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스웨덴 스톡홀름 인근에 건설되는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에 '넷 제로 홈'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는 스톡홀름 통근권에 2000세대 규모의 새로운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독일 태양광 기술·저장·충전 기업 'SMA 솔라 테크놀로지' ▲스위스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ABB'와 협력해 넷 제로 홈을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스마트시티는 SMA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사용해 생산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오븐·식기세척기·세탁기·건조기 등 다양한 스마트 가전을 공급하고, ABB는 블라인드와 스위치 등을 설치합니다. 집 안의 사용 전력과 가전 및 스마트홈 기기들은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제어됩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활용하면 에너지 생산 및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앱에 연결된 가전제품들이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사들은 실제 분양에 앞서 소비자들이 넷 제로 홈을 실제 체험해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AI용 초고속 D램 HBM에 이어 당사는 10나노 6세대 기술 개발도 가장 먼저 해냄으로써 D램 1등 기술력을 확고히 인정받게 됐다"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달 29일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1c)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이와 같이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뉴스룸을 통해 1c 기술 개발을 주도한 SK하이닉스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혁신 기술 역량과 D램 기술 로드맵에 대해 조명하는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좌담회에는 오태경 SK하이닉스 부사장(1c Tech TF), 조주환 부사장(DRAM 설계), 조영만 부사장(DRAM PI), 정창교 부사장(DRAM PE), 손수용 부사장(개발 TEST), 김형수 부사장(DRAM AE)이 참석했습니다. 1c 기술은 10나노대 초반의 극미세화된 메모리 공정 기술입니다. 1c 기술을 적용한 DDR5의 동작 속도는 8Gbps(초당 8기가비트)로 이전 세대인 1b DDR5보다 11% 빨라졌으며 전력 효율은 9% 이상 개선됐습니다. 성능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는 EUV 공정에 신소재를 개발해 적용하는 한편, 설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0일 서울 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했습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은 AI와 보안 기술을 융합해 미래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비전과 도전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그는 "AI는 단순히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보안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수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프라이버시팀 상무는 기조강연에서 '생성형 AI 시대에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과 기회'에 대한 견해와 함께 최근 미국 정부에서 주최한 AI 보안 기술 경진대회인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선보인 AI 보안 시스템 개발 과정과 그 성과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어 미국 뉴욕대학교 컴퓨터공학부 브렌든 돌란 가빗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상돈 교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일본 업체가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하면서 가성비 좋은 제품을 내지 않다가 우리에게 (점유율을) 뺏긴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중국을 바라보며 던진 화두입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 전자업체의 제품이 세계 시장을 주름잡았습니다. 가전을 비롯한 제조업을 바탕으로 일본 경제가 미국 경제를 추월할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도 존재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일본 기업들은 급변하는 가전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미 포화 상태가 된 선진국 대상으로 고품질·프리미엄 TV 생산 및 판매를 고집하는 등 고성능·고품질 경쟁에만 몰두했습니다. 이러한 일본의 전략은 LG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에 1위 자리를 뺏기는 결과를 초래했으며 결국 일본 가전의 몰락을 불러왔습니다. 히타치 연구원 출신인 유노가미 다카시 미세가공연구소 소장은 일본 기업들이 '일본만의 자의식 과잉'에 빠진 것이 경쟁력 하락을 몰고 왔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단순히 경쟁사보다 고성능·고품질만 추구하다가 고객에게 어필하지 않는 불필요한 기능과 고비용만 초래했다는 겁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한국실내환경학회와 함께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국민 유해물질 노출관리를 위한 데이터활용 및 실내공간 유해물질 저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유해가스의 정밀 측정 기술과 효과적인 필터 기술을 활용한 공기질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실내환경학회와 공동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연구하는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실내 공기질 위험 요소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Oil Mist)와 일산화탄소,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포름알데히드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공동주택·다중 이용시설·어린이집 등 주거생활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실내 오염물질, 국내·외 지역별 실내 미생물 오염 현황 연구와 실내 공기 오염물질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LG전자는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와 논의된 내용들을 향후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및 제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4년형 Neo QLED 8K·Neo QLED 등 총 7개 모델이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로부터 화질 우수성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HDR 밝기 정확도 ▲뛰어난 로컬 디밍 성능으로 빛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해 영화관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트루 시네마 블랙입니다. VDE는 HDR 밝기 정확도인증을 수여하며 2024년형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가 HDR 신호 표준에 근거해 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HDR은 영상의 밝고 어두운 영역을 더욱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서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이 현실에 가까운 화질을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HDR 밝기 정확도는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요소로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의 화질이 인정 받은 것입니다. 2024년형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는 로컬 디밍 성능을 인정받으며 업계 최초로 트루 시네마 블랙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이 인증은 전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악성 메시지 차단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 KISA와 협업해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하고 메시지 앱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갤럭시 스토어 내 메시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적용되며 하반기 내 적용 완료될 예정입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설정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악성 메시지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 기능으로 불법대출, 성인물, 도박 등 악성 스팸 메시지로 인한 각종 사이버 범죄의 피해를 예방합니다. 삼성전자와 KISA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협업을 지속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KISA는 일평균 150만건의 스팸 신고를 분석해 악성으로 판단된 발신 번호와 위험 링크(URL) 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이를 토대로 필터링을 적용해 기능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는 일부 스마트폰 모델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출발한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4년 미국 스마트싱스를 인수했으며, 이후 삼성의 기술과 역량을 더해 삼성 제품뿐 아니라 파트너사 제품까지 연동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통합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플래폼으로 성장시켰습니다. 2017년에는 스마트싱스 서비스를 삼성 클라우드에 통합시킴으로써 전사적인 IoT 클라우드 통합을 이뤄냈습니다. 이에 스마트싱스 가입자 수는 2019년 1억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 8월 말 3억 5000만명을 넘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2020년에는 삼성전자 모바일, 가전 등 각기 특화되어 있던 IoT 플랫폼을 통합해 하나의 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입장에서의 편의성을 대폭 개편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가전제품과 연동해 홈 라이프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을 고객에 맞춰 다양화했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도 지속 추가해 고객 경험을 확장했습니다. 2020년에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고객들의 경험담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달 23일까지 ‘LG전자 앰버서더’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고객들의 목소리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됐습니다. 구매 또는 구독 방식으로 LG전자 제품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총 70명을 선발합니다. 이들은 10월부터 3개월간 LG전자 제품 사용 경험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을 수행하며 내돈내산 후기부터 제품 사용팁까지 여러 콘텐츠를 제작 및 공유할 예정입니다. 앰버서더에게는 온라인 브랜드샵 멤버십 포인트를 포함하여 총 3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급하며 신제품 사전 체험 기회도 제공합니다. 이외에 ▲메가 크리에이터 멘토링 ▲메타 크리에이티브샵 강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 지원도 이뤄집니다. 한편, LG전자는 제품 개발부터 ESG 경영까지 고객과의 소통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품품질평가단 '엘뷰어스(L-Viewers)'에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갤럭시 S24 등 기존 삼성전자[005930]의 기존 출시 모델에서도 최신 '갤럭시 AI'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4 시리즈'와 지난 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신기능 업데이트를 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4 시리즈(S24·S24+·S24 울트라)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S23 FE) ▲갤럭시 Z 폴드5·Z 플립5 모델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모델 사용자들은 '갤럭시 Z 폴드6·플립6'에 탑재된 One UI 6.1.1이 지원하는 한층 고도화된 새로운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되는 AI 기능은 ▲외국인의 말을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통역 듣기 모드' ▲키워드만 입력해도 사용자 스타일을 반영한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 게시글을 제안하는 '글쓰기' ▲최근 메시지를 분석해 답장을 제안하는 '답장 추천' 등이 있습니다. 또한, ▲'노트 어시스트'의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과 'PDF 오버레이 번역' ▲간단한 스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IFA 2024'가 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립니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IFA는 100년 전 베를린 국제 라디오전시회에서 시작해 이제는 가전과 IT 전 분야에 걸친 제품들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적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규모 국제 전시회인 만큼 올해도 IFA에는 전 세계 139개국 22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가전을 대표하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를 필두로 국내 다수의 기업과 스타트업도 최신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독일로 향했습니다. 이번 IFA의 가장 큰 화두는 인공지능(AI)입니다. 이번 IFA 2024의 5대 주제는 ▲AI ▲지속가능성 ▲연결성 ▲피트니스·디지털 건강 ▲콘텐츠 제작입니다. 본격적으로 AI 타이틀을 단 AI 가전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과 LG가 AI 가전에 대한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스마트싱스 연결성 내세운 삼성…'AI 생태계' 조성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24에서 업계 최고 규모인 1820평의 전시장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SmartThin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는 AI 시대의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원팀의 핵심 플레이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주선 SK하이닉스[000660] 사장(AI Infra 담당)은 4일 대만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타이완'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AI가 AGI(인공일반지능) 수준에 다다르기 위해 전력과 방열, 그리고 메모리 대역폭과 관련된 난제 해결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김 사장은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전력"이라며 "2028년에는 데이터센터가 현재 소비하는 전력의 최소 두 배 이상을 사용할 것으로 추정되며 충분한 전력 공급을 위해 소형모듈원전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데이터센터에서 더 많은 전력이 사용되면 비례해서 발생하는 열도 늘어나는 만큼 AI 기술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파트너들과 함께 고용량, 고성능에도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해 열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AI 메모리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I 구현에 적합한 초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제품인 HBM3E가 엔비디아로부터 테스트를 통과하고 공급을 시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3일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삼성이 다소 늦게 뛰어들었지만 최근 HBM3E 인증을 완료하고 H200용 HBM3E 8단 제품의 출하를 시작했다"며 "블랙웰 시리즈에 대한 인증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H200은 HBM3E(8단)을 탑재한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입니다. 트렌드포스는 "최근 H200 GPU에 대한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H200은 올해 3분기 이후부터 엔비디아의 주요 출하 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로이터는 지난달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8단) 납품을 위한 퀄(품질)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으나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들과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혀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업계는 삼성전자가 이르면 9월 중으로 퀄테스트를 통과할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이번 트렌드포스의 주장이 나온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 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IFA 2024’에서 코파일럿+ PC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최대 47 TOPS의 NPU를 지원하는 차세대 인텔 AI 칩셋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 (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습니다. 이 제품은 인텔 아크 GPU 탑재로 최대 17%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보인다고 삼성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비전 부스터가 탑재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며 컬러 볼륨 120%로 그래픽 작업은 물론 영화, OTT 등 다양한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여준다고 소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폰 링크'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프로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채팅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기능을 PC 화면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와 함께 더 커진 우퍼가 장착돼 저음 구현에 특화됐고, 고용량 배터리는 영상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