬'이 쌓이긴 했으나 누군가에겐 여전히 보험이라는 단어가 불편하다는 것을 안다. 보험설계사의 '사'는 한자로 선비 사(士) 자를 쓴다. 여기서 '사'는 전문가를 뜻한다. 어학사전에서 보험설계사를 검색해 보니 보험 상품을 소개, 안내하고 설계를 돕는 금융 전문인이라고 쓰여 있다. 보험설계사의 주된 업무는 어학사전에 쓰인 대로 보험 상품을 소개하고 설계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고객의 보험금 청구를 비롯해 가입한 보험의 관리와 책임까지 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화면 속의 AI가 이제 현실로 옮겨와 움직이고 물리적인 형태를 갖추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단순 데이터 처리형 AI에서 벗어나 실제 세계에서 몸을 가진 '피지컬 AI'가 등장한 것입니다. 피지컬 AI는 센서·로봇·자율시스템이 결합된 형태로 현실의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를 뜻합니다. 부품의 방향을 인식해 자동으로 조립하는 로봇, 주변 환경을 판단해 주행하는 자율차 등이 피지컬 AI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지금까지 AI는 주로 텍스트·이미지·언어 영역에 머물렀지만 피지컬 AI는 현실의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젠슨 황 "로봇과 AI가 만나 '붐' 일으키는 순간이 지금" 피지컬 AI는 제조, 인프라, 로봇 등 실제 산업 현장과 밀접한 분야들에 적용할 수 있기에 산업 현장을 구조적으로 뒤바꿀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us에 의하면 피지컬 AI(엔보디드 AI 포함) 시장은 2024년 25억달러에서 2034년 107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급성장 중인 AI 시장에서도 피지컬 AI 시장은 그중에서도 고성장 유망 분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310여 개 매장에서 주요 난방가전 제품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의 평균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난방 제품 구매가 급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의 난방가전(히터·요장판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11~12월 난방가전 매출이 연중 약 60%를 차지하는 만큼, 수요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쿠쿠 ‘카본매트(더블)’ 38만9000원, 국일 ‘극세사 전기요(더블)’ 12만9000원, 파세코 ‘캐비닛히터’ 29만8000원, 신일 ‘에코히터’ 18만9000원, 한일 ‘선풍기형 히터’ 6만2900원 등 주요 브랜드의 인기 상품이 포함됩니다. 또한 자체 브랜드 ‘PLUX(플럭스)’의 가성비 난방가전도 함께 선보입니다. ‘PLUX 전기 히터’는 1만9900원으로, 넘어질 시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안전장치가 탑재됐습니다. ‘PLUX 세미마이크로 전기요’는 천연 탄소 난방 시스템을 적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생명보험사가 편의점과 만나 '팝콘'을 출시하고 앱상에서 나만의 '서재'를 만들어 고객에 선사합니다. 보험사의 색다른 시도라기엔 형용이 충분하지 않고 무언가 묘한 느낌의 조합이지만 당사자가 교보생명(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신창재)이라면 가만히 고개를 주억거리게 됩니다. 1958년 대한교육보험으로 창립해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 아래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1980년 12월 광화문 한복판에 '교보문고'를 세워 국민교육 진흥을 도모하며 1992년 12월 민간 유일의 문학지원재단 '대산문화재단'을 설립한 기업이기에 그렇습니다. 교보생명이 '문장 한입 팝콘'이란 식품을 통해 고객에 다가서거나 자체 통합앱에 독서서비스 '서재'를 선보이는 이른바 '인문학'으로의 확장은 교보생명 스스로 가장 잘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6일 출시된 문장한입팝콘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먹는 재미가 있는 팝콘에 사랑·위로·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문장이 적힌 책갈피를 살며시 끼어넣은 것입니다. 책갈피 종류는 60종에 달합니다. <불편한 편의점>(저자 김호연), <편안함의 습격>(마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을 지원하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와 연계해 수출입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현장중심 생산적금융을 실천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중소기업·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수수료를 가입기간내 전액면제 혜택을 받습니다. 또 12개통화(USD·EUR·JPY·GBP·CHF·CAD·AUD·NZD·HKD·SGD·CNY·SEK) 모두 은행영업점과 비대면채널 거래시 50% 우대환율이 자동적용되며 주요통화(USD·JPY·EUR)는 신규·입금시 60% 우대환율을 적용합니다. 우리은행은 상품출시 기념으로 이달말까지 미화 100달러(USD 환산) 이상 예치한 신규가입 개인사업자 고객 300명에 신세계 모바일상품권(3만원권)을 선착순 제공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이벤트 시작 전 가입한 고객에게도 동일조건 충족시 혜택을 소급적용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율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출입거래 금융비용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 위촉업무 변경 ▲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정현호 부회장 →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 ▲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박학규 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 ▲ 삼성전자 경영진단실장 최윤호 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주창훈 부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문희동 부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People팀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과학에디터 이영완 ▲ 정치경제부장 금원섭 ▲ 금융부장 전재호 ▲ 증권부장 김참 ▲ 건설부동산부장 이창환 ▲ 자본시장부장 안재만 ▲ 산업부장 이재원 ▲ 사회부장 박성우 ▲ 사회부 전국취재TF팀장 윤희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미래기술육성 사업 2025 애뉴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산업과 인류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연구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삼성은 2014년부터 애뉴얼 포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올해 행사를 외부에 첫 공개하고 '미래과학기술 포럼'을 신설했습니다. 삼성은 '기술중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1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 주도 기초과학 연구지원 공익사업인 '미래기술육성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총 1조5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12년간 누적 880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지금까지 1조141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습니다. 연구 과제에는 91개의 기관과 연구 인력 약 1만60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약 1200명의 교수뿐만 아니라 함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1만4000여명에 달하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실험 장비와 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연구비 기부 외에도 연구자들에게 ▲과제 선정 ▲성과 극대화 ▲기술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End-to-End' 육성 패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와 민간이 함께 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합니다. 이달 30일까지 신한SOL페이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후 국내에서 30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추첨해 100만원(1명), 10만원(10명), 1만원(100명), 1000원(2025명)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같은 기간 이벤트 응모후 전국 1만여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에 신한카드를 첫 등록하는 고객이 등록후 3만원 이상 이용하고 이벤트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0명에 1만원을 캐시백합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온라인 전통시장 '온누리보물마켓' 신한카드 전용관에서는 연말까지 신한카드 결제시 10%를 할인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1995년 11월7일 창단한 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이 오는 8일 오후 2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창단 30주년 기념경기를 합니다. 'Time to rally, 30년의 열정을 다시 뛰다' 라는 슬로건 아래 준비한 이번 기념경기에서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이 준비돼 있습니다. 모든 티켓 권종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객 선착순 3000명에게 30주년 기념키링을 선사합니다. 경기 전에는 30주년 기념영상 송출을 시작으로 팬과 함께하는 30주년 축하 케이크 커팅식과 시구가 진행됩니다. 경기중에는 이벤트를 통해 삼성 갤럭시워치8, 선수 친필사인 레플리카 등 선물을 증정하며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합동공연도 펼쳐집니다. 경기 종료후에는 추첨으로 삼성 갤럭시Z 폴드7을 증정합니다. 경기장내 코보마켓에서는 구단 굿즈 30% 할인행사를 합니다. 또 배구발전에 기여하며 삼성화재배구단의 영광을 함께한 OB 레전드 멤버들이 경기장을 찾아 창단 30주년을 함께 축하합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팬과 함께 성장한 삼성화재블루팡스가 감사한 마음으로 창단 30주년 기념경기를 준비했다"며 "지난 30년을 넘어 앞으로 30년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3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조12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453억원으로 16.2% 늘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 증가는 클라우드·데이터센터(DC)·부동산 등 주요 그룹사 중심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이익 반영 등이 주효했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무선 사업에서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0.7%를 차지했습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인터넷 사업 매출이 2.3% 늘었으며 미디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의 합리화 영향이 이어졌으나 기업메시징과 기업인터넷 등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습니다. AI·IT 매출은 일부 사업의 구조개선과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최근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산업별 맞춤형 AX 로드맵을 컨설팅하는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습니다. 이곳은 양사 AX 전문 인력이 협업해 B2B 고객이 AX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산업별 맞춤형 지원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kt cloud는 데이터센터(DC)와 AI,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AI 클라우드 사업 수주가 확대되고 가산 AIDC 완공으로 신규 데이터센터가 확보되면서 DC 및 클라우드 사업 모두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KT에스테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호텔 부문은 숙박 수요 회복과 신규 호텔 개관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콘텐츠 자회사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편수 감소로 매출이 줄었습니다. 케이뱅크의 9월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0만명 늘었습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10.3% 증가한 17조9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의 후속 조치로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논의를 시작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으며 연내 대표이사 후보 1인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공개 모집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연임을 포기한 상황입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8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 추천·공개 모집·주주 추천(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사내 후보 등 경로를 통해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후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하고 주주총회에 추천하면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가 최종 선임됩니다. 장민 KT CFO 전무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 보호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는 동시에 정보보호 체계와 네트워크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통신 본업과 AX 사업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269억원, 영업이익은 465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1.4%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극대화 전략으로 5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23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태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수량 성장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 효과로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 3분기 매출은 52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9% 증가해 분기 사상 최초 50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과 수량 역시 각각 22.4%, 12.8% 올랐습니다. 이어 궐련 및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를 포함한 국내 담배 사업은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해외NGP사업은 디바이스 신규 버전 출시 효과 등으로 디바이스와 스틱 판매량이 동시에 증가했습니다.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은 고수익 위주로 채널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3598억원을 기록했지만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한 7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상학 KT&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해외궐련사업의 현지완결형 사업체계 고도화를 통해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이러한 실적 호조 속에 연간 매출,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5~7%, 6~8% 성장에서 각각 ‘두 자릿수 성장’으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