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지난 14일 부산에서 2022년 하반기 VCM(사장단회의)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VCM에서는 글로벌 시장 급변에 따른 위기 대응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각 사업군의 중장기 전략 및 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사장단회의에서 "부산에서 VCM을 진행한 것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의미"라며 "참석자 모두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응원하고 노력해달라"고 그룹 차원의 지원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신 회장은 "금리인상, 스태그플레이션 등으로 경제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출, 영업이익 등의 단기 실적 개선에 안주한다면 더 큰 위기가 도래할 것"이라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신 회장은 "자본시장에서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원하는 성장과 수익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달라"며 "자본시장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신 회장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회사를 '좋은 회사'라고 정의했습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조건으로 기존의 틀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이 서울 등 수도권 및 중부지방에 내린 '역대급 폭우'로 인한 수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5억원을 기탁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하고,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돕고자 생필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200여개도 신속 지원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성금 기탁은 최근 중부 지방에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및 상가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인명피해를 비롯해 약 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진데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이사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월 강원,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성금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2020년 경남 합천, 전남 구례 지역의 집중호우, 2019년 강원 산불 등 피해 지역에 성금과 건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구호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기아와 손잡고 배송에 특화된 ‘대한통운형 목적기반차량(PBV)’을 공동 개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CJ대한통운은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친환경 물류운송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전기트럭 전환 ▲PBV 공동개발 ▲첨단물류기술 실증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기술기반 물류혁신, 친환경 패러다임 선제적 대응 등을 공동 추진하며 CJ대한통운은 2025년까지 PBV을 현장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PBV란 승용차가 아닌 화물트럭·배송차량·영업용 택시처럼 비즈니스 용도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차량을 의미합니다. 최첨단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위에 사용자의 작업 편의에 최적화된 운전석·화물칸 등을 장착하는 형태로 제작됩니다. CJ대한통운은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선점을 제안하고 기아는 현장 니즈를 반영한 최적의 차량 모델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도입된 전기트럭 봉고EV의 경우 배송기사의 사용 경험을 반영해 운전석과 화물칸 등 개선사항이 우선 도출되며, 상하차 맞춤 보조장치 개발에도 나섭니다. 양사는 배송상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14일 부산에서 ‘2022 하반기 VCM(사장단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전략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4개 사업군 총괄대표,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합니다. 국제 정세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가 오르는 현상)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복합위기 돌파 방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VCM은 ‘턴어라운드 실현을 이끈 사업경쟁력’을 주제로 한 외부강연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그룹 신사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포트폴리오 비전과 추진 로드맵을 검토합니다. 사업군별 경영환경과 전략방향을 논의하고, 신동빈 회장이 CEO 리더십 강조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먼저 롯데는 사업 확대와 재편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헬스&웰니스, 모빌리티, 인프라 영역에서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헬스케어 플랫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추진해 그룹 주력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식품·유통·화학·호텔 사업군은 차세대 식품소재, 수소에너지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확대, 해외 거점 마련 등 기존 전략을 바탕으로 비전 2025를 달성해야 한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지난 11일 삼양그룹 내 임직원들에게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삼양그룹은 12일 성남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2022년 삼양그룹 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양그룹 조회는 김윤 회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로 매년 7월경 열립니다. 삼양그룹은 5년 단위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비전 2025는 건강·친환경·첨단 산업에 쓰이는 스페셜티 소재 중심 글로벌 진출 확대가 목표입니다. 김 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등 외부 환경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스페셜티 제품 확대, 해외 거점 마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기존 전략은 악화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유효하므로 중장기 목표 '비전 2025'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비전 2025에 따라 식품사업은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필두로 당류 저감화 소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화학 및 패키징 사업은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생분해성 플라스틱·페트 재활용 사업 강화를 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매출의 경우 역대 최고치였던 1분기(77조7800억원)보다는 1% 감소했지만 2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많습니다.영업이익은 1분기(14조1200억원)보다 0.85% 감소했고, 2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세번째로 많습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각각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분기 매출 첫 70조원을 돌파한 뒤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고 매출 행진을 계속해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고유가 등 대외적인 악재 속에서도 반도체 부문 선방과 환율 효과가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등의 영향으로 PC용, 모바일용 수요는 줄어들었지만 데이터센터 투자 등 서버용 수요는 계속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도체는 달러로 거래돼 거래실적을 원화로 환산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환율 효과 역시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26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 상장 계열사 3사(동원산업·동원F&B·동원시스템즈)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비전을 집약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동원산업은 ‘미래의 바다를 위한 지속가능한 수산유통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산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논의하는 회의체 ‘SeaBOS’의 창립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이사회 산하의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동원F&B는 지난해 6월 ESG 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원 달성’,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5% 절감’, ‘산업안전 보건경영 확립’ 등 ESG 3대 핵심 목표를 선정하고 이행 내역과 성과를 지속 관리하고 있습니다.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 사업장에 탄소 배출량 관리를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기술제품’ 친환경 포장재와 친환경 배터리로 주목 받는 이차전지의 소재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동원산업·동원F&B·동원시스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은 29일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 회장)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등 3개의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정기주총에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안한 ▲본인의 인사 선임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범죄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 금지 등 정관 변경의 안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모두 가결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연 7억엔(약 67억원) 이내였던 롯데홀딩스 임원 보수 한도를 연 12억엔(약 114억원) 이내로 상향 조정하자는 취지의 안건은 가결됐습니다. 이로써 신동주 전 부회장은 2016년 이후 총 8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이 모두 부결됐습니다. 준법경영 위반 및 윤리의식 결여 행위로 인해 주주와 임직원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롯데 측설명입니다. 앞서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측에 ▲시가총액 감소에 따른 기업가치훼손에 대한 책임 ▲롯데쇼핑 실적 저조에 대한 책임 ▲신동빈 회장의 과도한 이사 겸임 ▲신동빈 회장의 유죄판결에 대한 책임 등에 대한 질의서를 사전에 전달하고 신동빈 회장이 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진이 오는 2025년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한진의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진 기자간담회에서 한진의 창립 80주년인 2025년까지 그룹의 청사진을 담은 '비전 2025'를 발표했습니다. 비넌 2025에 따르면 1조1000억원의 투자금 중 1500억원은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 설립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에 쓸 계획입니다. 15000억원을 들여 유통·물류 통합플랫폼 구축 및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에도 매진할 방침입니다. 전국 거점지역에 풀필먼트 센터를 확보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서 8000억원을 투입합니다. 노 사장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올해 경영목표인 매출 2조6640억원과 영업이익 1115억원 달성은 물론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물류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12개국에 있는 해외법인을 19개국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등을 늘릴 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 회장이 유럽 전기차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2일 롯데에 따르면 현재 유럽 출장 중인 신 회장은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 내 롯데알미늄 공장을 찾아 첫 번째 시제품을 직접 확인한 뒤 유럽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알미늄 헝가리 공장은 연간 1만8000톤(t) 규모의 이차전지용 양극박을 생산할 수 있는 유럽 유일의 양극박 전용 공장입니다. 신 회장은 올해 초 추가로 매입한 부지에 1,2단계 투자 금액을 넘어서는 3단계 투자까지 검토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 클러스터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 공장뿐 아니라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알미늄이 3000억원을 투자한 솔루스첨단소재의 음극박 생산공장도 인접해 있다"며 "롯데건설은 국내 물류 전문업체와 공동 투자해 단일 물류창고 기준 헝가리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회장 이재현)은 콘텐츠와 식품 등 사업분야에 국내에서만 향후 5년간 20조원을 집중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앞서 CJ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그룹 중기비전에서 문화·플랫폼·건강·지속가능성을 4대 성장엔진으로 정했으며 향후 투자와 고용도 같은 프레임을 바탕으로 확대합니다. 특히 지난 28일(현지시간) 제75회 칸영화제에서 CJ가 투자·배급한 영화 두 편이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기생충’에 이어 다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콘텐츠 분야를 비롯해, K-푸드 중심 식문화 확산 등 문화 분야 투자가 12조원에 달해 가장 많습니다. 여기에는 세계시장을 겨냥한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 및 제작역량 확보, 미래형 식품 개발, 식품 생산시설 확보 등이 포함됩니다. 회사 측은 25년 넘게 영화, 드라마 등 문화사업에 꾸준히 투자해왔으며 향후에도 소프트파워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자로 약속했습니다. 물류·커머스 등 플랫폼 분야에서는 이커머스, 엠커머스(무선 전자 상거래) 시장 성장에 따른 인프라 확대 등에 총 7조원을 씁니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시스템 강화 등 물류 운영경쟁력 확보에, 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가 신성장동력으로 밝힌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향후 10년간 약 2조5000억원을 투자합니다. 롯데지주 산하에 자회사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이달 말 신설하고 2030년 글로벌 톱 10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을 목표로 합니다. 16일 롯데에 따르면 항체 의약품 시장에 진출합니다. 롯데지주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시러큐스시에 위치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의결했습니다. 총 1억6000만달러(약 2000억원)규모로, 최소 약 2800억원 규모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계약도 포함됐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이사회에서 "BMS 시러큐스 공장의 우수한 시설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롯데와 시너지를 만들어 바이오 CDMO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420명의 시러큐스 공장 인력들은 64개국 이상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통해 대량 생산 시스템에서도 의약품 품질을 유지하는 기술 역량을 갖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이전, 시험생산, 규제 기관 허가 등 항체 의약품 사업을 빠르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강한승 쿠팡 대표가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참석 자체 보다 초청 이유가 '일자리 창출 기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쿠팡의 일자리 창출 성과는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우선 쿠팡이 지난해 국내 10대 고용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1만5000여명을 채용해 삼성보다 3배 더 많은 인력을 채용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사업장 가입자 수 자료에 따르면, 쿠팡과 쿠팡 물류센터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를 합치면 지난해말 기준 고용은 6만5772명입니다. 삼성전자 11만1289명, 현대자동차 6만7656명에 이어 3위 입니다.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는 한달에 8일 이상 근로하는 근로자를 가입자로 적용해 통계를 잡습니다. 2020년말 기준 쿠팡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4만9915명이었습니다. 지난해에만 1만5857명을 신규 채용하면서 6만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한해 동안 고용이 33%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5659명 늘었고, SK하이닉스 1132명, LG디스플레이 1659명 증가했습니다. 대부분 대기업들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고용이 정체되거나 감소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28일 올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77조7800억원, 영업이익 14조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5% 늘었습니다. 1분기 실적은 이달 초 삼성전자가 발표한 잠정실적(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과 비교해 매출의 경우 780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73조9800억원)에 매출 70조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지난해 4분기(76조5700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매출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업계에서는 1분기가 전자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외에도 원재료 비용 상승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 악조건 을 딛고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낸 이유를 반도체 분야에서 선방, 갤럭시 S22등 스마트폰 신제품과 비스포크 가전의 판매 호조, 디스플레이 판매 성장 등 전 부문에 걸쳐 고르게 성과를 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DS(반도체) 부문은 1분기에 매출 26조8700억원, 영업이익 8조4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DX 부문은 매출 48조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