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삼성전자, 3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자사주 3조원 추가 매입

2025.02.18 10:15:30 삼성전자, 3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자사주 3조원 추가 매입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ㅣ인더뉴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최근 매입한 자사주에서 약 3조원을 소각하고 추가로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습니다. 1주당 가액은 100원이며 총 소각예정금액은 3조486억9699만9300원입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1월15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에 관한 소각 건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20일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고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를 3개월 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의결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는 추가로 약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는 19일부터 5월16일까지 보통주 4814만9247주, 우선주 663만6988주를 매입할 예정이며 각각 약 2조6963만원, 3036억4220만원어치 규모입니다. 매입한 3조원의 자사주에서 약 5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 주식기준보상을 목적으로 하며 나머지 약 2조5000억원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등의 목적으로 취득할 예정이라고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임원 초과이익성과급(OPI)의 50% 이상을 주식으로 주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처 의무화…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2025.02.18 14:33: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8일 공매도 제도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3월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2023년 11월 자본시장 신뢰회복을 내세워 전면금지한 공매도 역시 3월31일부터 다시 허용됩니다. 17개월 만의 공매도 재개입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에서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한 전체 기간은 12개월 이내로 제한됩니다. 상장주식을 공매도하려는 법인과 공매도 주문을 수탁받는 증권사는 의무적으로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를 해야 합니다. 공매도잔고(순보유잔고)가 0.01%(1억원 미만 제외) 또는 10억원 이상으로 보고대상에 해당하는 법인·시장조성자·유동성공급자(기관투자자)는 종목별로 잔고를 관리하고 무차입공매도를 차단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합니다. 또 임직원 역할과 책임, 잔고관리, 공매도 내역 기록·보관(보관기간 5년 이상) 및 전산시스템에 관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한국거래소 중앙점검시스템(NSDS)에 매영업일 종목별 잔고정보, 대차거래정보를 2영업일 안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차입 상장주권을 계좌에 미리 입고하고 이후 공매도 주문을 내 무차입공매도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는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의무가 면제됩니다. 법인의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는 증권사는 그 법인이 내부통제기준과 전산시스템을 갖추었는지 연 1회 확인하고 그 결과를 1개월내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처음 공시된 이후 발행 전 전환가액·행사가액이 공시된 날까지 기간중 공매도를 한 투자자는 CB·BW 취득이 금지됩니다. 해당 기간 공매도한 수량보다 더 많은 물량을 매수하는 등의 경우에는 예외를 적용합니다. 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에서 이뤄지는 공매도 주문에 대해서도 거래소에서 공매도와 동일한 방식의 공매도 표시의무가 적용됩니다. 금융당국은 3월30일까지 예정된 공매도 금지기간 중 공매도 제도개선 후속조치에 끝까지 만전을 기해 공매도 재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통 공룡들의 화장품 전면전…‘가성비 뷰티’ 시장 삼킨다

2025.02.18 09:34:11

유통 공룡들의 화장품 전면전…‘가성비 뷰티’ 시장 삼킨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제 불황과 고물가 기조 속 '가성비 화장품'이 뜨고 있습니다. 가성비 화장품이란 가격이 저렴하고 패키지가 화려하진 않지만 고가의 화장품과 비교했을 때 품질이 뒤지지 않는 화장품을 통칭합니다. 이러한 가성비 화장품은 높은 수익성과 함께 '미끼 상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통업체의 주요 차별화 전략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뷰티 시장으로 확산하면서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 화장품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주 고객층이 젊거나 상대적으로 여성 고객 매출 비중이 높은 사업군 중심으로 뷰티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들은 충성 고객층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프리미엄과 가성비 투 트랙으로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엘르 파리스' 화장품 라인을 론칭하고 스킨케어 PB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스킨케어 라인 4개에서 앰플과 크림 등 18종을 선보입니다. 가격은 4900원~1만1900원대에 맞췄습니다. 저분자 콜라겐 등 프랑스산 원료를 한국 제조 기술로 배합해 가성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와는 타깃과 가격대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11번가는 가성비 화장품 브랜드 '싸이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네이버 등 오픈마켓과 무신사·지그재그 등 패션 뷰티 버티컬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예정입니다. 오프라인의 경우 현재 올리브영 600여 매장에 선케어 라인이 입점된 상황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GS25에서 대표 라인인 선케어, 기초화장품을 간편 소용량으로 3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뷰티 클럽'을 론칭하고 뷰티 카테고리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기준 현재 110개 이상 뷰티 브랜드가 최대 2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컬리는 뷰티컬리가 론칭 2년 만에 거래액 5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도 오프라인 뷰티 행사 '뷰티컬리 페스타'를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집중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을 이끌고 있는 CJ올리브영에 대항해 틈새시장을 노리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2023년 10월 출시한 '리들샷 앰플'이 1030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단숨에 '뷰티 맛집'으로 거듭났습니다. 3000원에 부담 없이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각광 받으며 품절과 오픈런을 연달아 일으켰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손앤박의 컬러 립밥(3000원)'은 샤넬 립밥(6만3000원)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는 평이 잇따르며 이른바 '샤넬 저렴이'로 입소문이 났습니다. 다이소 뷰티 품목은 2023년 250여종에서 지난해 500여종로 1년 새 두 배 늘었습니다. 최근 3개년 화장품(기초·색조)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50%, 85%, 144%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는 기본적으로 박리다매 전략을 바탕으로 유통 거품을 최소화하고 가격 대비 높은 가치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고나 마케팅은 거의 하지 않고 불필요한 패키지나 디자인을 최소화하는 등 상품의 본질에만 집중해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균일가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편의점은 차별화 상품 중 하나로 '뷰티'를 점찍고 라인업을 점차 늘리고 있습니다. 엔데믹 이후 '마스크 오프'가 이어지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가성비 높은 화장품을 찾는 트렌드가 번졌습니다. 1020세대 고객이 주로 방문하는 편의점은 전국 매장 5만5000개라는 접근성을 무기로 새로운 뷰티 구매처로 부상하는 모양새입니다. GS25는 실속형 화장품 확대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선크림, 세럼 등 기초화장품 6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3000원으로 1세트당 6개입의 소용량으로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기초로 시작해 추후 색조 화장품까지 순차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년 대비 기초화장품 매출 신장률은 2022년 35.5%에서 지난해 74.3%까지 커졌습니다. CU는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뷰티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기초화장품 3종 출시로 가성비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으며 해당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3억개를 넘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립틴트, 립글로스 등 담은 소용량 파우치 화장품 4종을 출시하며 색조 전용 화장품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편의점에서 기초화장품을 찾는 고객도 늘었습니다. CU 전체 화장품 매출에서 스킨·로션 매출 비중은 2020년 5위에서 지난해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전까지 '긴급용'으로 찾던 편의점 화장품이 피부 개선 및 관리 목적으로 수요가 다변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스킨·케어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9.7% 증가하며 화장품 전체 매출 신장률(16.5%) 앞섰습니다. 편의점업계는 이 같은 가성비 뷰티 상품 확대가 소비자들의 생활 편의를 개선하는 동시에 점포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성비와 편의성을 갖춘 실속형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인기 브랜드와 협업해 편의점 전용 상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입니다. 주요 유통업체들이 화장품 사업을 확장하는 배경에는 높은 수익성이 있습니다. 뷰티 제품은 일반 생활용품보다 상대적으로 부피는 작으면서 별도의 콜드체인 등을 갖출 필요가 없습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한데 재고 관리는 수월합니다. 마진율이 높다는 뜻입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서 이슈몰이에 성공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면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집니다. 또 화장품은 반복 구매율이 높은 상품입니다. 한번 사용한 소비자가 만족하면 다시 찾을 확률이 높다는 말입니다. 다이소, 편의점 같은 유통업체는 원래도 방문객 수가 많은데 여기에 화장품까지 추가하면 평균 객단가를 높일 수 있습니다. 화장품 자체가 주연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상품의 동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미끼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크기 때문입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기존 편의점의 뷰티는 급하게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는 단발성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강화된 품질, 폭넓은 접근성으로 고객이 편의점을 하나의 뷰티 구매처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우수 중소협력사의 판로 개척을 돕고 가성비, 소용량 등 편의점에서 수요가 높은 상품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씨씨엘, 국내 최초 파킨슨병 바이오마커 분석법 개발

2025.02.18 09:18: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대표 조관구)은 파킨슨병 바이오마커 ‘알파-시누클레인(αSyn)’ 분석법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해당 분석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파킨슨병은 운동장애 및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신경세포 내 αSyn의 비정상적인 응집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에서도 αSyn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종자증폭검사(SAA) 분석법을 활용한 체액 내 αSyn 분석이 중요한 진단 기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NIA)와 알츠하이머협회(AA)는 최근 알츠하이머병 진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뇌척수액(CSF) 내 αSyn-SAA 분석법을 바이오마커로 제시한 바 있으나 국내에는 해당 바이오마커 분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씨씨엘은 αSyn-SAA 분석법을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했습니다. 지씨씨엘의 R&D 사업부서 현재욱 박사 연구팀(김민영 선임)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αSyn-SAA 분석법은 파킨슨병 외에도 다계통위축증, 루이소체 치매 등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및 희귀 난치성 신경질환의 감별 진단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 타겟을 증폭해 검출하는 기법으로, 뇌척수액에서 비정상 αSyn을 직접 검출할 수 있어 기존 정상 aSyn을 분석하는 면역분석법보다 질병을 예측하는데 훨씬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지씨씨엘에 따르면 개발한 분석법을 통해 CNS(중추신경계) 질환 연구에서 뇌척수액 및 뇌균질액 시료 내 αSyn을 정밀하게 확인했으며 확인 후 증폭된 산물을 검증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사는 보다 정밀한 바이오마커 분석을 기반으로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 및 신약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씨씨엘은 이번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3월 26일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세미나에서 자세한 연구 내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는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 및 신약 개발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킨슨병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에서 정확도 높은 바이오마커 분석이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요소인 만큼, 글로벌 수준의 임상 분석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잔고 믹스 개선으로 4Q 호실적-신한

2025.02.18 08:11:26

Industry/Policy 산업/정책


Finance/Economy 금융/경제


Company/Stock 기업/증권

신한투자증권, 미국 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 오픈

2025.02.18 13:19:39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미국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미국주식옵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주식옵션은 개별주식의 상승 또는 하락에 대한 주식의 매수권리(콜옵션)와 매도권리(풋옵션)를 거래하는 해외파생상품이다. 회사 측은 양방향으로 투자가 가능하며, 적은 금액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해외파생 거래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투자자에게도 옵션 상품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 구성 및 헷지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팔란티어 테크 등 미국 주요 종목 50개 기초자산으로 서비스되며 대상종목은 점차 확대될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의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는 기존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면 해당 계좌에서 상품등록 및 시세신청 후 신한 SOL증권 앱 및 신한 iGX(HTS)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6월까지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미국주식옵션은 상승장, 하락장 양방향에 투자할 수 있어 변동성 장에서도 풋옵션을 활용한 수익창출 전략이 가능하다"며 "추후 거래종목 확대, 쉬운 투자 프로세스 구축 등 거래편의성 제



배너

삼성·LG,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 지켜냈다

삼성·LG,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 지켜냈다

2025.02.18 10:30: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글로벌 TV와 OLED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8.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06년 이후 19년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Neo QLED·O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1위를 지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삼성 TV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지난해 49.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습니다. 또한, QLED 시장에서도 46.8%의 매출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QLED TV 시장의 경우 275만대가 판매되며 전체 시장의 10.9%를 차지해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었습니다. OLED 시장에서는 2022년 첫발을 들인 이후 144만대를 판매하며 매출 기준 27.3%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수량은 42%, 매출 점유율은 4.6%p가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06년부터 이어진 19년 연속 글로벌TV 시장 1위의 뒤에는 항상 고객들의 믿음이 있었다"며 "AI TV와 같이 TV 시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점유율 기준으로 12년째 1위를 지켜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318만대, 점유율 52.4%를 기록하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 OLED TV가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은 전년 대비 8.5%p 증가한 45%를 기록하며 절반에 달했습니다. OLED TV의 출하량 비중은 올해는 53.8%로 과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7.5%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OLED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이 역대 최대인 16%를 기록하며 업계 최다 초대형 올레드 TV 라인업(77, 83, 88, 97형)을 보유한 LG전자의 OLED 시장에서의 선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약 2260만대로 집계됐으며 TV 시장 내 점유율은 매출 기준 16.1%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의 출하량은 약 2억883만대로 직전년도 대비 3% 이상 성장하며 3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습니다.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607만대 수준으로 직전년도 대비 8% 이상 성장했습니다. 양사는 향후에도 TV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2025에서 AI 스크린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인 삼성 '비전 AI'를 공개했습니다. 비전 AI는 기존 TV의 역할을 확대해 사용자의 니즈와 취향, 의도를 미리 파악해 스스로 스마트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스크린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제공되던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올해 Neo QLED 및 QLED 모델로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최대 4K(3840x2160)·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무선 설루션 ▲AI가 사용자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독자 플랫폼 webOS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 등을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지킨다는 계획입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