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새식구로 편입되는 동양생명보험주식회사·ABL생명보험주식회사를 이끌어갈 CEO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16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신규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동양생명 대표 후보로 성대규 우리금융 생명보험사 인수단장, ABL생명 대표 후보로는 곽희필 신한금융플러스 GA(법인보험대리점)부문 대표를 각각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달초 금융위원회로부터 생명보험사 자회사 편입승인을 득한 후 신속하게 보험사 인수절차를 완료하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추위를 열어 각 보험사 신임 대표후보를 추천했다"고 설명합니다. 성대규 후보는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3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다 2016년 보험개발원장(11대)을 지냈습니다. 이후 2019년 신한생명 대표로 취임해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주도하며 2021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성공적인 합병을 이끌어내면서 통합 신한라이프 초대대표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우리금융에 합류해 생명보험사 인수단장을 맡아 동양·A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63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6221억원) 대비 2.1% 증가한 실적입니다. 보험손익은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 증가와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 개선에 힘입어 2779억원을 냈습니다. 투자손익은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연결손익 증가 영향으로 563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1분기 신계약 CSM은 6578억원입니다. 신계약 CSM에서 건강상품의 비중은 74%까지 확대했습니다. 삼성생명은 다양한 건강상품과 담보 공급에 주력했고 그 결과 2024년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중입자방사선치료 특약을 출시하며 생명·손해보험 건강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누적 CSM은 13조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생명 전속설계사는 3만9350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속채널의 건강상품 판매비중은 78%로 건강상품 중심 판매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삼성생명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과 연계한 고금리 적금상품으로 '우리WON모바일적금'을 출시했습니다. 1인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으로 월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기본금리는 연 3.0% 입니다. 우리WON모바일 요금제 이용 및 통신비 우리은행 계좌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4.0%p의 우대금리가 추가돼 최고 연 7.0%의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신상품 출시기념으로 경품이벤트도 합니다. 우리WON모바일 이용고객이 적금에 가입하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5명), 신세계상품권 10만원(5명) 등 경품을 추첨 제공합니다. 이벤트 응모완료한 선착순 5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합니다. 지난 4월18일 출시된 우리WON모바일은 100% 비대면 채널을 통해 판매중입니다.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 대화형 챗봇 기반의 간편한 가입절차, 사용자 중심의 UX 등으로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출시 3주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모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14일 생성형AI를 실제업무에 적용하는 'AI코드 어시스턴트'를 추진중인 IT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장과 함께(With CEO)'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With CEO는 '바쁜 일상의 선물같은, 테마가 있는 CEO와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강태영 은행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혁신하려는 실무진을 격려하는 한편 열린 토론을 펼치며 개발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 'AI코드 어시스턴트' 환경을 구축해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참여직원 피드백과 효과분석을 통해 연내 개발업무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강태영 은행장은 "AI가 직접 코딩하는 시대가 도래해 직원 업무보조와 고객경험 제고가 함께 이뤄질 수 있다"며 "농협은행이 디지털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오는 9월1일부터 예금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6개법령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16일부터 6월25일까지 이뤄지는 입법예고 대통령령안은 예금자보호법시행령(금융위), 신용협동조합법시행령(금융위), 농협구조개선법시행령(농림부), 수협구조개선법시행령(해수부), 산림조합개선법시행령(산림청), 새마을금고법시행령(행안부) 입니다.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권 동시상향 입법예고 이후 금융위원회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되면 은행·저축은행 등 예금보험공사의 부보금융회사(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지급보장하는 금융회사)뿐 아니라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예금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동시에 상향됩니다. 이에 따라 올해 9월1일 이후 금융회사나 상호금융 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다고 해도 예금을 1억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동일한 금융회사나 상호조합·금고 안에서 일반예금과 별도로 보호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DC형·IRP), 연금저축(공제), 사고보험금(공제금) 예금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1분기말 수신잔액은 27조8000억원, 여신잔액은 16조9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5.9%, 14.8% 성장했습니다. 수신잔액은 은행권 수신금리 인하와 자산시장 위축으로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되며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에 1분기에만 2조2000억원 잔액이 늘었습니다. 한달간 매일 납입하면 연 최대 7.2% 금리를 받는 단기적금 '궁금한적금'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40만좌가 새로 개설됐습니다. 여신잔액은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안정적인 성장과 개인사업자 대출시장 공략강화로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아파트담보대출은 부부 합산소득을 인정하면서 고객군이 확대됐고 전셋집 안심스캔, HF전세지킴보증 등으로 고객만족을 높였습니다. 이자이익은 1085억원으로 작년 동기(1357억원) 대비 20% 줄었습니다. 가계대출이 제한된 가운데 수신잔액이 늘며 이자비용이 상승한 게 원인입니다. 비이자이익(197억원)은 1년전(157억원)보다 25.5% 늘었습니다. 'ONE체크카드' 인기에 따른 발급비용 확대, 수수료 무료정책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5일 전 금융권 최초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AI 활용환경을 제공하는 '그룹공동 생성형AI 플랫폼(KB GenAI 포털)'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KB GenAI 포털은 영업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에이전트(AI Agent·자율적으로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실행할 수 있는 AI시스템)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생성형AI 기술활용 플랫폼입니다.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8개 계열사가 협업합니다. KB GenAI 포털 구축으로 KB금융 주요계열사는 최신 기술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력, 생성형AI 기술의 안전한 활용 및 신뢰성, 생성형AI 기술의 비즈니스 적용을 위한 그룹 공동기술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특히 생성형AI에서 자율적 판단과 문제해결이 가능한 에이전틱 AI로 기술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흐름에서 KB금융은 선제적으로 그룹 공동의 생성형AI 기술활용 플랫폼을 구축하며 AI 중심 금융혁신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KB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에 대한 신규영업 정지처분을 시작으로 정리절차를 본격 추진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에 적극 동조하면서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해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일부정지 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정지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6개월입니다. 이 기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내용변경은 정지됩니다. 다만 MG손보는 보험료 수령, 보험금 지급 등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 업무는 종전과 동일하게 수행하며 기존 MG손보 계약자의 지위도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MG손보 정리작업은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계약의 복잡성으로 전산통합 등 계약이전 준비까지 1년이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은 3월말 기준 151만건에 달하며 이 중 90% 가량이 질병, 상해보험 등 조건이 복잡한 장기보험상품으로 구성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4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작년 1분기(5834억원) 대비 23.4% 감소한 실적입니다. 세부적으로 장기보험에서는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등 일회성 비용확대로 12.1% 줄어든 3940억원의 보험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요율인하 등으로 손해율이 2.9%p 상승하면서 보험영업이익(458억원)이 51.4% 감소했습니다. 일반보험에선 LA산불 등 영향으로 손해율이 10.1%p 큰폭 상승하며 370억원의 보험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손익(2440억원)은 운용자산 증가에 따라 이자와 배당수익이 늘면서 19.8% 증가했습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분기말 기준 12조8000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6000억원 불었습니다. CSM 상각은 작년말 무·저해지 가정변경에 따른 CSM 조정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DB손해보험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60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 7009억원 대비 13.2% 감소한 것으로 연결 세전이익은 8223억원입니다. 시장변동성 확대, 대형재해 발생 등 영향입니다. 세부적으로 장기보험은 보험계약마진(CSM) 확보경쟁이 심화되는 시장환경에서 상품경쟁력 강화와 GA채널 전략적 대응으로 보장성 신계약 매출 월평균 19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신계약 CSM은 7015억원, CSM 총량은 14조3328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2589억원 증대됐습니다. 보험손익(4194억원)은 CSM 총량 확대를 기반으로 한 상각익 증가에도 대형재해 등으로 인한 보험금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 축소 영향으로 1년전보다 6.0% 줄었습니다. 자동차보험에선 1조3772억원의 보험수익을 냈습니다. 기본보험료 인하와 할인특약 경쟁심화로 인한 시장규모 축소 와중에도 보유계약 갱신율 개선과 직판채널 성장지속에 힘입었습니다. 보험손익(299억원)은 사고율 감소와 사업비 효율개선에도 연속된 요율인하 영향 누적, 강설 발생에 따른 건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14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18년연속으로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최고등급인 'AAA/안정적'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우수한 시장지위, 보험손익 기반 안정적 이익창출력, 우수한 자본적정성, 안정적인 자산운용구조를 갖춘 회사로 평가받았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가 보장성보험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2024년 기준 보험수익성 22.7%로 업계 평균 12.5% 대비 우수한 보험수익성을 보유하고 있고 7조2000억원 규모의 보험계약마진(CSM) 고려시 향후에도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우수한 수익성에 기반한 이익창출력과 채권 중심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조에 따른 낮은 운용위험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전사적 혁신을 지속하며 18년연속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과 회사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3일 주택담보대출 비교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신용대출 비교서비스에 이어 총 16개 금융사 47개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상고객을 개인에서 개인사업자까지 확대해 이용범위를 넓혔습니다. 대출비교서비스 '모아보기' 탭을 통해 제휴 금융사별 상품비교 가능하며 다른 고객이 많이 선택한 인기상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객 인증 방식을 다양화하고 서비스 이용중 이탈시 절차를 이어서 진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오는 1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합니다. 이벤트 기간 대출을 실행한 고객 전원에게 5% 이자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100명을 추첨해 첫달 이자를 전액지원합니다. 또 대출비교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배달의민족 상품권(1만원)을 증정합니다.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최운재 부행장은 "더 많은 금융사와 제휴해 고객에게 최적의 대출상품을 추천하는 비교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가겠다"며 "이번 서비스와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혜택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오는 14일부터 건강한 노후준비를 위한 '삼성 웰에이징(Well-Aging) 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보장범위를 확대한 게 특징입니다. 건강코칭, 노인성질환 사전 징후감지와 예방, 진단후 치료와 돌봄 등 노후의 전 여정을 폭넓게 보장합니다. 웰에이징 건강보험은 노인성질환 관련된 6대질환군을 선별해 보장하는 '웰에이징질병보장특약' 4종을 신설했습니다. 수면·정신질환/내분비계/자가면역질환부터 고혈압·고지혈증·당뇨 같은 대사성, 골다공증·대상포진·통풍 같은 퇴행성,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같은 순환계질환까지 노인성질환 발병의 사전징후로 여겨지는 주요질병을 특약을 통해 보장합니다. 진단시 보장은 물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고객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독려합니다. 치매·간병보험에서 대표적으로 보장하는 장기요양상태뿐 아니라 진단시 치료비도 강화했습니다. 치매 관련 특약 가입후 치매 상태시 약물치료 보장은 물론 일상생활을 향상하기 위한 전문재활치료와 심리적 안정, 사회적 회복을 위한 정신요법치료도 추가해 보장을 확대했습니다. 이 상품은 최신 헬스케어 트렌드인 '저속노화'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새로운 콘셉트의 건강보험상품으로 '보장 어카운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상품은 삼성화재가 지난 4월말 생명·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출시예정인 보험상품을 사전공개하는 '언팩(unpack) 컨퍼런스'에서 대강의 얼개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보장 어카운트는 '평생보장통장' 콘셉트의 치료비를 바탕으로 건강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건강리턴', 1인가구나 고령층 고객을 위한 '병원동행' 서비스 등 고객의 중증질환 치료여정 전체에 폭넓은 보장을 제공합니다. 먼저 수십개에 달하는 중증질환(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담보를 5개로 단순화한 '평생보장통장' 콘셉트의 치료비를 신규탑재했습니다. 기존 중증질환치료비는 중증질환 진단후 최대 10년동안만 보장할 수 있었지만 이 상품 치료비는 100세까지 보장 가능합니다. 중증질환 조기발견(검사)부터 입원, 수술, 약물치료, 전이 및 사후관리까지 가능할뿐 아니라 중증질환일수록 보장이 커지는 등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건강리턴' 보장은 고객이 가입후 일정기간 무사고 조건을 유지하면 기납입보험료를 최대 52.5%까지 돌려주는 게 핵심입니다. 담보 가입한 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12일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명의도용 전액보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변경시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이후 명의도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보상해 금융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여러 금융사가 금융사기 피해보상제도를 운영하는 가운데 피해액을 전액보상하는 서비스를 도입한 건 케이뱅크가 은행권에서 처음입니다. 이번 서비스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가입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앱 하단 '전체' 탭에서 '인증/보안' 혹은 '금융안심' 메뉴에서 신분증 확인 및 영상통화를 거치면 됩니다. 가족 등 지인에 의한 명의도용이나 휴대폰 양도·분실, 오픈뱅킹·펌뱅킹 등 타사 앱을 통한 피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중으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3중안전망을 마련한다는 목표입니다. 피싱피해 방지기능을 추가 출시해 ▲KT AI 보이스피싱 실시간탐지기술 ▲명의도용 전액보상 서비스와 함께 금융사기 예방 3종서비스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탁윤성 케이뱅크 소비자보호실장(전무)은 "최근 명의도용 피해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에 대한 신규영업 정지처분을 시작으로 정리절차를 본격 추진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에 적극 동조하면서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해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일부정지 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정지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6개월입니다. 이 기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내용변경은 정지됩니다. 다만 MG손보는 보험료 수령, 보험금 지급 등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 업무는 종전과 동일하게 수행하며 기존 MG손보 계약자의 지위도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MG손보 정리작업은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계약의 복잡성으로 전산통합 등 계약이전 준비까지 1년이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은 3월말 기준 151만건에 달하며 이 중 90% 가량이 질병, 상해보험 등 조건이 복잡한 장기보험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계약이전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가 필요한 만큼 예금보험공사가 가교보험사를 설립하고 한시적으로 보험계약을 가교보험사로 이전·관리하는 방안이 채택된 배경입니다. 금융위는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은 다른 대안에 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1차정리(가교보험사로 이전)를 마무리할 수 있다"며 "계약을 인수해야 하는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계약이전을 위한 여러 합의에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계약이전 참여부담이 다소 경감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대 손해보험사는 MG손보 청·파산이 이뤄질 경우 보험산업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등 업계 전반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자율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계약이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가교보험사의 목적은 5개 손보사로 계약이전을 준비하는 것이므로 예금보험공사와 5개 손보사가 가교보험사 임직원 추천, 파견, 경영방침을 공동 결정합니다. 예금보험공사와 손보사들은 이달하순 '공동경영협의회'를 열어 가교보험사 설립·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MG손보 정리는 MG손보 보험계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보험계약자는 개인 121만명, 법인 1만개사입니다. MG손보 보험계약자가 보유한 보험계약은 보장내용, 만기 등 조건변경 없이 가교보험사로 이전되며 5대 손보사로 최종 이전 역시 조건변경 없이 진행되므로 현재 보장내용 등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금융당국은 강조합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2~3분기 중 가교보험사로 1차 계약이전, 2026년 4분기 중 최종 계약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신규영업정지 처분 이후 가교보험사가 정상운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금융위, 금감원, 예보 등 관계기관 중심으로 MG손보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가동할 것"이라며 "MG손보 보험계약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설립된 MG손보는 2018~2022년중 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을 받았지만 이행하지 못했고 그 결과 2022년 4월 금융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금융위는 그간 MG손보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년동안 영업정지처분을 유예했습니다. 수차례 공개매각 시도에도 적합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매각은 무산됐고 그 사이 MG손보의 건전성 지표 등 경영상태는 지속적으로 악화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본인과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점주들의 상황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간의 경영 방식과 소통 과정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만큼 이를 개선해 가맹점을 빠르게 안정화시켜 "제 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 12~13일 진행된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점주들의 상황을 빨리 타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1순위 과제"라며 "가맹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 확장을 통해 점주와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3만4000원) 대비 89% 오른 6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빽햄 고가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 위생 문제 등이 연달아 터져 나오며 소비자와 가맹점주, 주주들의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14일 현재(13시 기준)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잇따른 주가 하락에 더본코리아는 최근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가맹점주 대상 지원책을 내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섰습니다. 지원 규모를 기존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지원 방안에는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신메뉴 출시 마케팅, 맴버십 및 공동 마케팅 강화 등의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백 대표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묻는 질문에 "가맹점 수에 비례해 지원 규모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각 브랜드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며 "이는 규모가 작고 가맹점 수가 적은 브랜드일수록 더욱 세심한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에 대한 논란도 바로잡았습니다. 그는 "빽다방은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중 하나로 별도 법인으로 운영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300억원 상생안에서 빠졌다는 지적에는 "빽다방은 멤버십을 활용한 충성 고객 확보 중심의 마케팅 지원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백 대표는 원산지, 위생 등 관련 지적에 대해 "회사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실제 잘못이 있던 부분은 물론,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들까지 모두 제 불찰"이라면서도 "최근 특정 누리꾼 몇 명이 국민청원 민원을 70여개가량 올리면서 회사뿐만 아니라 관계가 있던 지자체, 점주들까지도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지역 축제에 사용된 장비의 위생 및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백 대표는 "그간 퍼포먼스 적으로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된다고만 생각했다. 그릴 장비와 같은 경우도 해외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국내에서 재현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앞으로는 시간이 걸려도 안전과 위생 문제는 타협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백 대표는 "이번 위기는 ‘제2의 창업’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 상황이 결코 좋지는 않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유통은 해외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현재 이슈들이 사업 확대 이후 가시화됐으면 더 큰 문제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해외 소스 수출을 통해 주가 부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해외 수출용 소스 8종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6개 소스가 개발 완료됐고 2종을 추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를 계획 중이며 B2C로 상시 활용될 수 있는 소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들이 어느 곳에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들어내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며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G사로부터 비빔밥 브랜드와 그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았고 오는 6월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영 조직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백 대표는 "5월 말 목표로 홍보팀과 감사팀 인력채용을 확정하고 메뉴 개발 승인 과정을 한 달에서 일주일로 단축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슈퍼바이저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하는 등 소통 구조를 전면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한화 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절차는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조단위 인수합병(M&A) 성사는 2017년 전장·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입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냉난방공조(HVAC) 업체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박물관·도서관 ▲공항·터미널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설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 냉각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조사업은 가정과 다양한 상업, 산업 시설에 최적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온습도를 제어하는 산업으로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조사업 중 공항, 쇼핑몰, 공장 등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달러에서 2030년 990억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44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 경험, 설계와 설루션 제시 역량을 갖춰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자율주행·XR 등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 플랙트를 전격 인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제어 설루션(b.IoT, 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 설루션(FläktEdge)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삼성전자의 기존 판매채널에 레녹스의 판매채널을 더해 북미 공조 시장 공략도 강화한 바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4일부로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라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SKT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무료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해 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거의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지만 해외 로밍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T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로밍 사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유심 교체에 대해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가 줄어들었기에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만 진행하고 인력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는 예약 매장으로 오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안정화가 진행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그룹 전체 주요 관계사와 생산시설에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강화하는 방안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며 "SKT 차원의 고객신뢰회복위는 빠르면 다음 주 초쯤 구성 활동 계획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는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마련된 대책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SK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갤럭시 S 시리즈인 '갤럭시S25 엣지'의 사전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해킹 사태로 인해 신규 가입이 중단된 SKT의 경우에는 기기변경 사전 예약만 받습니다. 갤럭시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인 5.8㎜인 것이 특징이며 무게도 163g으로 얇고 가볍다는 아이덴티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티타늄 실버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56GB 149만6000원, 512GB 163만9000원입니다. 공식 국내 출시일은 23일로 3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합니다. SKT[017670]는 13일 사전예약알림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T다이렉트샵 10만원 혹은 15만원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추가로 신청자 중에서 다시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합니다. 티다이렉트 플랜 등을 통해 기기변경을 한 고객에게는 ▲월 최대 3만3000원 할인 ▲약정 없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OTT 및 유튜브 구독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규 발급 없는 무이자 혜택도 제공되며 삼성카드 및 하나카드 이용자에게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합니다. KT[030200]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업비트 신규 가입할 때 등록 가능한 2만원 상당 비트코인 쿠폰과 케이뱅크 신규 가입 이후 계좌 개설 시 3000원을 지급합니다. KT닷컴에서 개통할 경우 비트코인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SNS에 가장 얇은 물건을 인증하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1명), 갤럭시 버즈3 프로(3명), 스타벅스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KT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2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6월7일 열리는 KT위즈 홈경기 테이블석과 먹거리를 포함한 2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T닷컴 단독 할인으로는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으며 LTE 요금제 및 다이렉트 요고 요금제는 제외됩니다. 월정액 9만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매월 8000원씩 15개월간 네이버페이를 지급합니다. KT닷컴을 통해 개통할 경우 삼성 정품 배터리 팩, 정품 실리콘 케이스 등 사은품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안심 부가서비스 2종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을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유플닷컴 쿠폰'을 선물합니다. 쿠폰은 사전예약 신청 전원에게 제공되며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 후 가입신청서 작성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신청서 작성 기준 선착순 1000명만 사용 가능합니다. 제휴카드를 활용해 개통한 고객은 개인이 보유한 삼성신용카드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및 최대 9만원 캐시백을 제공받습니다. 또 폰 보상 서비스인 셀로에서 23일까지 중고폰 반납 신청을 완료한 후 다음 달 8일까지 반납할 시 최대 13만원까지 추가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S25엣지를 사전예약하고 개통한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 외에도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S9 FE(1명) ▲제니퍼룸 자동 커피머신(1명) ▲다이슨 에어랩(1명)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미닉스 음식물처리기(1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만원권(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선착순 1500명)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참여 방법은 개통 후 14일 유지 시 자동 응모됩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미리드림'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미리드림'은 개통 전 미리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서비스로 이번 사전예약에는 기기변경 고객 대상으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