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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통 놓고 숲 가꾸고…꿀벌 살리기 나서는 기업들

2022.05.22 09:00:00 벌통 놓고 숲 가꾸고…꿀벌 살리기 나서는 기업들 KB국민은행 본관 옥상 'K-Bee' 도시 양봉장에서 벌 키우기 체험 활동을 하는 KB금융그룹 직원 가족들. 사진|KB금융그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기업들이 ESG활동의 일환으로 꿀벌 살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실 가스에 따른 지구온난화 등으로 꿀벌의 개체 수나 종류의 다양성까지 급감해 생태계 파괴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금융지주는 최근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벌집군집붕괴현상(CCD, Colony Collapse Disorder), 꿀벌의 경고에 응답하라'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양봉농가에서 키우고 있는 220여만 개의 벌통 중 39만여 개(17.2%)의 벌통에서 약 78억 마리의 꿀벌이 집단 실종된 벌집군집붕괴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벌집군집붕괴현상이란 무리를 지어 사는 꿀벌 군집이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정부 합동조사에서는 이번 꿀벌 실종 사태의 원인으로 꿀벌응애와 같은 해충, 과도한 살충제 사용, 말벌에 의한 피해, 그리고 이상기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명확한 이유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벌집군집붕괴현상을 막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방법으로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꿀벌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밀원식물을 심고 밀원숲을 조성하는데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습니다. 또한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한 방법으로 기업들의 도시양봉 참여를 제시하고 이러한 노력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천방안을 제안했습니다. KB금융그룹은 꿀벌 관련 보고서를 발행하기앞서 최근 도시양봉 사회적 기업 '어반비즈'와 손잡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 옥상에 도시 양봉장을 설치, 여의도 복판에 약 12만 마리의 꿀벌이 살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향후 4년간 강원도와 경북 일대에 밀원수 10만 그루를 심고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한 벌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밀원식물 Kit 1만여개를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한화그룹은 'UN 세계 꿀벌의 날'(5월 20일)을 맞아 지난 19일 태양광 전력을 활용한 탄소저감벌집인 솔라비하이브(Solar Beehiv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꿀벌의 생육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개체 수를 늘리고 생물다양성 보존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한화가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솔라비하이브에는 약 4만마리 꿀벌들이 살며 교내 실습용 과일나무와 주변 지역 식물의 수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꿀벌들의 생육 및 활동 데이터는 꿀벌 개체 수 관련 연구에 활용 예정이며 한화는 이를 위해 한국농수산대학교와 지난 11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서울 성북동 자택 뒤뜰에서 시범적으로 했던 양봉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 지난해 경기 안성시의 LS미래원에 토종 꿀벌 40만 마리가 살 수 있는 벌통 26개를 설치해 꿀벌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이창우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유엔에서 세계 벌의 날을 지정한 이후 포르셰와 벤들리, 겔랑등 글로벌 기업들이 벌꿀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포르셰의 경우 본사의 라이프치히 오프로드 주행 시험장 부지에서 300만 마리 꿀벌을 기르며 연간 400kg의 벌꿀을 생산해 판매수익금을 꿀벌 보호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꿀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밀원식물을을 재배하고 밀원숲을 조성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진영의 안주잡썰] ‘훈제연어’ 인내의 맛은 감미로웠다

2022.05.22 06:00:00

정진영 소설가ㅣ패밀리 레스토랑. 요즘에는 촌스러운 장소로 취급되는 감이 없진 않지만, 2000년대 초중반에는 이곳에서 식사하는 일이 요즘 인스타 맛집 투어처럼 꽤 ‘힙한’ 일이었다. 당시만 해도 어느 매장으로 가든 30분 이상 대기하는 일이 기본일 정도로 패밀리 레스토랑의 인기는 대단했다. 아웃백ꞏ빕스ꞏ베니건스ꞏ씨즐러ꞏ마르쉐ꞏ애슐리 등 다양한 패밀리 레스토랑이 경쟁을 벌였는데, 그중에서 나는 빕스를 가장 좋아했다. 이유는 단 하나, 훈제연어 때문이었다. 내가 훈제연어를 처음 접한 건 스무 살 무렵 여자 친구와 함께 빕스에 들렀을 때였다. 나는 매장에 차려진 다양한 먹거리 앞에서 빈 접시를 든 채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 훈제연어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생김새는 분명히 회인데, 그동안 먹어온 회와는 다르게 생겨 흥미를 끌었다. 훈제연어는 대형접시에 채워지자마자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낯선 음식이었지만, 매장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임이 분명했다. 더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 접시에 소심하게 몇 조각 담아온 훈제연어를 입에 넣어 오물거리는 순간, 나는 새로운 맛의 세계에 눈을 떴다. 짭조름하며 기름진 풍부한 감칠맛, 숨을 내쉴 때마다 짙게 느껴지는 훈연향. 회인 듯, 회가 아닌, 회 같은 희한한 맛. 처음 맛을 보는 음식인데도 정말 맛있었다. 그동안 먹어왔던 생선회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맛이었다. 소주 생각이 절로 났는데, 빕스의 메뉴판에 적힌 술은 와인과 맥주뿐이었다. 와인은 비쌌고, 맥주는 아까웠다. 이 맛있는 안주에 곁들일 소주가 없다는 사실이 몹시 아쉬웠다. 그날 나는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또 먹어보겠느냐는 심정으로 술도 없이 훈제연어만 몇 접시를 가져다 게걸스럽게 먹었다. 결국 배탈이 나 화장실을 여러 차례 오갔지만 후회하진 않았다. 알고 보니 훈제연어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만 접할 수 있는 안주가 아니었다. 훈제연어는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안주였다. 쉽게 구할 수 있다는 말이 쉽게 살 수 있다는 말과 같진 않다. 훈제연어는 대형마트에서도 꽤 비싼 축에 드는 안주였으니 말이다. 갓 스물을 넘긴 대학생의 주머니 사정은 뻔하지 않은가. 냉동 해산물 코너 앞에서 얇은 지갑을 확인하며 한숨을 쉴 때마다, 훈제연어를 안주 삼아 소주를 마시고 싶다는 욕망은 점점 커졌다. 간절했던 욕망은 조금 부끄럽게 실현됐다. 돈을 모아 여자 친구와 함께 빕스에 다시 입성한 나는 비장한 심정으로 가방에서 물병을 꺼냈다. 물병에는 소주가 들어있었다. 나는 잔에 담긴 물을 모두 마셔서 비운 뒤 물병에 담아 온 소주를 빈 잔에 따랐다. 잔 옆에 훈제연어가 가득 담긴 접시가 놓였다. 나는 미어캣처럼 수시로 주위를 살피며 떨리는 마음으로 소주를 홀짝였다. 미지근해진 소주는 비렸지만, 그 비린 맛을 덮는 훈제연어의 맛은 나를 미치게 했다. 매장에 소주를 밀반입했다는 죄책감은 곧바로 사라졌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맛을 안다고, 욕망의 불꽃은 한 번 꺼트린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었다. 빕스에서 훈제연어를 먹고 온 다음 날이면, 전날에 배가 불러 도저히 먹을 수 없어 두고 온 훈제연어가 눈앞에 아른거렸다. 그렇다고 비싼 패밀리 레스토랑에 자주 갈 순 없는 노릇 아닌가. 나는 과외 등 아르바이트로 번 돈이 지갑에 들어오는 날이면, 대형마트에 들러 훈제연어를 구입했다. 어쩌다 ‘1+1’으로 묶어서 훈제연어를 파는 날은 계를 탄 날이나 다름없었다. 훈제연어를 사서 좁은 고시원 방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행복했다. 문제는 양이었다. 대형마트에서 파는 훈제연어는 보통 200~300g 단위로 포장돼 있고, 가격은 1만 원이 넘었다. 비싸고 배불리 먹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고민 끝에 나는 훈제연어를 여러 조각으로 잘랐다. 양이 적은 훈제연어를 최대한 오래 먹기 위한 나름의 고육지책이었다. 돌이켜보니 우습고 애잔한 풍경이다. 훈제연어는 기름져 많이 먹으면 느끼하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선 훈제연어를 먹을 때 케이퍼나 홀스래디시소스를 곁들여 느끼함을 달래지만, 대형마트에서 산 훈제연어를 집에서 먹을 땐 그런 걸 챙기는 일이 귀찮았다. 김치나 단무지를 곁들이는 게 내 입맛에 더 낫기도 했고. 그래도 훈제연어만 먹기는 뭔가 심심했다. 간단히 곁들일 음식을 고민하던 나는 여러 차례 시행착오 끝에 최적의 조합을 찾아냈다. 바로 날치알이었다. 훈제연어로 날치알을 싸서 먹으니 식감뿐만 아니라 맛도 좋아졌다. 훈제연어가 다른 날음식과 비교해 부족한 점은 식감이다. 씹기도 전에 입안에서 무너지는 훈제연어의 식감이 좋다고 말하긴 솔직히 어렵다. 입안에서 훈제연어와 뒤섞인 날치알은 씹을 때마다 식감을 더하는 한편 감칠맛까지 보탰다. 이 조합으로 내가 지금까지 비운 소주병이 얼마나 되는지 셀 수가 없다. 곁들이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사실 훈제연어의 맛을 더하는 요소는 인내다. 훈제연어는 대부분 냉동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먹기 전에 해동이 필수다. 처음에는 그저 먹고 싶은 마음이 급해 덜 녹은 훈제연어를 씹기도 했고, 심지어 전자레인지에 넣어 익히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덜 녹은 훈제연어는 입안에서 겉돌았고, 전자레인지에서 익은 훈제연어는 값싼 생선 구이보다도 맛이 없었다. 급히 입안으로 들어간 훈제연어의 식감과 맛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훈제연어를 실수로 냉동실이 아닌 냉장실에 며칠 보관했다가 시간이 더해주는 맛의 차이를 실감했다. 냉장실에서 오랫동안 자연스럽게 해동한 연어의 맛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는 맛 이상으로 훌륭했다. 마치 숙성이라도 된 듯. 그렇다. 세상에 억지로 멱살잡이해서 이뤄지는 일은 드물다. 그런 일은 반드시 부작용을 남긴다. 해동 과정 하나 때문에 맛이 확 바뀌는 훈제연어처럼 말이다. 무슨 일이든 제대로 도모하고 이루려면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패밀리 레스토랑에 소주를 몰래 챙겨가는 부끄러운 짓은 이미 오래전에 지나간 일이고, 예전처럼 대형마트에서 훈제연어의 가격을 보고 벌벌 떠는 일도 없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훈제연어를 한꺼번에 여러 개씩 구입하지 않고, 여러 조각으로 나눠서 천천히 먹는 일도 멈추지 않고 있다. 맛있는 안주는 아쉬움이 남을 만큼만 먹어야 더 맛있다. 소싯적에 고시원 방에서 그랬던 것처럼. ■정진영 필자 소설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장편소설 '도화촌기행'으로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침묵주의보', '젠가', '다시, 밸런타인데이',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를 썼다. '침묵주의보'는 JTBC 드라마 '허쉬'로 만들어졌으며, '젠가'도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앨범 '오래된 소품'을 냈다.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공저)이 있다. 백호임제문학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6.3조 투입…미국 조지아에 전기차 공장 신설

2022.05.21 13:05:09

현대차그룹, 6.3조 투입…미국 조지아에 전기차 공장 신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이 2025년 상반기까지 미국 내 전기차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총 6조3000억원을 투자합니다.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완성차 공장을 새롭게 설립합니다. 또한 신설 전기차 공장 인근에 배터리셀 공장을 건설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도 갖출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건설 예정 부지에서 이날 현대차 장재훈 사장, 호세 무뇨스(Jose Munoz) 사장과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투자 협약식'을 열고 투자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조지아 주정부는 현대차그룹의 투자 결정에 호응해 전기차 신공장 및 배터리셀 공장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 안정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과 향후 지속적인 제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신설하는 전기차 공장은 조지아주 내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 지역에 들어섭니다. 이 공장은 1183만㎡부지 위에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출 계획입니다. 미국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에서 전동화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고, 충전설비 50만기 설치 및 보조금 증대 등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정책까지 더해 자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신설 전기차 공장은 기아 미국생산법인(Kia Georgia)과 약 400km 거리에 들어설 예정으로,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현대차 미국생산법인(HMMA)과 더불어 부품 협력사 및 물류 시스템 공유 등 효율적 공급망 관리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가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미국 전기차 신공장에 도입합니다. HMGICS의 혁신 플랫폼은 수요 중심의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탄소중립 RE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설비 등 다양한 제조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생산 공장과 차별화된 스마트 제조 플랫폼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생산·판매 확대를 위해 필요한 배터리의 안정적인 현지 조달이 가능하도록 배터리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배터리셀 공장도 미국에 설립합니다. 이 공장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완성차 공장과 인접한 부지에 위치할 계획입니다. 배터리 공장 설립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여러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후 확정할 방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5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가동과 2006년 기아 조지아 공장 착공 이후 국내 자동차의 생산과 수출이 크게 증가함은 물론 부품 협력사도 동반 성장하는 긍정적 효과로 나타난 만큼 이번 미국 신규 공장 증설도 유사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 영상으로 참석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미국에 전기차 전용 생산 거점을 조지아에 마련하고 미국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며 "제조 혁신기술 도입, 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 미국에서의 첫 스마트 공장으로써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달성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투자를 환영한다"며 "주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로의 성공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조지아주가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분양 예정] 인천 ‘주안센트럴파라곤’ 등 3863가구

2022.05.21 05:03:4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5월 넷째 주(5월 23일~5월 29일)에는 지난 주 보다 약 1000여가구가 줄어든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에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2동 ‘주안 센트럴 파라곤’ 등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3863가구(일반분양 3309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지난 주 분양 물량인 5037가구와 비교하면 1174가구 줄어든 숫자입니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라인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주안2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2개동, 전용 39~84㎡, 총 132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767가구입니다. 단지는 인근에 인천 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경인로, 미추홀대로, 제1·2경인고속도로도 인접해 있는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도 가까워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 접근도 수월합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지축동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경기 양주시 장흥면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4·5BL)’, 경북 경주시 황성동 ‘힐스테이트황성’ 등 5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디엘이앤씨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지구 일원에 조성하는 단지로 오는 10월 입주를 진행하는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됩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 84㎡, 총 331가구로 조성되며, 수도권 전철 3호선 지축역과 주요 도로망이 단지 인근에 있는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입어보세요” MZ세대 유혹하는 온라인 패션 브랜드

2022.05.20 17:41:23

Industry/Policy 산업/정책

“철강산업 탄소중립 가속”…현대제철, 에너지기술연구원과 맞손

2022.05.20 14:03:34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에너지·환경분야에 대한 포괄적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철강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행보에 가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현대제철은 20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에서 CCUS(탄소포집·활용 저장 기술)·수소 생산 및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저탄소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연구원과 온실가스 및 에너지 부문 기술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온 바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이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에 중요 이슈로 부각되며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연구원이 보유한 에너지 관련 선도 기술을 활용해 제철소 설비 성능 향상 및 운영 최적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린철강을 위한 기반기술인 수소생산, CCUS, 무탄소 연소 등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연구원이 분야별 전담 연구 조직을 운영하고 있고 CCUS, 수소 생산, 열·에너지 설비 부분에 있어 정상급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지속성장에 필요한 에너지 효율 극대화, 수

Finance/Economy 금융/경제

Company/Biz 기업/비즈

한영석 현대重 부회장, 글로벌품질경영인 대상 수상…“품질혁신 성과”

2022.05.20 11:47:5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영석 현대중공업[329180] 대표이사 부회장이 국내 조선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으며 한국품질경영학회로부터 글로벌품질경영인 대상을 받았습니다. 현대중공업은 20일 한 부회장이 서울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진행된 2022년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 학술대회 품질상 시상식에 참석해 ‘글로벌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지난 197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43년 '현대중공업 맨'입니다. 지난 2018년 11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품질혁신을 이끌며 국내 조선업이 불황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품질방침 수립 등 품질경영을 적극 추진해 품질실패 비용을 취임 당시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으며, 전략적으로 계획을 수립 및 실행해 품질 수준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으며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품질 관리를 통해 품질문제의 재발 방지를 강화한 측면과 그룹 조선 계열사 간 품질교류회를 통해 품질 고도화 방안을 그룹 전체로 확산시킨 점, 그룹 내 ESG 문화 확산에 주력한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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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아파트값 16주째 하락…서초구는 오름세 지속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값 16주째 하락…서초구는 오름세 지속

2022.05.19 18:06:0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서대문구 아파트 값이 16주 연속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9주 연속 오름세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5월 3주(5월 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은 보합권을 유지했으며, 경기는 -0.02%, 인천은 -0.05%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70개에서 84개로 증가했으며, 보합 지역은 28개에서 22개로, 하락 지역은 78개에서 70개로 감소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0.07%로 집계되며 9주 째 상승곡선을 그린 동시에 서울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서초구는 초고가 단지와 재건축을 추진 중인 노후 단지에서 가격이 오르며 자치구의 평균 가격 상승률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용산구(0.05%)의 경우 지역개발 기대감이 있는 곳과 일부 고가 아파트에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반면, 서대문구(-0.03%)는 일부 단지에서 아파트 매물 증가 현상으로 지난 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되며 지난 1월 31일 아파트 값이 떨어진 이후 16주 연속 하강곡선을 이어갔으며 노원구(-0.04%)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은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관악구, 마포구(이상 -0.02%)도 하락률을 나타내는 등 서울 자치구 12곳에서 아파트 값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시흥(-0.14%)을 비롯해 화성, 과천, 의왕(이상 -0.08%), 오산(-0.06%)에서 아파트 값이 떨어지며 도의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흥과 의왕의 경우 지난해 급등에 의한 피로감이 나타나며 내림세를 보였으며, 화성시는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매물 적체 현상이 발생해 아파트 값이 떨어졌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주 대비 하락폭이 심화된 연수구(-0.16%)를 비롯해 서구(-0.07%), 부평구(-0.04%), 남동구(-0.02%), 중구(-0.01%)에서 가격이 떨어졌으며 나머지 자치구의 경우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방권은 내림세에서 보합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전북(0.17%)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가운데 강원(0.08%), 경남, 제주(이상 0.05%) 등에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세종, 대구는 각각 -0.13%, -0.16%의 하락률로 43주, 27주 연속 내림세가 지속됐습니다. 대전은 -0.06%의 내림세로 20주 연속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서울은 매물이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내려갔으며 경기도와 인천은 매물 적체 및 거래심리 위축 현상이 나타난 지역에서 아파트 값이 떨어진 모습"이라며 "지방권은 입주물량이 늘어나고 매물 적체가 심화되는 지역에서 가격이 내려갔으며 직주근접성이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 추세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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