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자녀에게 금전을 증여하고, 증여된 재산의 관리가 용이하도록 도와주는 ‘신한 프리미어 내자녀 금전증여신탁’의 신한 SOL증권 앱 가입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신한 프리미어 내자녀 금전증여신탁’은 부모가 자녀에게 금전을 증여할 수 있도록 한 상품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이 완료되면 신탁재산은 자녀 계좌로 이전되며, 이후 증여자인 부모가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운용지시를 할 수 있습니다. 가입을 위해서는 금전을 받을 미성년 자녀 명의의 계좌가 사전에 개설돼 있어야 하며, 해당 계좌는 부모 중 1인이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개설된 계좌여야 합니다. 계좌 개설 후 부모 본인의 계좌에 증여금을 입금한 뒤 신한 SOL증권 앱의 '금융상품> 신탁> 신탁가입하기' 메뉴를 통해 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신한투자증권 권영대 투자상품본부장은 “모바일 앱을 통한 금전증여신탁 가입으로 자녀에게 손쉽게 증여가 가능해졌다”며 “자녀의 공인인증서 발급 없이도 웹과 MTS를 통해 운용지시가 가능해 증여된 재산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앱번역 서비스, 상담어시스턴트 서비스, 내부업무생산성향상 서비스 등 3건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생성형AI 앱번역 서비스는 케이뱅크 앱내 주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다국어 번역하는 기능입니다.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국내거주 외국인 고객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단순 번역을 넘어 문맥과 의미를 유지한 자연스러운 번역을 제공하며 금융 전문용어도 왜곡없이 전달해 이해도와 신뢰도를 제고합니다. 향후 외국인 고객층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성형AI 상담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고객정보와 상담이력을 분석해 상담원에 실시간으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지능형 상담지원시스템입니다. 생성형AI를 활용해 고객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상담사유와 해결가이드를 함께 제시합니다. 상담원은 숙련도와 상관없이 전문적인 품질 응대를 제공할 수 있으며 평균 상담시간을 단축해 더 많은 고객이 신속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AI 내부업무 생산성향상 서비스는 문서작성, 정보탐색, 코드생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국내는 물론 해외 직원들도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 국내외 임직원과 지역주민,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기념물이자 1급 멸종위기종인 미호종개 치어 3000마리를 방류하는 생태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미호종개는 우리나라 중부 내륙 하천에만 서식하는 토종 민물고기로, 서식지 감소와 수질 오염으로 인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미국과 유럽, 아세안 등 사업장에서 ESG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해외 직원 40여명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ESG 교육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들은 한국의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를 직접 방류하며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습니다. 이날 방류된 미호종개 치어 3000마리는 지난해 확보한 미호종개 친어(어미 물고기)를 통해 확보된 개체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5월 친어 30마리를 확보해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얻어 치어 방류를 1차로 진행했고 올해 두번째 방류를 진행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크라상은 대구공장에서 생산하는 ‘곶감 파운드’에 알레르기 주의 표시 누락을 확인하고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대상 중 하나인 ‘잣’이 사용되는데 원재료명 항목에는 기재돼 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항목에는 누락됐습니다. 제품 원료 자체의 안전성이나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식약처 지침에 따라 회수 대상 제품에 대해 18일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무상 환불 조치를 한다. 해당 제품에 알레르기 주의 표시를 즉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학과 취업, 창업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커리어 박람회를 개최중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교내 시월광장에서 ‘2025년 진로 IN, 미래 ON : 대학생·대학원생 커리어 페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됩니다. 부산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현장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하나은행, 대한항공, HD현대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대학원 및 창업 관련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총 80여 개 부스가 설치돼 학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하거나 채용설명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대학원 진학 및 연구 분야, 창업 관련 부스에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취업준비생들이 관심을 가진 기업의 채용전형과 인재상에 대한 설명이 제공돼 구직 과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며 창업 관련 부스에서는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는 멘토링이 이뤄져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커리어 페어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지난 17일 출시한 ‘바로구매 서비스’의 배송을 전담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바로구매’는 판매자가 게시글을 올릴 때 바로구매 옵션을 선택하면 구매자가 결제하고 택배배송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거래 서비스입니다. 판매자는 연락처, 발송지, 물품 무게 등 배송 정보를 입력하고 구매자는 배송지를 입력한 뒤 택배비가 포함된 금액을 결제하면 물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양 사는 이번 협업을 위해 지난 3일 종로구 소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하이퍼로컬 기반 생활물류 서비스 협약식’을 열고 바로구매 사업제휴를 맺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과 이진우 당근페이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여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사업제휴에 따라 당근마켓에서 거래된 중고상품의 배송을 담당합니다. 특히 바로구매 시 배송기사가 판매자 지정 장소에 도착해 상품 집화부터 최종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E2E 물류 서비스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IT 시스템도 개발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당근마켓 거래자 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 양측의 개인정보를 모두 미노출한 형태의 전용 송장을 도입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 한국법인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부동산 매매·임대 관련 금융상품 제공, 글로벌 투자자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해외투자자와 국내 고객이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필요한 외화송금, 세무컨설팅 등 금융지원을 원스톱서비스하기로 했습니다.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세계 30여개국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중개 네트워크간 협력사례로 향후 국내외 부동산투자와 금융시장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손님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경북 안동시와 상생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돕는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협약에 따라 안동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생 기획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 제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키로 했습니다. 착한상점은 전국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상설기획관으로, 2022년 8월 론칭 이후 누적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쿠팡은 안동시 소상공인들이 경기 침체와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행사를 진행키로 했습니다. 앞서 쿠팡은 안동·예천 지역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 100톤을 매입하해 가격 하락과 판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또 여행 서비스 ‘쿠팡 트래블’ 내에 ‘안동 테마관’을 개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은 “쿠팡의 안동 상생지원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자사 대표 문화 프로그램인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처음으로 산업단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9월 25일 창원 동전산업단지와 9월 30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퇴근 후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공연은 무료로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으로 마련됩니다. 무대에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이고, 전통공연팀 ‘연희 Connect 이을’이 무대를 더합니다. 또한 가수 이기찬과 알리, 뮤지컬 배우 차지연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고객과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영남권 산업단지 공연에서도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2022년 9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65회 열리며 입주민과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창원 동전산업단지는 창원시 제2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2022년 준공 이후 50여개 기업이 운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누적 생산량이 4억 도즈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1도즈는 성인 1회 접종 분량으로 이는 전 세계 4억명이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을 접종한 셈입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계절 유행이 뚜렷한 국가에서는 매년 겨울에 확산됩니다. 국내에서는 통상 4분기에 유행이 집중돼 GC녹십자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3분기부터 독감백신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생산 물량 기준으로 국내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을 확보하며 독감백신 사업을 연중 생산 체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남반구 입찰에서 12년째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현재 GC녹십자는 25개국에서 지씨플루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60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인규 화순공장 본부장은 "최적화된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백신 제조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webOS 신규 서비스 'LG Travel+'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홍콩관광청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홍콩 왕복항공권 등 경품이 걸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webOS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OTT, 게임, 라디오, 팟캐스트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LG전자의 독자적인 스마트TV 운영체제입니다. LG 스마트TV 내 신규 추가된 LG Travel+는 집에서도 여행을 떠난 것처럼 고화질의 여행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호텔, 항공권 등 여행 관련 상품 예약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여행 솔루션으로 지속 개발될 예정입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접속, 홍콩 지역 소개 영상을 보고 인증샷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공개 상태의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75명에게 홍콩 왕복항공권(25명), 스타벅스 1만원 교환권(50명)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당첨자는 내달 15일 개별 메시지 및 홍콩관광청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 예정입니다. 필수 해시태그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LG Travel+ 앱, 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증권은 18일 미국이 우방국과 원전 및 SMR(소형모듈원자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어 두산에너빌리티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정혜정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원전사업과 관련 몇가지 주목해야 할 움직임이 있습니다. 우선 영국 정부는 '트럼프대통령 방문기간 동안 양국에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기간 단축을 위해 원자력프로젝트 승인에 소요되는 기간을 3~4년에서 2년으로 대폭 단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X-Energy는 영국 에너지기업 Centrica와 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 조인트 개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잉글랜드 Hartlepool 부지에 최대 12개(6GW 규모)의 첨단 모듈형원자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영국 부동산투자사 Tritax와 프랑스 EDF, 미국 Holtec은 Nottinghamshire에 있는 옛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SMR로 가동되는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제안된 SMR 발전소의 총 설비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신재생발전과 함께 1GW의 발전용량 확보를 목표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 (H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이 최근 제품 가격은 유지한 채 중량만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이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본사는 점주 이익 보전을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소비자 불만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과거 가격 인상 주도 이미지에 더해서 중량 축소, 1인 메뉴 단가 역전 사례까지 겹치며 교촌의 가격 정책 신뢰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중량 줄이고 가슴살 섞고..교촌 "원육 일원화·컴플레인 개선" 18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1일부터 순살치킨 메뉴의 조리 전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200g 낮춰 판매하고 있습니다. 간장순살, 레드순살 등 기존 순살치킨 4종이 대상이며 마라레드순살, 허니갈릭순살 등 신메뉴 10종은 처음부터 500g으로 출시됐습니다. 기존에는 육즙이 많고 부드러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다리살만 썼지만 이날부터 가슴살도 혼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슴살은 다리살 대비 단가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리법도 바뀌었습니다. 그간 붓으로 소스를 조각마다 일일히 바르는 방식을 차별화로 내세웠으나 간장순살 등 메뉴는 양념을 버무리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회사 측은 순살치킨을 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섭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디에프(면세점),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 신세계푸드, SSG닷컴,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job.shinsegae.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서류 전형 결과는 10월 말 발표되며,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됩니다. 올해부터는 기존 1개월간 운영되던 인턴십 과정을 폐지하고, 서류·면접 전형만으로 채용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에 입사해 조기에 진로를 확정할 수 있게 됩니다. 신세계그룹은 각 계열사별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채용 안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인턴십 과정을 없애 신속하고 집중도 높은 채용을 진행함으로써 지원자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회사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긴 추석연휴를 맞아 변화하는 추석 소비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특별한 이벤트 '힘내자 대한민국! 황금연휴, 황금소비 플랜'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최근 3년 추석기간 전후 소비데이터와 소셜미디어상 추석 연관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전 연령대에서 '여행'에 대한 관심이 가장 뚜렷했습니다. 공통 관심사로 '쇼핑'과 '선물'이 뒤를 이었습니다. 온가족이 모여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전통적인 명절에서 놀고, 쉬고, 소비하며 여가와 휴식에 집중하는 연휴로 추석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고 신한카드는 평가합니다. 신한카드는 장기연휴의 특징으로 외식·배달 이용증가, 여행·미용시술 등 고액결제 증가를 포착했습니다. 맞벌이와 1인가구 증가, 명절음식 수요감소로 연휴동안 외식하거나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졌고 길어진 연휴를 활용해 장거리·장기여행을 떠나기도 하며, 자기관리에 적극적인 고객의 '나'를 위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으로 분석합니다. 신한카드는 이렇게 '요즘 추석'을 즐기는 방식을 반영해 5가지 콘셉트의 '플랜'이라는 다양한 추석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가족을 위한 행복 플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