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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 상반기 16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사업보고서 공개
2026.03.10 18:58:2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0일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실적 지표와 자사주 운용 계획, 임직원 보수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R&D 분야에 총 37조700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2024년 대비 약 7.8%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약 1000억원 이상을 기술 개발에 쏟아부은 셈입니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는 AI 시장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DDR5 등 차세대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달 12일 세계 최초로 HBM4 양산 출하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시설 투자(CAPEX)에서는 지난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에 총 52조7000억 원을 집행하며 당초 계획보다 투자 규모를 5조원 이상 확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올해 HBM4 시장에서 적기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HBM4에 최선단 공정 1c D램(10나노 6세대)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양산 초기부터 수율과 성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삼성전자의 5대 주요 매출처에 반도체 구매를 늘린 알파벳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작년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는 애플, 홍콩테크, 슈프림일렉, 알파벳, 도이치텔레콤이었습니다. 공시 기준 변경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사업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자사주 처리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2025년 말 기준 1억543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8천700만주를 소각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방침입니다. 이는 10일 종가 기준으로 약 16조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2024년 11월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5년 2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차 매입한 3조원어치 자사주를 전량 소각 완료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성과 인센티브(OPI)를 0~50% 범위 내에서 10% 단위로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을 2024년에는 임원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했고 2025년부터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 보상을 확대 적용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58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4년 평균 보수액이었던 1억3000만원보다 2800만원(21.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번 사업보고서에는 '성과조건부 주식(PSU)' 규모도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중장기 사업성과에 대한 임직원들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PSU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약 13만명에게 총 3529만주(1인당 평균 275주)를 지급하기로 약정했습니다. 다만, PSU의 실제 지급여부와 지급 수량은 2028년 10월까지 주가 상승률에 따라 결정될 예정으로 실제 지급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기 임원을 제외한 국내 임직원 수는 총 12만8881명으로 지난해 12만9480명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지난해 13.0년에서 13.7년으로 증가했습니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9월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4일 이재용 회장은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이 늘고 있어 채용을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계열사는 10일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대외 후원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 기금으로 구성되는 사회공헌 매칭 기금은 작년 113억8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칭 기금은 회사가 임직원이 약정한 금액에 1대 1로 매칭해 기부금을 출연하는 제도입니다. 해당 기금은 청소년 교육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재난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경상·울산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18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상주 협력회사 중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489억원의 우수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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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넘어 저녁까지…고물가에 ‘편의점 간편식’ 일상식 뜬다
2026.03.11 06: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솟는 외식 물가 속에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업계는 스타 셰프 협업을 확대하고 제품 중량을 늘리는 등 트렌드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동시에 겨냥한 상품 전략에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이제 편의점 간편식은 단순한 끼니 해결을 넘어 목적형 소비의 중심으로 빠르게 부상하는 추세입니다. "1만원으로 먹을 게 없네"..직장인 ‘런치플레이션’ 실감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지역 기준 김밥 가격은 3800원으로 1년 전보다 7.4% 올랐습니다. 1월 칼국수 가격은 9923원, 김치찌개백반은 865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가량 상승했습니다. 5년 전인 2021년 1월과 비교하면 김밥은 43%, 칼국수는 36%, 김치찌개백반은 28% 뛰었습니다. 고물가 장기화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편의점 간편식이 대안으로 부상했습니다. ‘런치플레이션’이 일상화하면서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점심을 저렴하게 해결하려는 수요가 커진 영향입니다. 도시락과 김밥 등 간편식은 3000~5000원 수준이면 한 끼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습니다. 통신사나 자체 앱 프로모션 등을 적용하면 체감 가격은 더 낮아집니다. 과거 편의점 간편식은 품목이 제한적이고 품질에 대한 기대도 크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상품 완성도가 높아지며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소비층이 넓어졌습니다. 전국에 촘촘히 구축된 점포망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점도 강점입니다. 편의점 4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합산 점포 수는 지난해 기준 5만3000여개에 달합니다. 도시락·김밥 등 간편식은 편의점 식품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부상했습니다. CU의 간편식 매출 신장률(전년 대비)은 2023년 26%, 2024년 32%, 지난해 17%를 기록했습니다. GS25 역시 같은 기간 51%, 28%, 23%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 도시락 매출도 최근 3년 평균 26% 이상 늘었습니다.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셰프와 협업한 간편식 출시는 편의점업계 흥행 보증수표로 통합니다. 셰프가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메뉴를 기반으로 하거나, 셰프의 ‘킥’이 반영된 상품은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합니다. 단품 구매에 그치지 않고 음료와 커피 등 추가 구매까지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전략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같은 전략은 실제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GS25가 지난달 선보인 ‘흑백요리사 시즌2’ 협업 상품 4종은 출시 2주 만에 누적판매량이 8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후덕죽 셰프 콜라보 간편식은 2주 만에 15만개 넘게 팔려나갔습니다. 이마트24가 지난 11월 선보인 손종원 셰프 간편식 중 ‘떡갈비정식도시락’은 2개월 넘도록 도시락 상품 매출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점심 넘어 아침·저녁까지 ‘편도족’ 흡수..3월 신학기 수요 선점 편의점 간편식은 그동안 점심시간 직장인과 학생 수요를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들어 출근 전 아침과 퇴근 후 저녁까지 겨냥한 특화 메뉴가 다양해지는 추세입니다. 소비 시간대가 확장됨에 따라 편의점 간편식이 점심을 넘어 일상 식사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CU가 올해 1월 선보인 아침 간편식 ‘get모닝 시리즈’는 이달 초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바쁜 출근길이나 이동 중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30대 남성 중심으로 소비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꼬마김밥은 전체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김밥 카테고리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퇴근길 도시락’도 흔한 풍경이 됐습니다. GS25는 소비기한이 임박한 간편식을 정가 대비 최대 45% 할인 판매하는 ‘마감할인’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135% 급증했습니다. 누적 판매량은 80만개를 넘어섰으며 판매 비중 1위 품목은 도시락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매출 비중에서 저녁 시간대(56%)가 점심 시간대(26%)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편의점들은 3월을 맞아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신학기 수요 선점에 나섭니다. GS25는 인기 급식 메뉴를 한 판에 담은 ‘3월 이달의 도시락 개강·개학편’을 출시했습니다. 제휴카드 결제 시 2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CU는 새 학기에 앞서 마스터 PB 브랜드 ‘피빅’을 간편식까지 확장한 ‘피빅 더 키친’과 가성비 중심의 ‘득템’으로 리뉴얼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7월 론칭한 ‘한도초과’ 시리즈는 지난달 누적 판매량이 45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최근 4종을 신규 출시하며 상품군을 15종까지 늘렸습니다. 세븐일레븐은 3월 한 달간 세븐앱에서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에 대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총 109종 상품을 대상으로 월 2000~40000원 구독료로 총 10회 30% 할인가에 팝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런치플레이션 등 최근 이어지는 고물가 현상으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식비를 절약하려는 소비자들이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합리적인 편의점 간편식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삼각김밥, 김밥, 도시락 등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든든한 정식 식사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최근 간편식 매출 증가의 핵심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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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장애인의 날 맞아 5천명 단축마라톤 ‘2026 키움런’ 개최
2026.03.12 10:28:0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러너가 함께 뛰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단축 마라톤 ‘2026 키움런’을 개최합니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에게 불편을 주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키움런은 오는 4월18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사단법인 무의가 개최하고 키움증권이 주요 후원사로 행사비용을 부담합니다.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장애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러너들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사입니다. 오늘(3월12일)부터 키움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합니다. 지난해 2025명 대비 2.5배 확대했습니다. 참가비는 3만원입니다. 개인 참가비는 전액 기부금 처리되며, 키움증권은 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무의에 전액 기부합니다. 휠체어, 유아차 등을 위한 서울지하철 교통약자환승지도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장애접근성 향상 활동에 쓰입니다. 러닝 코스는 5km와 10km 두가지입니다.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한강공원과 서강대교 등을 뛰는 코스입니다. 도로통제로 진행되며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메달을 수여합니다. 행사를 주최하는 무의는 ‘장애를 무의미하게, 턱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취지로 설립됐습니다. 서울지하철 교통약자 안내표지, 지하철교통약자환승지도, 경사로 확산 환경 마련 등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서울교통문화대상, 한국장애인인권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습니다. 키움런 취지에 공감하는 기업들 후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수 ‘아이시스’와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를 참가자 인원 수만큼 제공합니다. 한국인삼공사는 정관장 에브리타임 망고 플레이버를 지원합니다. 오리온에서는 닥터유 프로 단백질 바나나맛을 행사 참여자에게 제공합니다. 두산은 발달장애인 사회공헌 ‘우리두리’ 부스를 운영합니다. 헬리녹스는 자사 텐트로 홍보 부스를 마련해 참석자에게 캠핑용품을 후원합니다. 글로벌 e스포츠 구단 DRX와 프로야구구단 히어로즈는 이벤트 부스를 준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펼칩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러너를 고려한 공간과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강남베드로병원에서 마련한 장애-고령친화 의료부스와 휠체어 러너를 유사시 이송할 수 있는 휠체어탑승가능 차량이 배치됩니다. ㈜휴룸의 발달장애인 심신안정실, 보조기기 전문업체 오토복코리아의 휠체어 점검 및 수리 부스, 장애인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댑핏에서 운영하는 통증관리부스 등도 마련됩니다. 이외 휠체어 러너가 쉽게 이용 가능한 탈의실, 기저귀교환대를 갖춘 유아차 동반러너용 부스, 시각장애인 안마 체험부스 등도 운영합니다. 배리어프리 러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함께 러너’ 제도도 운영합니다. ‘함께 러너’는 러닝 중 동료 러너가 어려운 상황일 때 자발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올해 키움런은 스타 미술작가 김선우와 협업해 참가자 티셔츠와 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김선우 작가는 멸종된 도도새를 통해 각자가 가진 고유한 모습과 가능성, 그리고 자유롭게 꿈꾸는 삶의 가치를 이야기해왔습니다. 이번 협업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키움런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서로 다른 모습과 속도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달리며 응원하는 키움런의 의미를 도도새 이미지로 담아냈습니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이벤트도 열립니다. 키움히어로즈 치어리더들이 출발 세리머니를 함께합니다. 2부 행사에서는 ▲주식 제공 이벤트 ▲룰렛 이벤트 ▲타투 스티커 체험 ▲스포츠 테이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주식 제공 이벤트는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 등을 통해 총 2000만원 상당의 국내주식을 증정합니다. 행사 당일 키움증권 부스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부스를 방문해 QR 접속으로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게 기념품을 즉시 지급합니다. 절세계좌 개설 후 10만원 순납입을 하면 러닝용 스마트 워치 가민 시계를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장애인의 날에 맞춰 관련 단체들도 함께합니다. 시각장애인 러닝 크루인 VMK에서 40인의 시각장애인이 가이드러너와 함께 참여합니다. 행사 당일무대 운영은 AUD사회적협동조합에서 문자통역을 제공합니다. 수어통역도 제공합니다. 참가 신청 페이지는 카카오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링키지랩’의 도움을 받아 웹 접근성을 고려해 제작했고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의 언어 감수를 받아 성인 발달장애인이 이해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었습니다. 키움증권은 키움런을 통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러닝은 최근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대표 취미활동으로, ‘배리어프리 가치를 더한 달리기’라는 연결고리로 청년세대를 잠재고객으로 확보하고 그들의 재산증식에 도움되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 키움증권은 젊은세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캠페인 ‘어른까지 얼른준비’를 진행해 총 174명의 여행, 어학교육, 인테리어 등을 도왔습니다. 올해도 총 2억원을 들여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지원하는 시즌2를 준비중입니다. 이외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금융데이터 분석가 양성 교육’과 고등학생 대상 경제교육 멘토링 ‘키움드리머’ 프로그램도 진행중입니다. 홍윤희 무의 이사장은 “다 같이 뛰는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을 위해 작년 참가자를 비롯해 장애당사자 러너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편의를 마련했다”며 “키움런의 ‘함께 러닝’ 정신이 일상에서도 이어지도록 계속 참가자들 의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지난해 첫 대회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달리는 감동적 장면을 통해 사회적으로 작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며 “키움런이 앞으로 장애라는 벽을 허무는 대표적인 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원가 부담에도 가격 낮춘다…식품업계 물가 안정 동참
2026.03.12 21:29:29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설탕과 밀가루 가격 인하를 시작으로 식품업계 전반에 가격 인하 흐름이 번지고 있습니다. 제당·제분업계에 이어 제빵과 라면업계까지 주요 제품 가격을 낮추며 정부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는 흐름입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업계는 부담을 안고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합니다. 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 4사 가격 인하..식용유도 ↓ 1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라면과 스낵 16종의 가격을 평균 7.0% 인하합니다. 안성탕면은 5.3%, 무파마탕면은 7.2% 낮아집니다. 인하 대상은 안성탕면(3종), 육개장라면, 사리곰탕면, 후루룩국수, 후루룩칼국수, 무파마탕면, 감자면, 짜왕,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새우탕면, 쫄병스낵(4종)입니다. 삼양식품도 4월부터 삼양라면 오리지널(봉지면·용기면) 2종의 출고 가격을 평균 14.6% 내립니다. 회사 측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2023년에도 삼양라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4.7% 낮춘 바 있습니다. 팔도도 다음달부터 팔도비빔면 등 자사 주요 라면 제품 19종 가격을 평균 4.8% 인하합니다. 팔도비빔면 가격을 3.9% 인하하며 틈새라면 매운김치는 7.7% , 상남자라면은 6.3%, 일품삼선짜장은 5.1% 낮아집니다. 왕뚜껑 2종 가격도 4.6% 내립니다. 오뚜기는 주요 라면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3% 인하합니다. 진짬뽕, 굴진짬뽕, 크림진짬뽕, 더핫열라면, 마열라면, 짜슐랭, 진짜장, 진쫄면 등 총 8종이 대상입니다. 이와 함께 식용유 가격도 낮춥니다. 오뚜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0.5L·0.9L)의 출고가는 평균 6% 내립 인하됩니다. 대상도 올리브유·카놀라유·해바라기유 제품 가격을 최대 5.2% 인하합니다. 이에 따라 청정원 올리브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등 소비자용(B2C) 제품 3종(총 6개 품목) 가격이 3~5.2% 낮아집니다. 해태제과도 밀가루 원료 비중이 높은 비스킷류 가격을 낮춥니다. 계란과자 베베핀은 1900원에서 1800원으로 5.3% 내립니다. 롤리폴리는 1800원 제품은 1700원, 5000원 제품은 4800원으로 각각 5.6%, 4.0% 인하합니다. 제당·제빵 이어 라면까지 '가격 인하' 전방위 확산 라면업계 가격 인하 이전에는 제당·제분업계가 먼저 가격 조정에 나섰습니다. 국제 원재료 가격 하락에 맞춰 주요 제품 가격을 낮춘 겁니다. CJ제일제당은 1월 업소용(B2B) 전분당 가격 3~5% 인하한 데 이어 2월에는 소비자용(B2C) 백설 하얀설탕, 갈색설탕 등 총 15개 제품 가격을 최대 5% 내렸습니다. 밀가루 역시 백설 16개 전 제품을 평균 5.5% 인하했습니다. 삼양사도 소비자용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평균 4~6% 내렸습니다. 설탕·밀가루 가격 인하에 제빵업계도 가격 인하에 나섰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이달 13일부터 빵 6종 가격을 100~1000원 낮추고 캐릭터 케이크 5종은 최대 1만원 인하합니다. 이달 중 1000원대 '가성비 크라상'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뚜레쥬르 역시 빵과 케이크 17종 가격을 평균 8.2% 낮추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식품 가격 안정을 위해 업계 전반에 가격 인하 기조를 강하게 주문하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요동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공식품 물가 상승 압력을 선제적으로 억제하려는 조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가격 인하 계획을 밝힌 업계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위기 극복에 동참해준 기업들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식용유·라면 생산업체들이 내달 출고분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두 자릿수까지 인하한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라면·제과 등 가공식품 가격 인하가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식품업계에서는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상 중동 전쟁이 장기화해 유가가 급등할 경우 전기·가스요금과 운송비 등을 포함한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하가 이어지고 있지만 제빵이나 라면업체들은 가격을 조금만 올려도 물가 상승의 주범처럼 몰려 억울한 면도 있을 것"이라며 "주요 상품 가격 인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불가피하겠지만 기본 라인업 가격을 조정하는 경우가 많으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의 전략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