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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수협중앙회 맞손…김 가공 합작법인 설립 추진

2025.07.17 13:41:58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수협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김 산업 고도화 및 안정적인 수산물 소비처 확보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협의 원물 공급력 및 수산업 네트워크, 오리온의 식품 가공·브랜드 개발력과 글로벌 유통 역량을 결합해 국산 김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수산식품 브랜드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시장 공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합니다. 오리온과 수협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연내 TF를 구성해 법인 설립 방식, 출자 구조, 제품 기획, 공장 설계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사 간의 협력은 수협이 오리온 측에 먼저 제안하며 이뤄졌습니다. 합작법인 설립 후에는 ▲고부가가치 수산물 상품화 ▲공동 제품 개발 및 브랜드화 ▲수산물 가공 제품의 해외 유통 판로 확대 ▲생산 기반 조성 등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양측은 김뿐만 아니라 향후 수산 가공 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매출 비중이 68%에 달하며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지에 글로벌 생산·영업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농협과 함께 생산법인 ‘오리온농협’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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