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1월의 어느 날. 오랜만에 기장의 바닷길을 차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예전의 여느 때처럼 탁 트인 바다를 기대하면서 왼쪽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바다 풍경은 온데간데 없고 회색빛 건물들이 눈 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차를 세우고 주변을 돌아보니 놀랐던 감정은 분노에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어쩌자고 길 바로 옆에 이런 건물들을 떡하니 짓고 있는 거야? 이게 다 지어지면 비싼 돈을 내고 숙박하는 사람들만 이곳의 풍경을 독점할 수 있게 되는 거 아냐? 지역주민들이 이런 건물들이 들어서는 걸 순순히 허락해줬다고?’ 등등의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알아봤습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건물들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에 조성 중이며, 오는 2025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모든 객실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단독 테라스에 프라이빗 풀이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기장해안로를 따라 펼쳐져 있는 이 일대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이곳에는 해동용궁사를 비롯해 롯데월드어드벤처부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이케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내년 3월 30일까지 동계 시즌을 맞아 신규 취항과 노선별 증편을 단행했습니다.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베트남 푸꾸옥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정기편을 신규 취항합니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부 최서단에 위치한 곳으로 '베트남의 진주'라 불릴만큼 풍광이 뛰어난 곳입니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청정자연을 간직하고 있어 휴양지로도 인기가 높은 지역입니다. 이 외에도 지난 10월 말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과 인천~오카야마 노선, 인천∼니가타 노선 항공편 운항을 주 3회 재개했습니다. 중국 노선의 경우 부산~상하이 노선과 인천~샤먼 노선의 매일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인천~쿤밍 노선은 오는 19일부터 주 4회로 재운항할 계획입니다. 지난 8월 중국이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중국단체관광객(유커)이 대거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동남아 노선도 공급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5회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합니다. 인천~델리 노선과 인천~카트만두 노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완전무결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기사를 평가하는 컴퓨터는 실수 안 합니까?” 이달 어느 날 아침. 서울 강남 쪽에 약속이 있어 여느 때처럼 카카오T 앱을 켜서 택시를 잡았습니다. 20여분 정도 지났을 때, 15분 후에 온다던 택시 기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거 카카오 네비가 계속 이상한 곳을 가리키니까 주변에서 빙빙 돌고 있어요. 제가 갈 수가 없습니다. 취소 좀 해주세요” 그 뒤로 택시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버스를 타고 몇 정류장 가서 택시를 다시 잡았는데, 이번에도 10분 정도 대기 시간이 발생한다고 떴습니다. 결국 카카오T로 택시 타기를 포기하고 지나가던 법인 택시를 운 좋게 잡아탔습니다. 카카오T 취소 수수료는 이미 2000원이나 나갔습니다. “앱을 사용해도 요즘 택시 잡기가 왜 이렇게 어렵죠?” 어렵게 다른 택시를 타자 저도 모르게 푸념하듯 물었습니다.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기사님은 처음 보는 승객의 물음에 ‘카카오 택시 배차가 왜 느린지’ 직접 보고 느낀 경험담을 이야기해 줬습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카카오 네비가 도로 사정과 정확하게 맞지 않아요. 교통 상황은 시시각각 바뀌고, 교통량 등은…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은행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바이든 시대의 유망 투자처로 아시아를 지목한 가운데 아시아 각국의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복잡해진 경제방정식 때문에 모든 국가가 웃을 수는 없는데요.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전문가들이 특히 눈여겨 보는 태국 경제의 투자·환율·산업 전망을 조명해봅니다. 국제금융센터는 지난달 30일 ‘태국 중앙은행의 바트화 강세압력 완화 조치에 대한 시각 점검’ 보고서에서 태국 중앙은행이 발표한 바트화 강세압력 완화책의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트화 강세 압력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바트화 강세의 배경요인은 ‘투자 수요’가 몰렸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고 코로나19 백신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신흥국으로 자금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외국인의 태국 채권 순매수액은 15억달러로, 이 중 국채 매수액은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태국 기업 상장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태국 기업의 자금 유치액은 39억 4000만달러로 동남아 전체의 절반 이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의 1차 물량이 조기 품절되면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3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자급제를 판매하는 이커머스 업체에서 품절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사전예약일 전부터 대기자가 줄을 섰던 이통3사의 경우 현재 온라인몰에서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있지만, 개통일인 30일에 배송을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이통3사는 홈페이지에 재고 부족으로 배송 지연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 불법보조금은 개통 첫 날부터?…‘아이폰12 미니’ 사전예약 대기도 등장 아이폰12 사전예약 첫 주말, 오후 3시경 휴대폰 집단 상가가 위치한 강변 테크노마트 6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장 전체가 썰렁한 분위기였습니다. 곳곳에 스마트폰 구매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의 가게들은 손님 없이 한가했습니다. 테크노마트 전체 매장을 둘러보고, 몇군데 아이폰12 구매 문의를 했지만,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는 등 ‘불법보조금’으로 현혹하는 모습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다만, 아이폰12 구매 가격에 대해선 오히려 함구하는 모습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일상 말고 일에서만 만나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만든 업무용 통합 플랫폼, ‘카카오워크’의 광고 내용입니다. 카카오워크는 국내 최대 메신저 사용자(5200만명)를 보유한 카카오톡(카톡)과 비슷하게 만들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업무용 카톡이 나오면서 직장인 사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카카오워크 광고처럼 “퇴근 후 드디어 카톡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과 함께 진짜 일과 일상이 분리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회사 팀원(5명)들과 함께 카카오워크를 일주일(7일) 동안 체험해봤습니다. 그 동안 업무 대화는 주로 카톡을 이용했는데, 인더뉴스 계정을 따로 만들어 산업부 채팅, 업무 보고, 화상회의 등 카카오워크를 이용한 후기를 듣고, 장·단점에 대한 피드백을 종합했습니다. 우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업무용 툴(Tool)을 정리했습니다. 회사 내 인트라넷에서 업무 보고와 일정, 연차 보고 등을 관리하고, 구글 드라이브를 활용해 주요 파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회사 업무용 대화는 카톡을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방 ▲팀방 ▲간부방 ▲개별 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오는 10월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추석 이후 꽁꽁 닫았던 지갑이 열릴지 주목됩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스마트폰 신작 라인업을 대거 출시한 삼성전자는 내달 보급형 프리미엄 갤럭시를 내놓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폼팩터로 사용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인 ‘LG 윙’과 아이폰 12 시리즈 등 신제품 봇물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 노트20에 갤럭시Z 폴드2 이어 보급형 갤럭시S20 FE까지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과 보급형 제품까지 갖춰 라인업이 가장 화려합니다. 더 부드러워진 S펜을 장착한 최고급 사양 갤럭시 노트20에 이어 갤럭시 Z폴드2와 갤럭시 Z플립을 출시해 프리미엄 폴더블 시장도 본격 확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갤럭시S20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20 팬에디션(FE)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경쟁사 중 가장 많은 무기를 장착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Z폴드2의 경우 사전 예약판매량이 8만대를 돌파하면서 사전 예약 기간을 7일 연장했습니다. 갤럭시 Z폴드2는 전작보다 크기를 키우고 내구성을 강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지프의 신차 ‘글래디에이터’가 국내 화물차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글래디에이터가 일반 승용차로 팔리게 되면 판매 가격 및 자동차세 인상이 불가피해지는데요. 친환경차 인증 실패로 곤혹을 치렀던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뒤를 따르게 되는 셈입니다. FCA코리아는 지난 2일 지프의 중형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글래디에이터는 사전계약 2주 만에 초도물량 300대가 완판되며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어 온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콜로라도는 강력한 경쟁자를 맞이하게 된 겁니다. 글래디에이터는 기존 픽업트럭들과 마찬가지로 ‘화물차’로 분류되는데요. 고속도로 1차선 주행은 불가능하지만, 개별소비세가 면제되고 연간 자동차세도 2만 8500원에 불과합니다. 반면 승용 모델인 랭글러는 3.5%의 개소세가 붙고 자동차세도 연간 52만원을 내야 합니다. 문제는 국내 자동차관리법상 글래디에이터는 화물차로 구분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FCA코리아가 발표한 글래디에이터의 적재중량은 205kg인데요. 하지만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는 최소 260kg…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톡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종합 업무용 플랫폼 ‘카카오워크’가 탄생했습니다. 대화방에서 바로 화상회의로 연결하고, 전자결재, 업무시간·휴가관리 등 다양한 기능 탑재했습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16일 열린 ‘카카오워크’ 출시를 맞아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 산업분야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진행하고 있는 6대 사업은 ▲ AI 기술 집합체 카카오 i 엔진(Kakao i Engine), 카카오워크에 이어 ▲ 클라우드 서비스 ‘카카오 i 클라우드 (Kakao i Cloud) ▲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Kakao i Connect) ▲ AI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카카오 i 인사이트 (Kakao i Insight)▲ AI 기반 리빙 플랫폼 카카오 i 홈 (Kakao i Home) 등 입니다. ◇ 업무 관리도 카톡처럼..채팅·할일 등록·화상회의·근태관리 등 한 번에 우선, 카카오워크는 이미 친숙하게 사용하는 카톡과 비슷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직장인 이주현 씨는 오랫동안 LG 스마트폰만 사용해온 헤비 유저입니다. 이 씨는 지난 14일 밤 ‘LG 윙’ 공개 온라인 영상을 보면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화면이 생각보다 얇고, 카메라와 동영상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한 손으로 쉽게 돌려 2개의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마음이 홀렸습니다.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플래그십 모델 ‘LG 윙’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번 ‘LG 윙’은 MZ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게임, 동영상 촬영, 영상 통화 등 두 개의 화면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런 가운데, ‘LG 윙’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폼팩터 형식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데요. ‘LG 윙’은 내달 초에 출시할 것으로 점쳐진 상황에서 실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모바일 사용자 카페에서는 ‘LG 윙’의 가격이 얼마인지, 전용 케이스가 출시되는지, 수리비용은 얼마인지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와, ‘ㅜ’, ‘ㅏ’, ‘ㅗ’으로 다양하네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LG전자와 영국 다이슨의 양강구도가 깨졌습니다. 무선청소기 후발주자인 삼성전자 제트의 판매가 작년부터 무섭게 성장한 데 이어 올해 7월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하면서 벌어지게 된 일입니다. 삼성전자 제트는 최근 무선청소기의 강자 다이슨을 꺾고, 시장 점유율 1위인 LG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7월 기준 무선청소기 점유율은 LG전자가 35%, 삼성전자가 30%, 다이슨이 10% 초반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무선청소기 ‘제트’가 판매 수량 기준으로 자체 기네스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20일 청소기사업부 임직원들에 무선청소기 역대 최다 판매 기념으로 이름을 각인한 장우산을 선물해 자축했습니다. 복수의 삼성전자 청소기 사업부 관계자는 “청소기 기네스 기념으로 사업부에서 이름을 새긴 우산을 선물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은 LG전자가 선두를 달리고, 영국의 다이슨과 삼성전자가 그 뒤를 쫓고 있던 상황. 다이슨의 경우 강력한 흡입력을 앞세운 청소기 ‘컴플리트 시리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번 갤럭시 카메라 화질이 엄청 좋은데요.”, “S펜 기능이 개선됐다더니, 필기감이 부드러워진 것 같은데 속도는 글쎄요.”, “와, 미스틱 색깔 예뻐요.”, “갤럭시 버즈 라이브 귀에 안들어가요.” 베일을 벗은 갤럭시 노트20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한국시간) 갤럭시 온라인 언팩을 통해 갤럭시 노트20, 갤럭시탭S7, 갤럭시Z폴드2, 갤럭시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5종을 공개했습니다. 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에는 갤럭시 노트20 등 신제품을 구경하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 노트20와 함께 갤럭시Z 폴드2를 프리미엄 주력 제품으로 내놨습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갤럭시S20의 판매 부진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갤럭시 노트20와 갤럭시폴드2로 실적 만회가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갤럭시 노트20의 첫 해 판매량은 850만대로 전망(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기준)돼 전작인 갤럭시 노트10(850만대)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갤럭시 노트20의 실물을 본 고객들은 우선 미스틱 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24일에는 롯데푸드 광주공장을, 25일에는 여수 롯데케미칼 제1공장과 롯데마트 여수점을 찾았습니다. 또 이날 신 회장은 경쟁사인 여수 벨메르바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 롯데마트 현장에는 신동빈 회장이 롯데마트 여수지역 (여수·여천점)을 비롯해 광주지역 (수완·월드컵·청단·상무점)도 방문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여수지점을 최종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지주 측은 "매주 주말마다 신 회장은 소수 인원을 대동해 사업장을 찾고 있다"며 "현장에만 일정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일본에서 귀국한 신동빈 회장은 개인 시간을 활용해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있는데요. 이달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마트에 이어 경기 안성 롯데칠성음료 스마트팩토리를 찾았고, 지난 6월 27일에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직접 찾아 고객 반응을 듣기도 했습니다. 앞서 신 회장은 애프터 코로나(After Corona·코로나 이후)보다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자본 잠식으로 자력 회생이 불가능한 이스타항공은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스타항공이 사라질경우 16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실직 사태가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 2일 이스타홀딩스와 체결했던 ‘이스타항공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한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는 국내 첫 항공사간 기업 결합으로 주목받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없던 일이 됐습니다. 이날 오전 제주항공은 입장자료를 통해 M&A 무산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명했는데요. 제주항공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의지와 중재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강행하기에는 짊어져야 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며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에 "영업일 기준 열흘 이내에 선결 조건을 모두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의 최후통첩을 보냈는데요. 이어 16일에는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했다며 인수 포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미래차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에 올인한 현대차는 첨단 IT·부품업체들과 협력이 필수적인데요. 이번 회동은 삼성과 SK, LG 등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미래차 경쟁력을 다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이 부회장은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등을 이끌고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를 찾았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서보신 현대·기아차 상품담당 사장 등과 함께 삼성의 경영진을 맞았습니다. 재계 총수가 현대·기아차의 연구소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 수석부회장이 지난 5월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았던 것에 대한 ‘답방’의 성격이 강합니다. 앞서 1차 회동에서 두 총수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방안에 대해 논의했었는데요. 이번 2차 회동에선 배터리를 넘어 자율주행, 커넥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전장 사업 부문에서 협력을 타진했습니다. 이날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의 경영진들은 수소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CNS[064400]는 한국은행과 함께 AI가 상품 탐색, 구매 결정,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실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은 한국은행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프로젝트 한강’의 일환입니다. 예금 토큰(은행 예금을 디지털화한 토큰 형태의 화폐)이 유통되는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활용해 AI가 상거래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AI 자동결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함으로써 향후 디지털화폐의 활용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 CNS와 한국은행은 이번 실증에서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가상의 페르소나로 설정하고, 콘텐츠 제작을 위해 여러 플랫폼에서 콘텐츠 소스를 구매하는 실제 상거래 환경을 가정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과 비교, 구매 결정까지 수행하는 자동화 시나리오를 구현하고 기술적 안정성과 실효성을 검증했습니다. 실제로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은 이미지·음원·AI 서비스 등을 구매할 때 여러 플랫폼에서 로그인과 결제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불편을 겪습니다. 이로 인해 가격이나 품질을 충분히 비교하지 못한 채 콘텐츠 소스를 구매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합니다.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합니다. 구매자·판매자 에이전트는 크리에이터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 소스를 자동으로 탐색·비교해 구매를 결정하고, 사전에 설정된 조건 내에서 사용자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디지털화폐로 결제까지 완료합니다. 크리에이터는 복잡한 구매 절차 없이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구매자와 판매자 에이전트가 위임된 권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통신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에이전트 간 자동결제는 디지털화폐 플랫폼에서 구매자와 판매자의 전자지갑 간 예금 토큰이 이체되는 방식입니다. 한국은행은 향후 예금 토큰과 유사한 디지털화폐인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 수단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상거래 전 과정이 에이전틱 AI를 통해 자동화되면 사용자는 결제 과정을 직접 수행하지 않고 보다 빠르고 편리한 거래 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은 “에이전틱 AI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구조의 기술적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은행이 미래 결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LG CNS는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의 주사업자로 블록체인 관련 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서 LG CNS는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7개 참가 은행 고객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라이언’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10 Years Together’라는 테마로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친 연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라이언은 2016년 1월 22일 ‘갈기 없는 수사자’라는 설정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여덟 번째 멤버로 등장했습니다. 표정 변화가 거의 없어 무뚝뚝해 보이는 외모지만 배려심 많은 든든한 조언자라는 설정으로, 이모티콘 등장과 동시에 폭넓은 이용자층에서 호응을 얻으며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캐릭터 상품과 라이선스 사업으로 확장, 지금까지 선보인 라이언 굿즈 종류만 1만여 종, 협업한 브랜드는 500여 개가 넘습니다. 지난 10년간 이모티콘·콘텐츠·굿즈·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강력한 팬덤을 구축했습니다. 카카오는 22일부터 ▲라이언 특별영상 공개 ▲10주년 에디션 상품 및 이모티콘 출시 ▲온라인 프렌즈샵 한정판 ‘라이언 럭키박스’ 판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특별 공간 조성 및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10주년 기념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특별 영상은 서울역 KTX 등의 미디어 파사드와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스토어,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됩니다. 에디션 상품으로는 팬들의 요청을 반영한 ‘일광전구×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에디션 테이블 스탠드’와 ‘라이언 로컬로드’가 있습니다. 일광전구와 협업한 이번 제품은 라이언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무드 조명으로, 스노우맨 V2의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라이언 로컬로드’는 라이언이 직접 국내외 도시를 찾아가 각 지역의 매력을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10주년을 맞아 콘텐츠에 등장한 라이언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인형과 이모티콘으로 정식 출시했습니다. 온라인 프렌즈샵에서는 라이언 상품으로만 구성된 ‘라이언 럭키박스’를 최대 95% 할인된 3만9000원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입니다.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1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된 대형 라이언 조형물 등 다양한 공간 연출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라이언 굿즈를 지참해 방문하거나 매장에서 현장 구매한 고객에게는 ‘10주년 기념 10종 스티커팩’을 선착순 증정하고, 라이언 포함 5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향후 이모티콘 작가 8인과 협업한 이모티콘 출시, 글로벌 팬들과 접점 강화 등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등 이번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라이언은 지난 10년간 이용자들의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라며 “2026년을 ‘라이언의 해’로 삼아 그동안의 시간을 기념하는 동시에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라이언의 이야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민국 경제의 체질을 투기와 정체에서 혁신과 생산으로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험난한 파도가 오고 있지만, 우리 경제라는 배가 파손될 정도의 위험은 아닙니다. 시장의 상업적 합리성을 믿고 의연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을 주제로 산업 및 경제 전반에 대한 국정 운영 청사진을 밝히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을 했습니다. 이날 회견은 집무실을 청와대로 복귀시킨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으로, 국내외 기자 및 유튜버 등 25명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방식으로 120분간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는 미국발 반도체 고율 관세 위협과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문제,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경제 위기 돌파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제 분야의 최대 관심사는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한 정부의 대처 방안이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가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것에 대해 이 대통령은 “시장의 상업적 합리성이 결국 보호무역의 파고를 넘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점유율이 80~90%에 달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100%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내 반도체 가격과 물가가 고스란히 100% 오르게 된다"며 "미국 경제가 이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기에 현실화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격렬한 대립 국면에서는 돌발 변수가 많지만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며 "이미 한미 관세·안보 공동 설명자료(JFS)를 통해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최혜국 대우(No less favorable)’ 조항을 확보해 둔 만큼, 정해진 원칙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지역간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산단)와 관련해 "정부 정책으로 결정을 해놓은 것을 지금 제가 뒤집을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반도체 산단의 장기 지속 가능성은 전력·용수 등 인프라 현실과 지역 수용성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지금처럼 수도권으로 다 몰아 지방에서 생산한 전기를 송전탑으로 끌어오는 방식은 한계가 뚜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대규모 송전망 확충을 둘러싼 갈등 가능성을 거론하며 "주민들이 가만히 있겠나. 벌써 지역 연대 투쟁체를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안으로 '지산지소(전력 생산지에서 소비) '를 대원칙으로 제시했습니다. "전기가 생산되는 지역에서 쓰이게 해야 된다"는 방향 아래, 수도권 집중형 산업 배치에서 벗어나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입지 재배치로 정책 기조가 이동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분석입니다. 주식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 원인으로 불안정한 남북 관계와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등을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평화가 곧 경제"라며 "대북 강경론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은 우리 기업들을 '싸구려 취급' 받게 만드는 바보 같은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참을 건 참고 설득하며 평화적인 정책을 유지해야 경제가 산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공급 방식의 현실화’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집값 불안정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그리고 지나친 자산의 부동산 편중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집은 필수 공공재에 가까운데 이를 투기 수단으로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토지거래허가제 등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한 규제는 유지하되,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은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곧 구체적인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특히 과거의 추상적인 '100만 호' 식의 수치가 아니라, 인허가와 착공 기준으로 실질적인 공급 물량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내 여유 부지 확보와 주택 추가 건설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급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5가지 대전환'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지방 주도 성장 ▲기회와 과실을 나누는 모두의 성장 ▲안전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 등입니다. 이 대통령은 "과거의 성공 공식에 안주하면 저성장의 늪에 빠지고 만다"며 "지방에 ‘떡 하나 더 주는 식이 아니라 지방이 스스로 성장을 주도하고 그 결실을 중소·벤처기업과 청년들이 누리는 ‘스타트업·벤처 열풍 시대’를 다시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쿠팡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우려에 대해서는 "글로벌 기업이든 국내 소규모 기업이든 법과 원칙, 그리고 상식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며 "주권 국가로서 당당하게 국제 규범에 맞춰 처리하겠다"고 원칙론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견 마무리 발언에서 "굴곡진 대한민국 역사에서 국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었다"며 "국민의 삶을 저해하는 반칙과 특권, 불공정은 단호히 바로잡겠다"고 강조한 뒤 "이제 대한민국의 시간이다”며 “우리 앞에 놓인 결정적 순간을 대한민국 대도약의 출발점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주어진 사명을 이행하겠다"고 신년 기자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한국은행은 21일 한국은행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은행·네이버 공동 AX 컨퍼런스'에서 금융·경제 분야에 특화된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인 'BOKI(Bank Of Korea Intelligence)'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보안과 신뢰가 핵심인 중앙은행 환경에 맞춰 민관 협력으로 구현된 전용 AI 플랫폼으로 전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자체 AI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단계에 적용한 첫 사례입니다. 이해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한국은행의 방대한 데이터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중대한 전략 자산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의 속도뿐 아니라 신뢰와 안정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팀네이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서비스가 한국은행의 업무 문화를 혁신하는 실질적인 도구가 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금융 경제 분석 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국가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외부 네트워크와 완전히 분리된 한국은행 내부망인 온프레미스 환경에 구축돼 데이터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폐쇄망 내에서 AI 학습과 추론이 완결되도록 설계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핵심 기관의 가이드라인을 완벽히 충족함과 동시에 생성형 AI를 업무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사업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와 초거대언어모델(LLM) 등 AI 플랫폼 기반과 기술 지원을 제공했으며 한국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금융·경제 업무에 특화된 AI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행 임직원들은 자료 검색과 요약, 질의응답, 번역은 물론 경제 현안 분석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향후 양사는 한국은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학습과 튜닝을 진행하며 금융·경제특화 모델로서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금융 분야에서 높은 보안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AI를 실제 운영 단계까지 안착시킨 기술·운영 노하우를 축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보안과 데이터 관리가 중요한 중앙부처 및 주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공공 AX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김유원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앙은행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보안 환경에서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한 글로벌 선도 사례"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앞으로도 공공과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신선 먹거리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지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과일과 채소·수산물· 육류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과일류에서는 제주도 돌밭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은 ‘돌빌레슈타인 하우스 감귤(1.4kg)’을 정상가 대비 8000원 할인한 1만2980원에 판매합니다. ‘제스프리 골드키위’는 7000원 할인된 9980원에 선보이며, 체리는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000원의 할인을 제공합니다. 채소와 육류도 대폭 할인합니다. 제주 세척당근과 양상추를 각각 20~30% 저렴하게 판매하며, 호주산 곡물 비육 냉장 소고기(구이·불고기·국거리용)는 40% 할인된 가격에 내놓습니다. 브랜드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도 20% 할인하며, 한우 팩 상품 5개 골라 담기 시 2만원 할인을 적용합니다. 수산물 부문에서는 제주 은갈치와 국산 생고등어를 30% 할인하며, 사전 비축한 국내산 자연산 참다랑어회(240g)를 1만9460원에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연어 초밥, 밀푀유나베, 훈제치킨 등 다양한 간편 먹거리 상품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습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따뜻한 밥 한 끼를 보다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선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우수한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브랜드인 ‘새로’의 맛과 패키지를 출시 3년 만에 리뉴얼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부드러운 소주를 선호하는 주류 시장 트렌드에 발맞추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정됐습니다. 새로운 ‘새로’는 기존 보리쌀증류주 대신 100% 국산 쌀증류주를 사용해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아미노산 5종(BCAA, 알라닌, 아르기닌)을 새롭게 첨가해 맛의 밸런스를 맞췄으며, 알코올 도수는 기존보다 0.3도 낮춘 15.7도로 조정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병뚜껑 엠블럼에 브랜드 고유 색상인 민트색을 추가하고, 라벨 로고를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라벨 속 구미호 캐릭터는 가볍게 뛰는 자세로 변경해 역동적이고 신묘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다만 독창적인 병 디자인과 출고가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리뉴얼된 제품은 이달 30일부터 출고될 예정입니다. 유통 과정과 매장 내 재고 회전 속도 등을 고려하면 일반 소비자들이 실제 매장에서 접하는 시점은 2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로 슈거 소주 트렌드를 이끌어 온 새로의 독창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부응하기 위해 첫 리뉴얼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새로만의 차별성을 더해가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고객신뢰 위원회와 을지로에 위치한 T타워에서 2026년 첫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정재헌 SKT CEO를 비롯해 한명진 MNO CIC장, 이혜연 고객가치혁신실장 등 주요 임원진과 안완기 고객신뢰 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등 12명이 참석해 지난해 고객 신뢰도를 점검하고 '26년도 신뢰 회복 강화 방안 마련을 논의했습니다. 고객신뢰 위원회는 지난해 5월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신뢰 회복을 위해 출범한 위원회로 출범 이후 정기 위원회를 열어 고객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12번째입니다. 안완기 위원장(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위원회 출범 이후 약 8개월 간 고객 최우선 원칙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되고 체계적인 신뢰 회복 노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라며 "올해는 각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SKT를 잇는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 노력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엠버서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위원회에 전문 분야별로 4개의 분과를 신설해 ▲소비자 보호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책임 강화 ▲소비자·인사이트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입니다. 신종원 위원(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김채연 위원(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손정혜 위원(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위원(서울대 명예교수)이 분과를 맡습니다. 위원회는 각 분과별로 고객 중심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인지심리학 관점에서 고객 소통 방식을 자문하거나 신뢰 회복 활동의 사회적 책임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필요사항을 점검합니다. 동시에 분쟁 발생 시 고객보호 차원에서 신속하고 투명한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분과별 활성화를 통해 개선사항을 권고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SKT와 위원회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가치혁신실과 연계해 'One Team'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마련 등 구체적인 세부 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고객신뢰 위원회와 함께 운영했던 100명 규모의 고객자문단 역할도 확대,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고객들로 고객자문단을 운영해 왔으며 시장에서 직접적인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올해는 고객 중심 경영 전반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적극적인 고객 의견을 제시하고 신뢰 회복 활동이나 상품·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사후 점검까지 참여해 구체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재헌 SKT CEO는 "올해는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넘어 신뢰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고 고객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업(業)의 본질인 고객을 중심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변화하는 SKT'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