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LG생활건강, 중국 단체 관광 재개로 수혜 기대…목표가↑-NH

URL복사

Thursday, September 21, 2023, 08:09:12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따른 한국 화장품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57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18% 감소한 1조 8606억원, 15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수익성은 상반기에 절감한 마케팅 비용 집행에 북미 사업 및 국내 가맹점 재정비 관련 비용 발생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5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채널은 아직 부진한 모습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이 Whoo의 12개 라인 중 대표 제품인 ‘천기단’을 13년 만에 리뉴얼하며 이달부터 중국 오프라인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기 마케팅비 증대가 불가피하겠지만 천기단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4분기 광군제/면세 매출 반등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8월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 성장률이 10%를 기록한 만큼 중국 화장품 시장 전반 재고 소진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며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따른 한국 화장품 수혜와 면세점 채널 정상화를 감안해 밸류에이션 기준 시점을 내년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배너

SPC, 신 근무제 9월부터 시범 운영…3조 3교대 도입

SPC, 신 근무제 9월부터 시범 운영…3조 3교대 도입

2025.08.27 11:08:0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